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개발한 '종이없는 처방전' 써보니
- 김지은
- 2017-04-12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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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입력 비용 절약, 장점"...이달 상용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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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10년 전 이 원장이 처음 아이디어를 낸 후 동료 의사,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함께 꾸준한 개발, 테스트, 법적 확인 절차를 거쳐 이번에 처음 빛을 보게 됐다.
이 대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공동 개발자들과 서로의 이니셜을 딴 'EKL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프로그램 이름도 'EKL 종이없는 처방전'이라고 지었다.
이 원장이 소개하는 프로그램 운영 프로세스는 간단하다. 의원에서 의사가 진료를 한 처방내역을 전자차트에 입력하면 관련 처방 정보가 자동으로 들어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러면 병원에선 환자에게 별도로 종이 처방전을 발급할 필요가 없고, 약국에서도 환자가 들고 온 처방전을 받지 않아도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입력된 처방전 내용을 확인해 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 약을 처방하는 의원과 조제 약국이 모두 종이없는 처방전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업체는 이번 프로그램이 각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전자차트와 100% 호환이 가능하고, 환자나 약국이 원하면 출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우선 병원에는 무료로 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사용 약국에는 최초 적립금 10만원에 처방전 1장당 40원의 이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이호익 원장이 운영 중인 인천 서구의 피부과 의원 인근 약국들과 공동 개발자가 운영 중인 의원이 위치한 전북 전주 지역 약국 10여곳이 베타테스트로 사용 중에 있다.
이 원장은 오는 16일 열리는 노인의학회에 참석하는 회원 800여명 개원의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복지부 질의와 법무법인으로부터 이번 종이 처방전이 법적으로 문제 소지가 없다는 답변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테스트에 참여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일선 약국에선 향후 프로그램이 상용화되면 약국에도 용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약사는 "아직은 프로그램이 상용화되지 않았고, 사용 의원, 약국이 많지 다보니 법적 문제 등이 우려돼 처방전을 별도로 인쇄해놓고 있다"며 "하지만 별도로 처방전 내용을 입력하거나 스캐너 비용 등이 들지 않는 것은 약국 입장에서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사용자가 늘어 보편화되고, 보관 여부 등에 전자처방전이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게 확실해지면 약국은 처방전 입력에 따른 비용과 수고, 보관, 파쇄에 따른 비용 등이 절감되는 만큼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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