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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선후보 캠프 편의점약 품목 확대 '부정적'

  • 이혜경
  • 2017-04-24 16:50:02
  • 원칙·신중검토 비롯해 확대 반대·보류 의견까지 다양

유력 대선후보 캠프에서 약국외 일반약 품목 확대(일반약 슈퍼판매)를 두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왼쪽부터) 김원종, 김승희, 윤소하, 김용익, 박인숙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가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에서 대한약사회 최두주 정책실장은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대선후보 캠프에 '일반약 슈퍼판매 품목 확대'에 대한 입장을 질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익 문재인후보 정책본부 공동본부장(더불어민주당, 기호1번)은 "(일반약) 그걸 많이 먹여서 뭐하려고"라는 답으로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건강관리약국 제도 도입을 언급하며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의견을 피력했던 윤소하 심상정후보 조직본부장(정의당, 기호5번)은 화상투약기 반대 의견까지 덧붙였다.

윤 조직본부장은 "일반약슈퍼판매, 화상투약기 문제는 지긋한데, 우리나라는 현재 약품 오남용의 문제, 복약지도 문제에 대해 전혀 진행하고 있는게 없다"며 " 단순히 응급성을 두고 슈퍼판매 품목을 확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원종 안철수후보 정책본부 부본부장(국민의당, 기호3번)과 박인숙 유승민후보 정책위원회 부의장(바른정당, 기호4번)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원종 부본부장은 "일반약 슈퍼판매 품목 확대는 초기 사회적 합의로 안다"며 "현재 상황을 모르겠지만, 13개 품목 이외 추가 검토는 부작용, 안전성 부분에 대해 검토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숙 부의장 또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약국, 의사를 만나기 쉬운 나라다. 소모적인 논란을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품목 확대는 보류해야 한다"고 답했다.

식약처장 출신의 김승희 홍준표후보 중앙직능대책위원회 제5본부장(자유한국당, 기호2번)은 원칙을 강조했다.

김 제5본부장은 "약사법에 편의점이라고 하지 않고 약국외 안전상비의약품 판매품목이 20품목까지 되어 있다"며 "현재. 13품목으로 되어 있고, 20품목까지 확대를 하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편리성을 심도 있게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제5본부장은 "어느 약을 어떤 무슨 목적으로 확대했는지 검토 없이 무작정 질문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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