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청구실적 2위 약진…대웅제약·BMS는 흐림
- 어윤호
- 2017-03-09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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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1위 수성...길리어드, 청구액 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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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과 한미약품의 선전 속에 대웅제약은 부진했다. 화이자의 아성은 여전했으며 길리어드와 BMS의 희비는 엇갈렸다.
국내사의 점유율(45%)은 소폭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20개사중 절반이 2015년과 비교해 1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처방 호조를 보였다.
화이자는 5211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지켜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회춘과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진통소염제 '쎄레브렉스' 등 블록버스터 품목이 굳건히 매출을 사수했다.
뒤를 이은 토종제약사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2·3위 수성이 고무적이다.
종근당은 간판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가 전년대비 10% 가량 성장했으며 로슈로부터 도입한 항바이러스제제 타미플루가 독감환자 증가로 특수를 누렸다. 여기에 이탈파마코로부터 도입한 오리지널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한미약품 역시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과 타미플루의 퍼스트제네릭 '타미플루'가 성장을 견인했다. 한미는 청구액 순위가 전년대비 3단계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대웅제약은 6위로 하락했고 청구액 역시 5% 이상 감소했다. '글리아티린'과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시리즈 등 간판품목의 판권이 종근당으로 이전된 영향이 적잖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길리어드의 무서운 성장이다. 이 회사는 전년대비 무려 85.4% 오른 3000억원을 청구하며 26위에서 17계단 상승 9위에 랭크됐다.
대표품목인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1477억원을 청구하며 등재 의약품 순위 1위에 올랐으며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 '하보니'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맞수인 BMS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전년대비 11% 하락하며 청구액 상위 20대 업체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순위 역시 12위에서 19위로 떨어졌다.
'바라크루드'의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7년 넘게 청구액 1위를 기록했던 이 약은 올해 854억원 청구됐는데, 이는 무려 40% 넘게 떨어진 수치다.
한편 지난해는 유난히 순위 변동이 없었던 국내 제약사들이 많았다. CJ헬스케어, 동아에스티, 한독, JW중외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이 순위를 지켰으며 이중 CJ헬스케어(-0.4%)를 제외한 모든 회사들의 청구액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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