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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전문법인 확산…국내제약사 조직개편 본격화

  • 가인호
  • 2017-02-24 06:15:00
  • 동아-한미-제일-보령-부광이어 신풍 등도 OTC 법인 검토

국내제약사들의 OTC전문법인 설립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업부간 전문성 확보와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헬스케어 부문 전문법인 설립이 필요하다."

국내제약사들의 OTC 전문법인과 온라인몰 설립 등을 통한 조직개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OTC 법인은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온라인팜이 1세대다. 이후 중상위제약사들이 잇따라 전문법인을 출범시키면서 업계의 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제일약품은 OTC 전문법인인 제일헬스사이언스를 출범시켰고, 보령제약은 보령수앤수와 보령제약 OTC 부문을 통합한 보령컨슈머헬스케어를 설립하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부광약품도 OTC 자회사인 부광메디카를 설립하고 일반약과 헬스케어 부문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가 오너 지분 승계와 맞물리면서 지주사 전환을 본격화된 가운데, 회사분할 등을 통한 전문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다.

OTC 전문법인은 향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중견 신풍제약도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OTC 전문법인 설립도 검토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조직개편 방안이 논의되고 있고, OTC 법인 설립도 이중 하나"라며 "회사가 자체적으로 OTC 품목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보니 헬스케어 품목 확대 차원의 검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제약사들의 OTC 전문법인 설립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회사 분할을 통해 일반의약품과 헬스케어 사업부문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헬스케어 부문 역량강화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실제 OTC 생산, 판매 전문 자회사인 부광메디카를 설립한 부광약품은 최근 2년간 약 30여종의 OTC, 컨슈머헬스케어 신제품을 발매하는 등 제품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문법인 설립을 하지 않은 중견제약사들도 헬스케어사업부를 신설하거나 조직을 통합하는 등 OTC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OTC 전문법인 설립과 맞물려 온라인몰 설립도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몰의 경우 최근들어 보령제약(팜스트리트)과 일동제약(일동e커머스)이 새롭게 조직을 가동했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온라인몰 '일동샵'을 오픈하고 약국을 대상으로 일동제약의 의약품 등을 1차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일동제약과 약국 거래처의 기존 직거래 채널도 '일동샵'으로 일원화하고 있다.

보령제약도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설립과 함께 온라인몰 '팜스트리트'를 통해 약국 직거래 채널을 통합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일부 중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신규 온라인몰 설립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선점한 온라인몰 시장이 중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중소제약사들이 약국 아웃소싱체제로 전환시키고 있는 것과 맞물리면서, 제약업계 유통과 OTC 사업 부문에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국내제약사들의 유통과 OTC 사업 부문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변하면서 향후 국내제약업계는 CSO법인을 통한 판매대행, 온라인몰 설립, OTC전문법인 가동 등으로 다변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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