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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크레아젠, 수지상세포 항암제 '무재발·생존연장 확인'

  • 김민건
  • 2017-03-15 10:45:29
  • 국내 첫 수지상세포-TACE 병용 연구자 임상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이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간암 환자 대상 '크레아박스-HCC' 연구자임상 2상에서 간암 환자의 무재발·무진행 생존기간 연장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JW크레아젠은 "국내에서 간동맥화학색전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지상세포치료제 병용요법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간암 환자에 '크레아박스-HCC'를 투여한 결과 비투약군에 비해 무재발 생존기간(Recurrence free survivals)과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s)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레아박스-HCC는 T세포, NK세포 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간암 면역세포치료제다. 미성숙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주입해 제조된 성숙 수지상세포가 체내에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한다.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을 가진 신약이다.

경북대병원 탁원영 교수와 부산대병원 허정 교수가 함께 진행한 이번 임상은 간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명은 간동맥화학색전술과 병행해 크레아박스-HCC를 24주간 총 6회를 투여받았다. 대조군 20명은 간동맥화학색전술만 시행하는 방식이었다.

JW크레아젠 관계자는 "현재 크레아박스-HCC는 간암 수술 환자 등을 대상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간동맥화학색전술 환자의 상업 임상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 국내 간암환자의 약 80%에 적용을 고려할 수 있어 간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크레아젠은 현재 연구자임상 2상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서를 도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조기 시판을 위한 후속 임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간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질환이다. 간절제술, 고주파열 치료술, 간동맥화학색전술 등이 주요 치료방법이나 5년 내 재발률이 70%에 달해 효과가 높은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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