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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아일리아의 힘" 바이엘 전문약, 성장지속

  • 안경진
  • 2017-03-30 10:14:01
  • 2016년 아태지역 전년대비 8.6% 증가한 48억유로 실적

#바이엘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6년연속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등 혁신의약품의 시장진출과 적응증 확대가 지속적인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엘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2016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는6년 째 연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2016년 전년 대비 8.6% 증가한 48억 유로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6년간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매출은 2010년 26억 유로에서 2016년 48억 유로로 약 2배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수석부사장 겸 영업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크라우스 지엘러(Claus Zieler)는 "'혁신'은 바이엘의 성공 기반이다. 바이엘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바이엘은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16년 바이엘은 인도(~22%), 베트남(~19%), 한국(~10%), 파키스탄(~10%), 타이완(~9%)을 비롯한 다수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시장조사기관 IMS데이터의 2016년 회계연도 분석에 따르면, 바이엘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2016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제약사 중 하나로서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사에 포함된다. 자렐토와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또한번 두 자리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의 이용률 또한 급증했다.

비-비타민 K 길항제 계열의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렐토는 현재까지 전 세계 2600만명의 환자에게 처방됐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만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처방이 이뤄졌으며, 국내에서는 정맥 및 동맥 관련 다양한 혈전질환(VAT) 분야에서 5개의 적응증을 허가받아 혈전생성을 막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 계열의 주사제 아일리아는 망막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치료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의한 시력손상 치료를 포함한 4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이 중 170만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들에게 처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은 2017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한자리 수 중반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통화 및 포트폴리오 조정 후) 170억 유로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심제품인 자렐토와 아일리아, 스티바가, 조피고, 아뎀파스의 매출액이 전 세계적으로 60억 유로를 상회하리란 전망인데, IMS데이터에 따르면 2017~2020년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우스 지엘러(Claus Zieler)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바이엘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늘어나는 헬스케어 수요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에 따라, 2017년에도 긍정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바이엘은 연구 및 개발 분야에 투자를 9.8% 늘린 약 47억 유로를 투자했으며, 이 중 약 60%(28억 유로)는 신약개발 분야에 배정됐다. 2017년 바이엘은 전체 연구개발 지출액을 약 48억 유로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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