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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고객을 향하는' 휴베이스, 새 약국모델 발표

  • 정혜진
  • 2017-03-27 06:14:52
  • 제4회 전회원 워크숍...회원·업체 관계자 3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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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4회 휴베이스 회원 워크숍 현장

'약사가 즐거운 약국'을 표방한 휴베이스가 이제 고객을 향하는 서비스와 약국모델을 선보였다.

휴베이스(대표 홍성광)는 2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4회 회원 워크숍을 열어 향후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했다.

행사에는 회원과 관련 업체 관계자들 총 340여명이 모여 '우리는 휴베이스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향후 비전과 신사업을 발표했다.

홍성광 대표는 "휴베이스는 약사들이 만나 사귀고 서로 가르친다는 의미에서 시작했다. 4회에 이르면서 올해 가장 많은 인원 250명이 참석해 75% 참석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현재 휴베이스는 327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의약분업 이후 전문가 집단으로는 최단 시간에 이뤄낸 성과"라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기술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것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한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변화의 물결에서 휴베이스가 그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약사와 약국,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 1등 약국이라는 이름 얻기 위해 시대정신을 기반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일 부사장의 휴베이스 발전사 소개에 이어 모연화 전무는 네이처스팜과 함께 실행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소개했다.

(왼쪽부터)홍성광 대표, 김성일 부사장, 김현익 부사장, 모연화 전무
모 전무는 "'약사가 즐거운 약국'을 내세운 이후 이제 우린 고객을 볼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 아직 벽이 많이 존재한다. 고객들은 나를 물건을 팔려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내 말보다 인터넷을 믿는다. 약사들이 생각을 제대로 언어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고객은 약국에 문제를 해결하러 온다. 그래서 우리는 '문제 해결사로서 약사, 고객 문제를 인지하는 상황 교육, 문제 해결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휴베이스가 진행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약국에 방문한 고객에게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시켜 고객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소통이다.

네이처스팜과 마케팅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우선적으로 14개 제품에 10개 상황을 준비해 140개 상황을 다 이해하도록 오프라인 교육에 돌입한다.

모연화 전무는 "온라인·홈쇼핑에 뺏긴 제품들을 약국이, 휴베이스가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해지지 않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설안아 본부장은 '커뮤니티' 플랫폼에 대해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네트워킹으로 휴베이스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취지로 강의했다.

이어 김현익 부사장은 휴베이스 비전을 제시하며 약사 역할을 ▲젊고 건강한 건강 ▲고객중심 약사 ▲디지털 혁신 ▲아날로그 감성 ▲자발적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로 천명했다.

이어 휴베이스의 미션으로 ▲편견 없는 건강 상담을 통해 ▲개개인 맞춤 물질을 통해 ▲위험 관리 및 예방을 통해 고객을 젊고 즐거운 건강 상태로 이끈다는 점을 밝혔다.

김 부사장은 "휴베이스 목표는 '고객을 젊고 즐거운 건강 상태로 이끄는 것'"이라며 "1000개 휴베이스 약국을 만들되, 신뢰받는 약국이 되겠다. 약국이 약사와 직원들이 자아를 실현하는 라이프공간으로 바꿔나가겠다. 약국이 고객을 위한 젊고 즐거운 건강 계단이 되며, 범지구적 환경을 개선하고 인간관계를 통해 건강을 지향하며 고객과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휴베이스 인테리어 기준이 된 'F컨셉트'에 이모티콘 도입, 약국 근무자 환경 변화(조립식 매대, 조제실 혁신화 자동화 기기 도입, 청결한 조제실 유지) 등을 더한 'E(emotional)콘셉트'을 새로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현익 부사장은 "취급 제품을 프리미엄화하고 타 유통채널과 경쟁하지 않는 고유 제품라인 갖출 것"이라며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적용해 국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약국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 권영희 서울 서초구약사회장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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