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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100억 투자 보툴리눔톡신 2공장 신설

  • 김민건
  • 2017-02-27 11:05:18
  • 2018년 상반기 준공, 해외시장 진입 목표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이 보툴리눔톡신 '휴톡스' 대량생산기반 구축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억원을 신규 투자해 제2공장을 건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보툴리눔톡신 신제품의 국내 출시는 2018년으로 예상된다. 특히 1조5000억원대 미국 및 해외 진출을 목표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해 미국 진출을 위한 FDA 임상시험이 준비 중으로 이르면 2019년 하반기 현지 판매까지 예상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충북 제천공장 내 추가 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1분기부터 전문컨설팅 자문을 받아 미국 및 유럽 cGMP규정에 맞는 생산시설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규 제2공장이 완공되면 총 2개의 원액과 2개 완제품 생산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기존 생산량 대비 생산능력이 5배 확대되며, 연간 약 3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제2생산공장 신축에 대해 "국내 허가에 대비하고 향후 미국·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보툴리눔톡신 신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선진 cGMP급 대량 생산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며 "보툴리눔톡신의 미용 분야 외에도 다양한 시장을 위한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는 이미 휴톡스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일부국가로 수출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중남미 지역 국가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 시장 진출 목적으로 2014년 약 80억원을 생산 및 R&D 부분에 투자해 제천 제1생산공장을 건설했다. 휴톡스는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득하고 국내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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