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6 02:27:17 기준
  • 성분명
  • ai
  • GC
  • #염
  • 임상
  • #급여
  • 유통
  • 데일리팜
  • #제약

직업만족도 한의사 7위, 의사 21위…그러면 약사는

  • 강신국
  • 2017-03-28 06:14:58
  • 고용정보원 621개 직종조사...보건의료전문직 중위권

직업만족도 순위(점수는 해당 직업 종사자의 응답평균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직업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
보건의료 전문직의 직업만족도 점수가 한의사를 제외하곤 모두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해당 직업군들이 ▲발전 가능성 ▲급여만족도 ▲직업 지속성 ▲근무조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지난해 6~10월 우리나라 621개 직업종사자 1만9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직자조사를 분석한 '직업만족도'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재직자 조사는 고용정보원이 국내 621개 직업별 재직자 각 30명을 대상으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직업가치관, 지식, 성격, 업무환경, 흥미 등을 알아봤다.

직업만족도 1위는 판사(33.16점)가 차지했고 항구, 해협 등 연해에서 선박의 입·출항로를 안내하는 도선사(33.07점)는 선장 경력이 있어야 면허를 받을 수 있고 임금도 높아 이번 분석에서 2위에 올랐다.

보건의료 직종을 보면 한의사가 32.63점으로 7위에 올랐고 ▲일반의 21위(31.33점) ▲전문의 27위(31.02점) ▲약사 39위(30.40점) 등이었다.

이어 ▲호스피스 간호사 47위(30.17점) ▲치과의사 54위(29.97점) ▲가정전문간호사 93위(29.22점) ▲수의사는 99위(29.10점)으로 나타났다.

검사는 37위(30.52), 변호사는 29.49점으로 74위에 그쳤다.

김한준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직업은 생계수단이자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자아실현과도 직결된다"며 "직업을 선택할 때 급여와 근무조건은 물론 사회적 평판 등 다양한 영역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직업만족도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등 사회경제 구조 변동에 따른 미래 직업세계 변화도 반드시 고려해 발전가능성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