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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J약국 유가족 "면허대여 사실무근"면대 논란이 일었던 파주 J약국 사망자 유가족(데일리팜 9월29일자 보도)이 면허대여 행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6일 J약국 개설 Y약사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허리 수술을 몇 차례 받으면서 종일 근무가 불가능해져 근무약사를 뒀던 것"이라며 "사망한 동생은 함께 약국 내 건강원을 운영했었다"고 주장했다. Y약사는 이어 "타 지역에서 조제약사로 근무한 것이 아니라 며느리 약국에서 잠깐씩 일을 도와준 것"이라며 "약국을 개업한지 1~2년째도 아니고 10여년인데, 면대약사라는 오명은 억울하다"고 말했다. 또 미망인의 경영 참여와 관련 "약국에서 전산원으로 근무하는 것일 뿐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2007-10-16 15:42:4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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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치협, 2%후반대 수가인상 잠정 합의한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가 2% 후반대 수가인상에 잠정 합의함으로써 올해 처음으로 건강보험공단과 펼쳐진 의약단체별 유형별 수가계약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합의는 공단과 협회의 실무진 사이에서 이루어진 가계약의 성격으로 협회장의 최종 승인절차가 남아있지만 최종 계약까지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의협과 치협 협상팀은 공단 실무진과 2% 후반대로 내년도 수가 인상폭에 대한 의견조율을 마치고 협회장 승인 등 내부 절차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통해 한의협 등은 기존 협회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대가치점수 개정 등의 부속합의를 계약서에 명시토록 공단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협 관계자는 "협회 내부 승인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최종 타결이라는 표현에는 무리가 있지만 실무진 선에서 내년도 수가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제 최종 계약은 실무진의 손을 떠났다"면서도 "어렵게 이뤄낸 합의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의협 관계자 역시 "내부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최종 승인이 날 때까지 계약체결이라는 표현은 유보하고 싶다"면서도 "최종 계약이 목전에 왔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협회의 이러한 반응은 실무진 사이의 합의가 도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협회장의 최종 승인 등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최종 타결 등의 표현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단 역시 한의협과 치협 협회장의 승인까지 가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계약이 이뤄졌으며 변동 사항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한의협과 치협 협상팀과 내년도 수가에 대한 실무진 가계약 성격의 합의를 도출했다"며 "협회별로 내부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서는 협회별로 기존에 요청이 있었던 일부 사안에 대한 부대합의가 명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협상 만료일을 하루 앞두고 여전히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단체들 사이에서는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급들 간의 물밑 접촉도 활발해져 기존 일정에 없던 병협이 오늘 오후 9시 공식적인 수가협상을 다시 진행키로 했다.2007-10-16 15:25:22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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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환자 건강생활유지비 당월분만 차감"다음달 1일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의료급여환자의 건강생활유지비 차감과 관련 진료확인번호(M3)를 즉시 부여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생활 유지비 차감은 당월 진료분에 한해 차감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급 요양기관에 발송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16일 강남구약사회(회장 고원규)에 게시된 건보공단의 공문에 따르면, 현재 의료급여법 시행에 따라 진료확인번호는 진료후 지체없이 부여받도록 돼 있지만,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진료 후 해당 월이 지나간 후 건강생활비 차감 후 진료확인번호를 승인받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생활유지비 및 요양기관의 건강생활비 지급 관련으로 환자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공단은 수급권자의 외래 진료시 건강생활유지비 차감 및 진료확인번호 요청시 지체없이 확인번호를 부여해 달라면서, 전월 진료비에 대한 건강생활유지비 차감으로 인한 진료확인번호 요청시 11월1일부터 불승인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산장애 및 자격소급 관련으로 부득이하게 진료일에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진료월에 승인처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통보했다. 또, 부득이하게 전월에 대해 승인처리를 꼭 하려고 할 경우에는 건강생활유지비 ‘0원’이며, 수급권자에게 본인부담을 한 후 승인처리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공단 관계자는 이날 “일부 요양기관에서 전월에 건강생활유지비를 차감하지 않고 다음달에 이를 차감해, 수급권자의 통장에 매월초 ‘0원’인 경우가 있다”면서 “11월부터는 건강생활유지비 차감으로 인한 진료확인번호 요청시 전월분에 대해서는 불승인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복지부 지침에도 진료확인번호를 즉시 부여받도록 돼 있다"면서 "이를 지키지 않으면, 복지부 지침 위반에 해당한다"고 전했다.2007-10-16 15:17:39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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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24일 내부 토론회 '수요포럼' 진행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관에서 각급 약사회 임원간 협조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수요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약학정보원의 역할'(김대업 원장), '약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경영다각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각급 약사회 임원들과 정책전문가 과정 이수자, 관심있는 회원 모두 가능하다. 참석을 원하는 자는 22일까지 약사회 홍보팀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2007-10-16 15:15:12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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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장터' 성황소아당뇨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지난 주말 개장한 사노피-아벤티스(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의 '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장터'에 시민 1만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사노피 파브라스 바스키에라 사장과 사내 자원봉사단 '루돌프 서포터즈' 회원 60여명은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2,500여 종의 물품을 직접 판매했다. 한국지사로 부임한 지 얼마 안 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장은 "한국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노피는 이날 장터 판매수익금 410여만원 전액을 '초록산타 기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환경에서 투병생활 중인 소아당뇨환아의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2007-10-16 15:09:2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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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주입기 '리베로' 유럽 CE 인증 취득당뇨 전문기업 디아메스코가 최근 최근 수동형 인슐린 주입기 ‘리베로(LIBERO)의 유럽 CE 인증을 취득했다. 디아메스코는 리베로는 바늘로 매번 찌르지 않고 통증 없이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인슐린 주입기로 최근 유럽 CE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주사기나 인슐린 펜으로 주입하는 경우, 하루에도 몇 번씩 주사를 해야 함에 따른 통증과 거부감이 수반됐으나 리베로는 펌프처럼 주입세트를 통해 주입하기 때문에, 한번 삽입 후 주입세트 교체 전까지 다시 찌를 필요가 없어 주사횟수가 주15~20회 가량 줄어들게 된다. 또한, 0.1 단위로 조절하기 때문에 기존의 인슐린 펜보다 더욱 정밀한 인슐린 주입이 가능하다. 수동형 인슐린 주입기 ‘리베로’는 인슐린 펌프 ’베스트 라이프’와 함께 이미 각종 해외 학회와 전시회를 통해 소개됐으며, 캐나다, 멕시코, 스페인, 프랑스, 중국 등 20여개 국가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20~30년 내에 당뇨병 환자는 현재의 거의 2배에 이르고 인슐린 시장은 연 5%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 같은 인슐린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 추세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리베로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07-10-16 14:53:13이현주 -
광동제약, 새사옥에서 창립44주년 기념식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16일 창립 44주년과 서초동 시대를 맞아 새로 입주한 서울 서초동의 본사사옥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최수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 1만 5천개의 약국과 9만개의 소매점에 제품을 공급 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했다"며 "5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생산과 품질면에서 동종업계 최고수준의 설비를 보유, 이를 통해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동제약은 향후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더욱 강화 하여 치료영역에서 약효군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확보함으로써 개원가의 처방활동에 도움을 주고 이를 위한 R&D 비용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창립 44주년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공헌 분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그 일환으로 장학재단인 ‘가산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2007-10-16 14:41:46가인호 -
NMC 일부 환자들, 약사에 약 선택권 위임[이슈추적] NMC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1개월 진단 국립의료원에서 진료를 받고 상품명 대신 성분명이 기재된 처방전을 받아든 환자가 인근약국을 방문한다. 약사는 처음 방문한 환자에게 성분명처방과 관련된 조제품목 리스트를 보여주며, 복약지도를 한다. 예를 들면, 국립의료원에서 가장 많이 성분명으로 처방되는 아스피린의 경우 오리지널사와 제네릭사의 제품들에 대해 약효와 가격대를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다. 이때 환자가 대뜸 약사에게 질문을 한다. “약사님이라면 어떤 약을 드시겠어요?” 일부 환자들, 약사 믿고 약 선택권 위임 ‘고무적’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1개월을 맞는 시점에서 국립의료원 인근약국들은 이처럼 환자의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자가 약사에게 약의 선택권을 위임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는 약사가 환자의 의약품 선택을 돕는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의견교환을 하는 ‘새로운 절차’가 하나 더 생긴데 따른 것. 즉, 환자가 약사의 설명을 청취하면서 약사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결국엔 약의 선택권까지도 약사에게 위임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동문약국 김동근 약사는 “만성질환자나 재진환자들은 성분명처방이 나와도 대개 기존의 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면서 “그러나, 처음 방문한 환자들에게 성분명처방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면 약의 선택권을 약사에게 위임하는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약국의 한 근무약사도 “노인환자들의 경우 성분명처방에 대해 아직 정확한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해, 약사를 믿고 약을 추천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립의료원을 찾는 환자의 경우 대개 노인이 많다는 것이 맹점. 이런 탓에 국립의료원 의료진이나 인근 약국의 약사들도 성분명처방에 대해 환자를 이해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한다. 그러나, 이 과정 역시 약사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통해 ‘새로운 영역’이 생긴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상당히 고무적이다. “젊은층, 굳이 오리지널 고집 안한다” 국립의료원 인근 약국을 방문하는 젊은 환자들의 경우 재미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처음 방문한 환자들 가운데 젊은층은 오리지널과 제네릭을 구분짓지 않는다는 것. 물론 이의 전제는 환자의 의약품 선택을 위한 충분한 설명이 전제돼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처방된 젊은 환자는 약효와 가격대를 충분히 설명하면, 굳이 한국얀센의 타이레놀ER서방전650mg(64원)이 아닌 부광약품의 타세놀ER서방정(52원)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 약사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한 달이 지나는 시점에서 유의미한 것은 젊은 사람들이 굳이 메이커 제품을 찾지 않는 등 제네릭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약국 관계자도 “젊은층은 오리지널보다는 제네릭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제네릭에 대해 크게 거부감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환자들의 행태변화나 젊은층의 제네릭 선택과 관련해서는 국립의료원 인근 약국들의 노력도 적지 않다. 처방내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부터 처방전에 기재된 성분명 옆에 제조회사와 상품명을 기재한 뒤 조제를 하고 있다. 성분명을 특정 제품으로 조제할 때 구두로 그 내역을 전달할 경우 자칫 조제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탓이다. 물론 국립의료원에서 환자의 알권리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한 ‘조제내역서’도 작성해 환자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성분명처방 10% 미만서 26% 이상으로 급증 환자의 행태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배경에는 바로 국립의료원에서 나오는 성분명처방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15일 복지부가 한나라당 문 희에게 제출한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 건수에 따르면, 9월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주간 외래처방건수 1,477건 중 388건(26%)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대상품목(20개 성분, 32개 품목)이 포함돼 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데일리팜이 시범사업 첫날 취재결과 10% 미만이라는 결과에 비하면 2.5배 이상 처방건수가 증가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국립의료원의 외래처방을 70% 이상 수용하고 있는 동문약국과 대학약국도 이같은 수치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동문약국의 경우 “성분명처방건수가 처음보다는 상당히 많이 증가했다”면서 “적어도 20% 이상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대학약국 역시 “하루 최고 15건 정도 조제를 해준 적이 있다”면서 “처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약국과 5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을지사약국은 “성분명처방전을 하루 5∼6건 정도 받고 있다”면서 “시범사업 초기나 지금이 크게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국립의료원도 성분명처방 홍보 나서…의협, 반대서명 취합중 성분명처방과 관련 의약계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국립의료원은 기존의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작업에 나섰다. 국립의료원은 15일 현관에 ‘국립의료원에서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라는 포스터를 게시하기도 했다. 이 포스터에는 성분명처방에 대한 정의와 함께 ‘우리원에서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약품 32종에 대해 시범사업을 합니다’라는 문구를 기재, 의약품 선택과정에서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환자는 약국에서 약품을 구입시 약사에게 약품에 대한 정보와 가격 및 조제내역서(구입한 약품 이름을 기록)를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근 약국가는 “환자들이 의료진을 언급하며 성분명처방에 대해 약국에 와서 다시 질문하는 경우들이 많다”면서 “이는 의료진이 성분명처방을 적극 설명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혀, 국립의료원 내부에서도 시범사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영태 약제과장은 데일리팜의 취재에 부담을 느낀 듯 “현재 홍보는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지만, 숨기지도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진료시 의료진의 설명이나 의료원 입구 혹은 알림판에 성분명처방에 대한 홍보 포스터를 게시해 놓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 의료계는 성분명 저지와 관련된 포스터를 각 지역에 배포했으며, 지역의사회로부터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대서명을 취합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는 현재 국립의료원 앞 시위를 중단한 상태이며, 각종 정치일정 및 쟁점과 맞물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은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국정감사 대상에서도 국립의료원이 제외됐다는 점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2007-10-16 12:30:22홍대업·류장훈 -
'바이오알파' 인공뼈 품질이상 전량 회수국내 유통중인 조직수복용재료(인공뼈)가 품질에 이상이 있음이 확인돼 회수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주)바이오알파의 인공뼈에 대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품질을 검사한 결과 두 품목이 각각 압축강도와 용출물 기준에 못미쳐 해당 제품에 대해 사용을 중단하고 전량 회수해 폐기하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회수된 품목(제품명:본그로스, 형명:HALPB, HAGE)은 척추이상 환자 등의 뼈 결손 부위를 치료할 때 사용하는 세라믹 재질의 조직 수복용 재료다. 형명 'HALPB' 제품은 압축강도가 기준에 미달했고(기준:300MPa 이상, 결과 153MPa), 형명 'HAGE'는 용출물시험(pH기준 1.5 이하, 결과 5.45)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바이오알파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0개 품목에 1만2000개를 생산해 판매했으며, 식약청은 이 중 블록형태(형명 HALPB)와 분말형태(형명 HAGE) 각각 1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바이오팜에서 제조·판매한 10개 제품이 시술되지 않도록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에 사용금지를 요청했다"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제품 뿐 아니라 나머지 8개 제품에 대해서도 이상 여부를 검사한 뒤 후속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10-16 12:22:42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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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인데 돈 빌려달라"…약국사기 주의보인근 의원장을 사칭해 소액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뒤 달아나는 약국 대상 사기 사건이 발생해 일선 약국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사건은 원장의 이름과 약국의 개·패문, 심지어는 원장의 평소 억양과 말투까지 흉내내 이용하는 수법으로 ‘보이스 피싱’을 뛰어넘는 엽기적인 사기행각이다. 원장 사칭 "의원 문닫아 차 수리비 없어…" 대납 요청 지난 12일 저녁 무렵, 인근 의원들이 문을 닫고 약국 직원도 퇴근한 시각, 성남에 위치한 M약국의 K약사에게 옆 건물 성형외과 원장이 다급히 전화를 걸어왔다. 원장은 "모임에 나가려고 운전을 하던 중, 차에 미션이 나가서 부랴부랴 카센터에 들러 수리했는데 의원 문을 닫아 돈이 없다"며 "카센터 직원들을 보낼테니 수리비 좀 대납해달라"고 요청했다. 평소 친분은 없었지만 경상도 말투의 목소리인 것을 기억하고 있던 K약사는 '얼마나 급했으면 내게 전화를 다했을까'싶어 흔쾌히 응했다. 시간이 얼마 가지 않아 원장은 전화를 다시 걸어와 "결례를 범해 죄송하다"고 깍듯이 인사하며 "약국으로 직원을 보냈으니 돈을 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카센터 직원을 칭하는 20~30대 남자가 약국을 들어왔고, K약사는 선뜻 수리비 46만원을 전달한 후 자동차 키와 영수증을 받았다. 46만원은 이날 M약국의 하루 매출 금액이었다. 카센터 직원이 돈을 세어보고 약국을 나선 후, 원장은 다시 전화를 걸어와 "혼자 있나", "감사의 뜻으로 초밥을 사서 대접하겠다"는 등의 감사 인사까지 전했다. 이어 "혹시 모르니 제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겠다"며 메모까지 요청해 K약사는 의심의 여지없이 받아 적고, 다음 날 성형외과 의원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진짜 원장 "외국에 있었는데 무슨 소리" 그러나 원장은 "그날 외국에 나가 있었는데 무슨 말이냐"며 당황해 했다. 혹시 몰라 핸드폰 번호를 묻자 전날 받았던 번호와 전혀 딴판이었다. 이후 자동차 키를 찾으러 오는 사람도, 돈을 돌려주러 오는 사람도 없었다. 인근 의원의 원장을 사칭한 신종사기였던 것이다. K약사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경상도 억양에 목소리도 너무 비슷했으며 원장의 이름까지 알고 있어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며 "인근 의원 세 곳 중, 유독 그 의원의 원장만 얼굴을 잘 몰랐는데 어떻게 알고 범행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해 했다. 인근 의원장을 사칭한 이번 신종 사기수법은 ▲약국과 의원의 개폐문 시각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점 ▲원장의 말투, 억양, 이름 등을 신변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 ▲매우 공손하고 격식을 갖추었다는 점 ▲수리비 46만원이 M약국의 일일 매출금액과 일치했다는 점 ▲인근 의원의 원장이 약국에 부탁할 때, 딱 잘라 거절할 수 없는 약국의 입장을 교묘히 이용한 점 등을 미뤄보아 약국과 의원을 오가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 또는 관계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K약사는 현재 약국에 설치해둔 CCTV 판독을 의뢰한 상태로 판독이 완료되는대로 데일리팜에 제보를 약속했다.2007-10-16 12:03:3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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