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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바르는 무좀약 '봇물'…라미실원스에 도전

  • 이탁순
  • 2017-04-07 12:14:54
  • 기존품목 조성물 특허회피...국내제약, 경제적 가격으로 승부

신신제약이 최근 출시한 한번 바르는 무좀약 <무조무원스>
한번만 바르는 무좀치료제 시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의 터줏대감은 노바티스의 라미실원스(테르비나핀염산염).

국내 제약사들은 라미실원스와 조성물 배합성분을 달리해 특허를 회피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신제약, 조아제약, 경남제약, 유유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이 1회 적용 무좀치료제 시장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들 4개사는 퍼슨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퍼슨은 라미실원스의 조성물특허 회피를 확인받고 제품생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회 적용 바르는 무좀치료제 시장에 오리지널 노바티스의 '라미실원스', 삼일제약의 '티어실원스'를 비롯해 6개 품목이 경쟁하고 있다.

삼일제약 티어실원스도 마찬가지로 특허회피 품목으로, 최근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IMS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라미실원스는 69억원의 판매액으로,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가격은 비싸지만 한번 바르면 13일간 살진균 효과를 볼 수 있어 매해 꾸준히 성장 중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가경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단 1회 요법제의 높은 가격을 깨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제일약품에서 분사된 일반의약품 전문법인 '제일헬스사이언스'도 지난 5일 동일제제 '무조실원스'를 허가를 받고 시장발매를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지난해 11월 신설된 이후 첫 허가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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