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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UDCA 1년 복용, 위암 수술 후 담석 67% 낮췄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주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위암 수술 후 담석 형성을 장기간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됐다. 연구는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UDCA의 담석 예방 효과를 평가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연구 PEGASUS-D의 연장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UDCA를 12개월 복용한 뒤 중단하더라도 담석 발생 위험 감소 효과가 최대 80개월(6년8개월)까지 유지됐다. 장기 추적을 통해 예방 효과 지속성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0개월 시점 담석 발생률은 위약군 26.21% 대비 UDCA 300mg군 10.00%, 600mg군 12.83%로 나타났다. 위약 대비 담석 발생 위험은 300mg군에서 약 67%, 600mg군에서 약 57% 감소했으며, 두 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이번 연구는 4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4상 연장 연구로 기존 3상 임상 참여 환자를 추적 관찰했다. 위암 수술 후에는 담낭 기능 저하와 체중 감소 등으로 담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실제 담석 발생률은 최대 32% 수준으로 보고된다. 문제는 수술 후 환자의 경우 추가 시술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대한위암학회 진료지침은 위절제술 후 담석 예방을 위해 UDCA 1년 투여를 권고하고 있으나 장기 효과 근거는 제한적이다. 이번 연구는 향후 진료지침 개정 시 근거 수준을 높이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연구진이 수행한 장기 추적 데이터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UDCA 관련 연구를 지속해 근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DCA는 간세포 보호와 항염 작용 등을 가진 무독성 담즙산으로 간 질환 치료와 담석증 예방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2026-03-26 09:06:16이석준 기자 -
약값 더 저렴한데…제네릭 약품비 증가 걱정하는 정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주요 다빈도 전문의약품의 가중평균가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낮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저렴한 제네릭 사용의 증가로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정부는 약값 절감 효과는 외면한채 제네릭 비중 증가를 약가인하 명분으로 제시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회에 보고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에는 제네릭 약품비 증가를 약가제도 개편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복지부는 현재 약품지 지출 현황에 대해 ▲신약 약품비 지출 급증 ▲제네릭 있는 오리지널의 지출 비중은 감소 ▲제네릭 약품비 증가율은 건보 진료비 증가율 상회 등으로 압축했다. 이중 제네릭 약품비가 급증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다. 지난 2024년 제네릭의 약품비 지출액은 12조4409억원으로 2020년 9조911억원보다 36.8% 늘었다. 같은 기간 제네릭 있는 오리지널은 5조5960억원에서 7조468억원으로 25.9%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3일 2024년 급여의약품 지출현황 분석을 발표하면서 제네릭 청구액 증가를 지적했다. 건보공단은 “2024년 기준 오리지널 의약품 지출액은 15조 3434억 원으로 55.6%를 차지하며 제네릭은 12조 2,591억 원으로 44.4%를 차지하고 매년 제네릭 청구액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건보공단이 제시한 자료에서는 2024년 제네릭 청구액이 12조2591억원으로 2020년 8조4906억원보다 44.4% 증가했다. 제네릭의 청구액 비중은 2020년 38.6%에서 2024년 44.4%로 6%포인트 상승했다. 제네릭 약품비 증가로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이 훼손되기 때문에 약가인하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논리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오리지널보다 저렴한 제네릭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에 절감하고 있다”는 반박을 내놓는다. 실제로 아토르바스타틴, 클로피도그렐, 콜린알포세레이트, 로수바스타틴, 도네페질 등 주요 다빈도 전문의약품 5개 성분 16개 용량 중 14개의 작년 가중평균가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낮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중평균가는 동일 성분 용량 의약품의 평균 보험약가를 말한다. 판매량과 가격 등을 종합해 책정한 평균 가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은 4개 용량 중 2개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낮았다. 지난해 기준 아토르바스타틴40mg의 가중평균가는 1227원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1330원보다 59원 낮았다. 아토르바스타틴80mg의 가중평균가는 1436원으로 리피토80mg 1511원보다 75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르바스타틴 10mg은 리피토10mg과 가중평균가가 동일한 638원이었고 아토르바스타틴20mg은 가중평균가가 리피토보다 2원 높았다. 클로피도그렐, 콜린알포세레이트, 로수바스타틴, 도네페질 등은 모든 용량에서 가중평균가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낮게 형성됐다.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75mg은 지난해 기준 가중평균가가 1078원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플라빅스 1081원보다 3원 저렴했다.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0.4g의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 종근당글리아티린의 보험상한가가 550원으로 가중평균가 472원보다 78원 높았다.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은 5mg, 10mg, 20mg 등 3개 용량의 가중평균가가 오리지널 의약품 크레스토보다 최대 9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도네페질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가중평균가의 격차가 컸다. 도네페질10mg은 가중평균가가 1869원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아리셉트10mg 2234원보다 365원 저렴했다. 동일 제품 평균 가격이 오리지널보다 16% 낮은 수준에 형성됐다는 의미다. 도네페질10mg 구강붕해는 가중평균가가 1384원으로 조사됐는데 아리셉트에비스10mg과 아리셉트구강용해필름10mg보다 각각 22원, 155원 낮았다. 도네페질5mg의 가중평균가는 1460원으로 아리셉트5mg 1882원보다 422원 저렴했다. 오리지널보다 22% 낮은 수준에서 평균 가격이 형성됐다는 의미다. 도네페질5mg 구강붕해와 도네페질23mg 등도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최대 10% 가량 가중평균가가 낮았다.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저렴한 제품을 많이 사용할수록 가중평균가가 오리지널보다 낮아지는 구조다. 현행 약가제도에서 제네릭은 최초 등재시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9.5%까지 약가를 받는 가산이 부여되고 1년 후에는 상한가가 53.55%로 내려간다. 특허만료 신약도 제네릭과 마찬가지로 특허만료 전의 53.55% 수준로 인하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이 실거래가 약가인하나 사용량 약가 연동제 등으로 보험상한가가 내려가면 제네릭이 오리지널보다 약가가 높아질 수 있는 구조다. 도네페질5mg 정제의 경우 총 117개 품목이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됐는데 이중 오리지널 아리셉트5mg보다 비싼 제네릭은 17개 품목에 달했다. 아이큐어, 한국프라임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새한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종근당, 동성제약, 화이트생명과학, 마더스제약, 케이에스제약, 안국뉴팜 등은 아리셉트5mg 제네릭 제품의 약가가 오리지널보다 9% 높은 2060원에 등재됐다. 아리셉트5mg보다 저렴한 제네릭은 99개 품목에 달했다. 가장 저렴한 씨엘팜의 비엘페질정5mg의 상한가는 383원으로 오리지널의 20% 수준에 불과했다. 처방 현장에서 저렴한 제네릭 사용이 늘면서 가중평균가가 오리지널보다 낮게 형성되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네릭의 사용으로 재정 절감에 기여한 긍정적인 현상은 외면한채 단순히 제네릭 약품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약가인하 명분을 내세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다”라고 비판했다.2026-03-26 06:00:58천승현 기자 -
제약 4곳 중 3곳 R&D 확대…약가 개편에 투자 위축 우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곳 중 3곳이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과 보령, JW중외제약, 휴온스, 대원제약, 제일약품 등이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해 투자를 늘렸다. 주요 기업들의 R&D 투자 확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제네릭 약가 산정률 인하를 포함한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선 수익성 기반인 제네릭 약가가 낮아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R&D 투자 여력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R&D 투자 2조9168억원…30곳 중 23곳 확대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지난해 R&D 투자비용은 총 2조9168억원으로, 2024년 2조6467억원 대비 10.2% 증가했다. 조사대상 30곳 중 23곳의 R&D 투자가 전년대비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종근당, 보령,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 대원제약, 제일약품, 일동제약, 셀트리온제약, 파마리서치, 안국약품, 명인제약, 일양약품의 R&D 투자가 1년 새 10% 이상 증가했다. 한미약품과 HK이노엔, SK바이오팜, 동화약품, 휴젤, 에스티팜, 삼진제약, 유나이티드도 R&D 투자를 확대했다. 반면, 유한양행과 녹십자, 광동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동아에스티, 한독은 R&D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 4곳 중 3곳 꼴로 R&D 투자를 확대한 가운데, 정부의 약가인하 개편 예고에 따라 올해 R&D 투자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제네릭 약가 인하는 제약사의 수익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R&D 투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수익성 하락이 현실화될 경우 비용 구조조정 과정에서 R&D 투자 우선순위가 조정되거나 투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바사 46.8%·JW중외 29.6%↑…신약‧개량신약 투자 집중 기업별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보령, JW중외제약의 R&D 투자 확대가 두드러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1062억원이던 R&D 비용이 지난해 1558억원으로 46.8%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제약사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2024년 말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하면서 지난해 본격적으로 임상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지난해엔 NBP608B라는 이름으로 수두백신의 2회 접종 적응증 확장 임상3상을 신규 승인받았다. JW중외제약은 1년 새 R&D 투자가 833억원에서 1079억원으로 29.6% 늘었다. JW중외제약이 R&D 투자를 1000억원 이상 지출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피타바스타틴)’ 기반 고혈압‧고지혈증 3제‧4제 복합제와 당뇨병‧고지혈증 복합제를 개발 중이다. 또한 통풍치료제 URC102와 탈모치료제 JW0061을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보령의 경우 1년 새 558억원에서 689억원으로 23.4% 늘었다. 항암신약과 카나브 기반 고혈압 복합제, 당뇨 복합제 개발에 투입된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령은 지난해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BR2002’의 국내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또한 자료제출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고혈압 복합제 ‘BR1400’의 임상2상, 당뇨 복합제 ‘BR3006’의 임상1상을 신규 승인받았다. 보령은 ‘카나브(피마사르탄)’를 기반으로 한 고혈압 복합제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현재까지 총 10개 제품을 승인받았고, 여기에 3~4개 제품이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중엔 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인 ‘카나브젯’을 발매할 예정이다. R&D 비중 평균 9.1%…30곳 중 24곳 ‘준 혁신형’ 가능성 조사대상 30개 업체의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9.1%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의 R&D 비중이 24.7%로 가장 높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도 매출의 23.9%를 R&D에 투자했다. 이어 한미약품(14.8%), 동아에스티(14.5%), 대웅제약(14.0%), JW중외제약(13.9%), 유나이티드(11.9%), 셀트리온(11.6%), 삼진제약(11.5%), 일양약품(11.3%), 유한양행(11.1%), 종근당(11.0%)의 지난해 R&D 비중이 10% 이상이다. 이들을 포함해 R&D 비중이 5% 이상인 기업은 대원제약(8.9%), 안국약품(8.8%), 녹십자(8.6%), 제일약품(8.0%), HK이노엔(8.0%), 에스티팜(7.1%), 파마리서치(6.9%), 보령(6.8%), 휴온스(6.7%), 일동제약(6.5%), 명인제약(6.2%), 동화약품(5.0%) 등이다. 이들은 정부의 ‘혁신형 제약기업에 준하는 기업(준 혁신형 기업)’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약가제도 개편을 추진 중인 정부는 준 혁신형 기업에 대한 약가우대 트랙 신설을 검토 중이다. 기준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을 제시했다. 매출 규모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R&D 비율 5% 이상, 1000억원 미만인 기업은 7%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5년 내 리베이트 사유로 ‘약사법’‧‘공정거래법’‧‘제약산업법‘상 행정 처분을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다만 제약업계에선 기준 요건 충족 기업의 수보다 실질적인 약가 우대 조건이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아무리 많아지더라도, 우대 조건이 제한적일 경우 생색내기용 정책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2026-03-26 06:00:57김진구 기자 -
[팜리쿠르트] 룬드벡·JW홀딩스·부광약품 등 부문별 채용2026-03-26 06:00:46차지현 기자 -
담즙성 담관염 신약 가세 활발…글로벌제약 경쟁 구도 요동[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 영역에 신규 기전 신약이 잇따라 가세하면서 글로벌 제약사 간 경쟁 구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 제한적이던 치료 옵션에 더해 가려움증을 표적으로 한 치료제까지 등장하며 간질환 치료 전략의 확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GSK가 개발한 '리나보이(Lynavoy, 리네릭시바트)'를 PBC 환자의 담즙정체성 소양증 치료제로 승인했다. GSK는 글로벌 판권을 이탈리아 제약사 알파시그마에 이전한 바 있다. 리나보이는 장내 담즙산재흡수를 억제하는 IBAT(ileal bile acid transporter) 억제제로, 체내 순환 담즙산을 감소시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인자를 낮추는 기전을 갖는다. PBC 환자의 최대 89%에서 나타나는 담즙정체성 소양증은 수면장애와 피로,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 증상으로 꼽힌다. 하지만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어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 허가는 글로벌 임상3상 ‘GLISTEN’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 당 연구에서 리 리나보이는 24주 동안 위약 대비 가려움증을 유의하게 개선했으며, 치료 2주 시점부터 빠른 효과를 보였다. 또 가려움으로 인한 수면 방해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증상 전반에 대한 임상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설사와 복통이 주요 이상반응으로 보고됐으나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승인이 그간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PBC 가려움증 관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PBC 치료제 3자 구도 형성…국내서도 경쟁 예고 이번 승인에는 GSK와 알파시그마 간 전략적 거래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GSK는 알파시그마와 이달 초 최대 6억9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리나보이의 글로벌 권리를 이전했다. GSK는 선급금 3억 달러와 승인 마일스톤 1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향후 추가 마일스톤과 매출 기반 로열티도 받을 예정이다. 알파시그마는 2023년 간질환 치료제 전문 개발사 인터셉트를 약 8억 달러에 인수하며 PBC 시장에 진입했지만, 기존 치료제 '오칼리바'가 안전성 문제로 시장에서 철수되며 전략 수정이 불가피했던 상황이다 리나보이는 이러한 공백 이후 재진입 카드로, 이미 2024년 출시된 입센 '아이커보(엘라피브라노)'와 길리어드 '리브델지(셀라델파)'가 형성한 시장에 합류하게 된다. 아이커보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 실패 이후 적응증을 전환해 PB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7월 허가를 받으며 시장 선점에 나선 상태다. 아이커보는 증식 활성화 수용체(PPAR)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 최초 경구용 치료제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반응이 불충분한 환자에서 병용요법으로 활용되며 생화학적 반응률 개선 등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길리어드의 리브델지 역시 PBC 3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하며 미국 허가를 받은 데 이어 국내 허가도 임박한 상황이다. 리브델지는 RESPONSE 3상에서 생화학적 반응률 61.7%를 기록하며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고, 간 수치 ALP 정상화 비율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특히 두 약물 모두 MASH 개발 실패 이후 PBC로 전략을 전환한 사례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이며 제한된 치료 옵션 속에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2026-03-26 06:00:44손형민 기자 -
마더스제약, 실적·현금·구조 바꿨다…IPO 앞두고 체질 정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재무 구조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현금 확보와 금융 구조 단순화, 생산 확대가 맞물리며 상장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마더스제약은 2025년 매출 228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27억원에서 2288억원으로 1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7억원에서 136억원으로 56.9%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76억원에서 112억원으로 46.7% 증가했다.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재고 구조에서는 재공품이 증가했다. 재공품은 39억원에서 84억원으로 증가했고, 제품 재고는 257억원에서 194억원으로 감소했다. 재공품은 생산 공정 중에 있는 물량이다. 현금 흐름도 개선됐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40억원에서 347억원으로 증가하며 1년 만에 200억원 이상 늘었다. IPO를 앞두고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모습이다. 향후 설비 투자와 사업 확장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금융 구조 측면에서는 파생상품 정리가 이뤄졌다. 전기말 6억7000만원 수준이던 파생상품 자산은 당기 말 0원으로 줄었다. 전환사채에 부여된 매도청구권을 모두 행사하면서 관련 옵션 구조가 제거된 영향이다. 금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재무제표가 단순해지고 평가손익 변동성이 축소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산 구성 변화도 이어졌다. 투자부동산은 8억원 수준에서 15억원대로 확대됐다. 유휴 자산을 임대수익 기반 자산으로 전환하면서 현금흐름을 다변화하는 흐름이다. 실제 임대수익도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채권은 266억원에서 307억원으로 증가하며 거래 규모 확대를 반영했다. 외형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다만 채권 증가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 회수 관리 여부는 수익성 판단의 변수로 남는다. 마더스제약은 실적 성장과 함께 현금 확보, 금융 구조 단순화, 생산 확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단순 실적 개선을 넘어 재무와 운영 전반에서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IPO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평가다.2026-03-26 06:00:42이석준 기자 -
"스텐트 1년 후 DOAC 단독요법 전환 근거 나왔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스텐트 시술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장기 치료 전략에 대한 근거가 확보됐다. 스텐트 시술 이후 일정 기간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를 병용하던 기존 치료에서, 1년 이후에는 항응고제 단독요법으로 전환해도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결과가 제시되면서다. 국내 32개 기관이 참여한 무작위배정 임상 ‘ADAPT AF-DES’ 연구가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되며, 그동안 근거가 부족했던 치료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일리팜은 연구를 주도한 김중선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만나 이번 연구의 의미와 임상적 변화 가능성을 들어봤다. 스텐트·심방세동 동반 환자…치료는 '균형 싸움' 심방세동과 관상동맥질환이 동시에 존재하는 환자는 혈전 예방과 출혈 위험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대표적인 고위험군이다. 질환의 특성상 심장 내 혈전이 떨어져 나가 발생하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고 여기에 막힌 심장 혈관을 뚫는 약물방출 스텐트(DES) 삽입 시술 후에는 스텐트에 다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 문제는 두 치료를 동시에 장기간 병용할 경우 위장관 출혈이나 뇌출혈 같은 치명적인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김중선 교수는 "항응고제는 심방 내 혈전을 막기 위한 치료이고, 항혈소판제는 스텐트 내 혈전을 막기 위한 치료"라며 "두 치료를 동시에 적용하면 출혈 위험이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결국 임상에서는 혈전과 출혈 사이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출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진료에서는 초기 3제 요법 이후 2제 요법으로 줄이고, 이후 항응고제 단독요법으로 전환하는 단계적 치료 전략이 적용돼 왔다. 다만 스텐트 시술 환자에서 12개월 이후 단독요법 전환 시점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배정 임상 근거는 부족해, 실제 임상에서는 병용요법을 유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기존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스텐트 시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항응고제 단독요법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해 왔다. 그러나 이는 제한적인 연구와 전문가 합의에 기반한 권고로, 특히 스텐트를 삽입한 심방세동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김 교수는 "스텐트 환자만을 대상으로 12개월 이후 치료 전략을 검증한 연구는 사실상 없었다"며 "가이드라인은 존재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확실한 임상 근거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기존 연구들은 환자군이 혼재돼 있거나, 구형 스텐트가 포함되는 등 한계를 안고 있었고, 약물 용량 역시 국가별 차이로 인해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실제 임상에서는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항혈소판제를 계속 유지하는 환자도 상당수 존재했다"고 말했다. 단독요법, 출혈 줄이고 안전성 확보…임상 변화 시작 ADAPT AF-DES 연구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설계됐다. 국내 32개 병원이 참여해 스텐트 시술 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심방세동 환자 9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배정 임상으로, 실제 임상에서 문제되는 환자군을 직접 겨냥했다. 연구는 'DOAC 단독요법(아픽사반 5mg / 엘사반 1일 2회 또는 리바록사반 20mg / 리복사반 1일 1회)'과 'DOAC+클로피도그렐 병용요법(병용 시 리바록사반 / 리복사반 은 15mg으로 감량)'을 1년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스텐트 환자와 심방세동 환자를 동시에 가진 환자군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이 있다"며 "임상 현장에서 가장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 연구"라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 스텐트 시술 1년 후에는 'DOAC 단독요법'이 병용요법에 비해 환자의 치료 안전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하면서 출혈 감소 효과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DOAC 단독요법은 병용요법 대비 출혈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면서도 허혈성 사건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순 유해 임상사건(NACE)은 단독요법군 9.6%, 병용요법군 17.2%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허혈성 사건은 차이가 없었고 출혈이 감소하면서 전체 결과가 개선됐다. 이는 임상적으로 단독요법 전환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가이드라인 자체를 바꾸기보다는 근거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권고는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방향이 바뀌기보다는 근거 수준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실제 임상 현장에서 처방 패턴 변화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후속 연구 진행…"복잡 병변 환자까지 확장" 이번 연구는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진행됐으며, 삼진제약이 아픽사반(엘사반)과 리바록사반(리복사반) 등 연구 약물 지원에 참여했다. 현재 진행 중인 후속 연구 역시 동일한 약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삼진제약이 연구 약물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스텐트를 여러 개 삽입하거나 길게 삽입한 환자, 또는 뇌혈관·말초혈관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서 항혈소판제 유지 필요성을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표준 환자군을 넘어 보다 복잡한 임상 상황까지 치료 전략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치료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치료 전략이라도 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의사의 처방을 꾸준히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정보가 넘치는 환경에서 잘못된 정보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의료진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6-03-26 06:00:38황병우 기자 -
세레브로리진, 뇌졸중 후 신경학·인지기능 효과 확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뇌졸중 치료제 세레브로리진이 뇌졸중 후 신경학적 기능 개선뿐 아니라 인지기능 보존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뇌졸중학회(WSC 2025)에서 발표됐고,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내 심포지엄에서도 공유됐다.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2025년 20권 9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발표된 CREGS(Cerebrolysin REGistry Study in Stroke)는 전 세계 4개 대륙 16개국, 총 18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제임상자료(RWD) 연구다. 다양한 인구집단을 포함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라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를 높였다는 평가다. 연구는 중등도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통계분석계획을 수립하고 층화 분석을 적용해 비교군 간 비뚤림을 줄였으며, 미국 유효성 비교연구 가이드라인인 GRACE 방법론에 따라 설계됐다. 세레브로리진의 용량과 치료 기간 중앙값은 각각 30mL, 10일이었다. 연구 결과 세레브로리진 투여군은 신경학적 조기 회복과 유지 효과에서 대조군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21일차와 90일차 mRS, 21일차와 90일차 NIHSS 평가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인지기능 보존 효과도 확인됐다. 90일차 MoCA 평가에서 세레브로리진군은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보존된 반면 대조군은 뚜렷한 저하를 보였다. 특히 IQCODE 3.3 초과 고위험군에서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 치료 방식별 분석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 혈전용해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서도 세레브로리진 단독 투여군의 90일차 mRS가 대조군보다 우수했다. 이 가운데 mRS 0~1 비율은 세레브로리진군 45%, 대조군 20%였다. 재개통 치료와 병용한 군에서도 90일차 mRS 점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개선됐고, mRS 0~1 비율은 병용군 47%, 대조군 30%로 집계됐다.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CREGS LAUNCH SYMPOSIUM에는 국내 뇌졸중 전문가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당 연구의 제1저자인 오스트리아 밀란 보스코 교수가 직접 참석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국내는 삼오제약이 세레브로리진 공급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REGS 연구를 통해 세레브로리진의 신경학적 기능 개선 효과를 재확인했고, 뇌졸중 후 인지기능 보존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세레브로리진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 중심 약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3-25 20:04:03이석준 기자 -
국전약품, 알츠하이머 치료제 1상 완료…안전성 입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국전약품은 샤페론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HY209 Tab01(누세린, NuCerin)’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전약품은 해당 신약의 국내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누세린은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의 핵심 미충족 수요를 겨냥한 차세대 질환조절치료제(DMT)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세아교세포 기반 신경염증 경로를 조절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하루 여러 차례 경구 투여에도 유의미한 부작용 없이 양호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과 차별화된 작용기전 역시 강점으로 평가된다. 국전약품은 공동 개발 성과와 더불어 원료의약품(API) 사업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누세린을 비롯해 샤페론이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핵심 원료의약품 생산과 공급을 맡고 있다. 이번 임상 1상 완료는 국전약품이 기존 원료의약품 중심 사업을 넘어 신약 개발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해석된다. 한편, 회사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온 첨단 전자소재 사업도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용 소재가 주요 고객사의 품질 평가를 통과하며 전용 생산 라인을 기반으로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국전약품은 제약 부문의 신약 개발과 전자소재 사업의 성장이 맞물리며, 향후 양대 사업 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동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26-03-25 19:46:44최다은 기자 -
대원제약, 콜대원 신규 광고 캠페인 론칭[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은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2026년 신규 광고 캠페인 ‘전국방방곡곡 –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계절성에 집중했던 기존의 획일화된 감기약 광고 전략에서 벗어나, 연중 발생하는 다양한 감기 증상에 대응하는 ‘연간 캠페인’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감기 증상에 따른 상황을 포괄하여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슬로건인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는 소비자들의 일상 속 상황과 감기 증상을 연결한 초개인화된 공감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속에서도 이를 위해 기존 광고와는 다른 접근을 시도했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황들을 계절, 장소, 일상적인 순간별로 풀어내며, 모델이 메인으로 등장하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표현했다. 콜대원과 5년째 합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지환도 이번 영상에서 전면에 나서는 주인공보다는 핵심 메시지를 맺음하는 ‘엔도저(Endorser)’로 감기 환자의 상황에 공감하는 역할에 집중했다. 대원제약은 콜대원 광고 특유의 재미는 살리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에서 보여준 박지환 배우만의 '인간미'를 더해, 소비자의 일상에 한층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번 광고는 영상 연출에 있어 시각적인 직관성을 높였다. ‘감기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콘셉트에 맞춰 감기 증상과 일상 속 소음의 변화를 이퀄라이저(음향 신호 조절기) 그래픽으로 시각화했다. 특히 이 이퀄라이저 그래픽의 형태는 짜먹는 파우치형 감기약인 콜대원의 포장지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청각적 요소와 제품의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연출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 증상과 콜대원 제품을 직관적으로 연결 지어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의 세분화된 일상과 증상에 깊이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디지털과 케이블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황별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콜대원이 사계절 내내 소비자 곁에 있는 상비약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6-03-25 17:54:44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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