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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유럽서 펙사벡·여보이 임상 개시

  • 김민건
  • 2017-02-21 12:23:47
  • 프랑스 첫 환자 등록...이르면 올해 말 중간 발표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자사가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Pexa-Vec)과 BMS 면역항암제 여보이(Yervoy) 병용요법 임상 첫 환자를 유럽에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첫 환자는 프랑스 리옹(Lyon) 소재 레옹버나드 암센터(L& 233;on B& 233;rard Cancer Center in Lyon, France)에 등록됐다. 신라젠은 향후 총 60명의 환자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펙사벡과 병용투여하는 여보이는 흑색종을 대상으로 2011년 시판 승인받은 항암제다. 글로벌 기준 약 3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신라젠 유럽 파트너인 트랜스진(TRANSGENE)이 다양한 말기 고형암(전이암 등)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펙사벡과 여보이 저용량을 투여해 항암 효과가 있는지 확인한다. 이르면 올해 안에 중간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 마라벨 교수(Dr.Aur& 233;lienMarabelle MD, PhD)는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간 시너지 효과에 대해 강한 믿음이 있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요법의 한계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라젠 측은 "펙사벡 단독 치료로도 그 효능과 안정성을 보여왔다. 최근 면역관문억제제(ICI)와 병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평가 되고 있다"며 "실제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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