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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GMP와 DDS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도전"

  • 가인호
  • 2017-03-15 06:14:59
  •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 2026년 매출 1조 달성이 비전

홍성한 사장
매출 500억원이 채 되지않은 작은 기업이지만 영업이익 70억원을 올리고 있는 알짜배기 회사, 이름하여 강소제약.

이 회사는 조만간 선진 GMP 승인을 앞두고 있고, 약물전달독자기술인 DDS(Drug Delivery System)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 글로벌 도전에 눈길이 쏠린다. 외형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R&D와 GMP 수준은 상위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를 매년 10%이상 진행하고 EU GMP승인을 진행하는 등 끊임 없이 미래먹거리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60)은 2006년 회사를 인수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을 꿈꾸며 바이오(Bio)와 케미컬(Chemical)의 약자를 앞에 내세워 비씨월드제약이라는 사명을 만들었다.

이후 10년간 비씨월드제약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2012년 보건복지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2014년 코스닥 상장을 거쳐 독일 미국 등 글로벌기업과 DDS원천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신공장 EU-GMP 인증을 위한 실사 신청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비씨월드는 지난 7일 원주기업도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토지매입에 나섰다. '우리 기술로 우리가 직접 생산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자'는 회사의 모토를 실천하기 위한 행보다.

홍성한 사장에게 비씨월드제약 비전을 물었다.

올해 중점 경영방침과 향후 비전은?

지난해 6월 회사 창립 10주년 및 미래 10년 선포식을 개최했었다. 지난 10년간 비씨월드제약 직원 모두가 합심해 나름 '드라마틱한 석세스스토리'를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올해도 혁신, 소통, 도전이라는 3대 경영방침과 엄격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밀도경영을 통한 목표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업무에서 PERT(Program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를 활용한 중점 과제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는 매출 456억원, 영업이익 69억, 당기순이익 65억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600억원이다. 2019년쯤에는 매출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2026년 매출 1조 달성을 통해 존경받는 글로벌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최근 원주기업도시 토지매입을 진행했다. 7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여주에 회사 GMP가 있다보니 여주공장과 협업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원주기업도시를 선택했다. 매입 규모는 1만 4700평으로 2019년 이후 투자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토지매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제 진행중이거나 진행예정인 R&D 프로젝트 사업화를 위한 기초작업이다.

'우리기술로 우리가 직접 생산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자'는 것이 회사의 기본전략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원주기업도시에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 행보도 남다르다. 전략은 무엇인가?

지난해 8월 EU-GMP(독일) 인증을 위한 실사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 쯤 실사가 예상된다. 중소제약사가 EU GMP 승인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비씨월드제약 원천기술인 DDS 파이프라인도 강화했다. 이미 체결한 장기지속형 마이크로스피어 주사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에 따라 해외 파트너사와의 공동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전립선암, 정신분열증치료 서방성 주사제 등이 타깃이다.

리포좀 기술 등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파트너사와 공동개발과 라이선스 계약도 논의중이다.

지난 1월 리포좀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 발명은 리포좀을 제조하기 위한 새로운 제조 방법 및 장치와 관련한 기술이다. 이 같은 원천기술을 활용해 미용&뷰티 등 다양한 신사업영역 진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마지막으로 여주 신공장에 대해 설명해달라

여주 GMP는 선진 제약시장 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형의 신공장으로 국내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올 1월 PIC/s 규정에 적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서를 취득했다. 이 공장에서는 동결건조주사제, 액상/분말주사제, 내용고형제 등 다양한 제형이 생산된다.

또 CDMO(Contract Development&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

비씨월드제약은 창업 이후 10년동안 기본기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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