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최대격전지 원격의료…규제완화 필요"
- 강신국
- 2017-04-12 1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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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산업부장관 "4차 산업혁명 핵심 제약요인은 규제·일자리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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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신산업 민관협의회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 코리아 루트 개척 컨퍼런스에서 주형환 장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이제 총론을 넘어 각론으로, 민-관의 새로운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인공지능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부 산업과 일부 영역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AI, IoT, 로봇 등 파괴적 기술들을 전 산업, 전 영역으로 확산시켜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주 장관은 "소비자 안전, 프라이버시 보호, 기득권 저항 등에 대한 우려로 파괴적 기술의 적용과 신산업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와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면서 나타나는 일자리 대체(Job Displacement) 문제에 대한 불충분한 보완체계가 가장 큰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주 장관은 "지난해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개선제도 도입을 통해 1차로 발굴된 271개 신산업 규제중 94%의 규제개선방안을 확정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이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 원격의료 및 데이터 규제의 과감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또한 일자리 대체 보완대책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주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평생교육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교육시스템의 근본적 개편, 근로자의 직무훈련 대폭 강화,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사회안전망 보강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로 제시했다.
특히 주 장관은 "기술혁신에 따른 비자발적 재취업으로 소득 감소시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임금보험(Wage Insurance)' 도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5년 약사 68% 이상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건의료 분야에선 약사, 한약사가 68.3%로 사람을 대체할 가능성이 큰 직업으로 꼽혔다.
간호사는 66.2%, 일반의사 54.8%, 치과의사 47.5%, 한의사 45.2%였고, 전문의가 가장 낮은 4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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