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주고 병주고"…약사가 만든 드럭머거 상담 설명서
- 김지은
- 2017-05-13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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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하성현 약사 제작...다빈도 의약품별 보충 영양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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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약사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았던 드럭머거. 상담하는 약사는 물론 환자도 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문이 제작됐다.
대구 하성현 약사는 최근 '약주고 병주고‘를 주제로 약국에서 상담 시 활용 가능한 드럭머거 개념을 정리해 일선 약국가에 배포하고 있다.
하 약사가 제작한 '소아약 조제약 복용', '안약 사용, 눈 관리법', ‘올바른 약 보관법’에 이은 4번째 안내문이다.
하 약사는 이번 안내문에서 약국에서 판매나 처방이 많은 의약품을 분류하고, 그에 따른 보충 영양소와 부족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소개했다.
드럭머거 개념에 대해 하 약사는 '의약품에 의해 체내에서 필수적인 영양소가 결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뇨약은 비타민 B9과 코큐텐, 혈압약은 코큐텐과 칼륨, 비타민D, 아연, 염증약은 비타민 B9과 비타민C를 보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 약사는 "약국에 처방 고객이 대부분인데 이때 추가 상담을 하기 좋은 것이 드럭머거 개념"이라며 "하지만 환자에게 얘기를 해보면 생각보다 설득이 잘 안되는것 같아 도구를 만들어 설득력을 높이고자 했다. 상담하는 약사도 편해야 지치지 않고 더 많은 환자에 상담을 시도할수 있겠단 생각에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 약사는 이번 안내문을 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희망하는 약사에 개별 배포하고 있다.
또 약국을 찾은 소비자가 안내문을 별도로 저장해 갈 수 있도록 QR코드도 제작해 게재해 놓았다.
한편 하 약사는 이번 안내문 제작 과정에서 수지코헨의 저서 '드럭머거, K-therapeutics DIND(DIND : Drug-Induced Nutrient Depletion)'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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