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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으로 약국서 받은 스트레스 푸세요"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차달성)는 오는 21일 밤 9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힐스포츠센터’에서 볼링동호회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회비는 1만원이며, 별도의 신청없이 현장에서 참석이 가능하다. 구약사회는 "약국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201-6217~82007-11-20 09:38:12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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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약, 전국약사대회 등 현안 집중 논의충청남도약사회(회장 노숙희)는 지난 17일 오후 약사회관에서 ‘2007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사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도약은 이날 이사회에서 ▲2007년도 회원연수교육 결과 ▲'제4회 전국약사대회' ▲대전심평원의 SMS&포털&공인인증 등록 ▲'제4회 충남약사회장배 테니스대회' 개최 ▲충남약사회와 마퇴본부, 대전일보사 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보고했다. 또, ▲개봉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 ▲‘약 바로 알기 캠페인’ ▲직장 내부 전출에 따른 제약산업이사 해임 ▲사무국 간사의 장기근속표창 수여 등 기타 약계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특히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국약사대회와 관련 이희영 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이덕순 부회장과 강부규 총무이사를 각각 동원책임자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도약사회 시군분회를 ▲1조(천안) ▲2조(서산·당진·태안) ▲3조(예산) ▲4조(아산, 보령·서천· 홍성) ▲5조(논산, 금산) ▲6조(부여, 연기, 공주) 등 6조로 나누고 ▲1조장 김춘권 천안분회장 ▲2조장 이덕순 부회장) ▲3조장 윤병승 부회장(예산분회장) ▲4조장 전일수 부회장 ▲5조장 백광현 부회장 ▲6조장 강부규 총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이사회 후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회관을 방문,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약류관리법 개정안, 수가협상, 롯데제과 협약, 성분명처방 관련 전국약사대회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2007-11-20 09:34:39홍대업 -
"써바릭스 투여 후 자궁경부에서 항체유도"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써바릭스’를 투여한 후 2년까지 16·18형 인유두종 바이러스 항체가 자궁경부에서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베이지에서 열린 국제 파필로마바이러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항체들이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가 일어나는 부위인 자궁경부에서 검출된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결과 혈류의 항체수치와 자궁경부의 항체수치 사이에 높은 연관성이 15~55세 여성들에서 후보백신의 3회 접종 중 첫 번째 접종을 한 지 2년 후까지 관찰됐다. 독일 뷔르츠부르그 대학병원의 티노 슈왈츠 박사는 “GSK의 후보백신이 혈액에서 항체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이 항체들이 자궁경부까지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연구”라고 설명했다.2007-11-20 09:17:4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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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병원 의료기관 평가단에 향응 접대"의료기관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평가단에 접대와 향응을 제공한 병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19일 의료기관 평가에서 드러난 편법사례 공개에 이어 환자피해 사례, 평가단 향응, 평가 당일 인력 추가배치 등을 고발했다. RN 노조에 따르면, A병원은 의료기관 평가 기간동안 주변 최고급 호텔에서 숙식과 함께 회식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같은 향응 접대로 평가단 품평회시 한 평가단원은 "이 병원 평소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너무 융숭하게 대접해 주셔서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는 편법 평가로 인해 환자들이 겪은 피해사례도 소개했다. B병원의 경우 평가 대상자 선정에 있어 치료나 간호에 협조가 잘되는 환자를 골라 도에 넘친 서비스를 제공한 반면, 정작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소외했다. C병원은 투약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와 미리 짜고 평가단이 도착할 때까지 약을 투약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투약 시간을 놓치기도 했다. 또한 D병원은 평가 전후로 의사 및 병원관계자들이 의료기관 평가가 요구하는 형식을 맞추기 위해 의무기록 및 미비 기록을 채우는 데 시간을 소비해 실제 환자 치료와 간호는 뒷전으로 밀렸다. 노조는 "평가 당일에는 4명이 근무하던 병동에 최대 13명이 근무해 평소보다 3∼4배 이상 인력을 투입했다"며 "투입된 인원의 휴가대체 인력까지 감안하면 필요인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최고의 점수를 받기위해 배치한 인력수준으로, 이같은 편법사례는 평소 환자가 최적의 의료서비스에 비해 1/3∼1/4 밖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같은 의료기관 평가의 파행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통한 병원 인력 기준 대폭 강화 ▲간호수가차등제 개선 ▲수가협상과정에서 인력과 연동 등 적정 인력 확보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07-11-20 09:13:39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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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나핀, 정신분열증 개선에 효과적"오가논의 ‘아세나핀’이 정신분열증의 양성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고, 내약성도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가논은 이 같은 내용의 임상시험 결과를 ‘임상정신의학학회지’ 10월호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6주간 ‘아세나핀’과 위약을 투여한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치료 2주째부터 정신분열증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이 모두 유의하게 개선됐다. 양성증상은 환각과 망상, 음성증상은 감정표현의 상실 등이 해당된다. U.C. Irvine의 스티븐 G.포킨 박사는 “이번 임상결과에서 아세나핀은 양성과 음성증상 모두에서 효과적이었다”면서 “이런 결과들은 개발중인 아세나핀의 장점을 뒷받침해 준다”고 밝혔다.2007-11-20 09:00:0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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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여성의 건강한 삶의 위해" 릴레이 강좌대한폐경학회(회장 김정구·서울의대 산부인과)가 11월 ‘한국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관리-폐경 후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국 순회 건강강좌를 열었다. 한국오가논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지난 5일 대전을 시작으로 12일 부산, 13일 대구, 14일 인천, 15일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폐경학회 소속 교수들이 ▲폐경 여성의 건강: 폐경 여성은 호르몬요법이 필요한가 ▲폐경 여성의 두려움: 골다공증은 왜 무서운가 등의 2편의 강의와 질의·응답, 노래교실 이벤트로 진행됐다. 한 강좌 수강자는 “폐경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줘 폐경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다”면서 “폐경을 극복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폐경학회는 이번 강좌에 참여한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에 대한 인식, 경험과 관리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2007-11-20 08:41:47최은택 -
'기등재약 시범평가 어떻게 했나' 26일 공개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라 처음 실시된 기등재의약품 시범평가 기준이 전격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관련 제약사 등에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관련 워크숍’을 오는 26일 오후 2시 심평원 대강당에서 갖는다고 19일 통보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고지혈증과 편두통 치료제 295품목에 대한 평가기준이 공개된다. 이는 해당 품목에 대한 평가결과 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본평가의 평가기준에 대한 잠정적인 가이드라인이 발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앞서 복지부 보험약제팀 현수협 팀장은 지난 15일 '약의 날' 행사 일환으로 열린 약제비 적정화 방안 1년 평가 토론회에서 기등재의약품 정비방안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 했다. 또 시범평가 대상 기등재의약품 중 오리지널 제약사는 100%, 제네릭 업체는 절반 가량이 경제성평가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해 온 시범평가 진행경과를 설명하고, (급여퇴출, 급여유지, 제안적 급여를 갈음할) 경제성평가 관련 내용도 소개된다”고 말했다.2007-11-20 08:40:1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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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자체개발 판토프라졸 기술수출의약품 제제기술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지엘팜텍이 11월 중순 말레이시아의 Y.S.P. Industries사와 판토프라졸 제제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엘팜텍은 이번 기술수출 기술인 판토프라졸 제제기술에 대해 2006년 4월에 특허(발명의 명칭:산 불안정성 약리활성물질 함유 장용성 경구용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지엘팜텍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는 Y.S.P. Industries는 대만의 영신약품공업(永信藥品工業)의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으로 말레이시아의 5위권의 제약업체로 알려졌다. 지엘팜텍은 기술수출의 대가로 Y.S.P. Industries로부터 미화 25,000달러의 기술이전료와 판매개시시점부터 7년간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김진성 해외사업팀장은 “말레이시아 의약품 시장규모가 작은 지역적인 한계로 인해 기술수출에 따른 수익은 크지 않지만, 동남아 지역 진출의 거점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CMO(Contracte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생산서비스 전문 업체)와 함께 미국 내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FDA 등록과 생산.판매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것이 가시화 되면 매출 및 이익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엘팜텍은 개발한 다수의 제제기술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2010년에는 해외사업 부문에서 최소한 미화5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7-11-20 08:32:1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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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국 분업현장 벤치마킹 할 것"[단박인터뷰] 대만시약사조합 연서맹 이사장 최근 대만에서 열린 ‘대북시-서울시약사회 교류행사’에서 만난 대만시약사조합 연서맹 이사장은 “안정적이고 약사 전문성이 강조된 한국 약국 현실이 부럽다”며 “한국의 분업 현장을 대만이 벤치마킹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직능분업 10년째인 대만은 약사 전문성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며 “만성질환자에 대한 처방전 리필을 골자로 하는 ‘만전약국’을 통해 약사 전문성 강화와 약국 시장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팜은 방문단 일행이었던 서울시약사회 단온화 국제위원장의 통역 도움을 받아 연서맹 대만시약사조합 이사장과 단박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연서맹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대만과 한국 약국을 비교했을 때 부러운 점은 무엇인가 =한국이 대만보다 분업을 늦게 시작했지만 정착은 오히려 더 빠른 것 같다. 안정적이고 약사 전문성이 강조된 한국 약국 현실이 부럽다. -대만에서 약사로 살아가는데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약사의 사회적 지위 정도는? =약사가 전문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쉽다. 때문에 약사들 스스로도 직능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 어렵게 공부한 것에 비하면 금전적 보상이 매우 낮다. 약대 졸업생 평균 연봉은 한국 돈으로 2400만원정도 이다. (일반 대학 졸업생 평균은 1200만원 가량). -대만의 의약분업 진척 상황은 어떠한가? =불만스럽긴 해도 목표점에 다다르고 있다. 하루 평균 처방 80건을 받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현 의약분업 체제에서 약사가 약의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대만의 대체조제· 성분명 처방은 어떤가. 이로 인한 리베이트 문제는? 대만에서는 대체조제·성분명 처방은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법률적으로는 가능하다. 의사가 처방한 대로 약사가 조제한다. 음성적인 리베이트는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대만약사조합 자체의 정책방향이나 움직임 등은 생각지 못하고 있다. 다만, 리베이트가 현 상황에서 근절되기는 어렵다고 본다.2007-11-20 08:20:54한승우 -
"지나친 리베이트 규제, 제약산업 성장 저해"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1년 동안 끌어왔던 부당고객유인행위(리베이트 제공) 조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제약계는 리베이트는 과당경쟁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데 공감, 이번 공정위 발표를 계기로 과도한 마케팅과 부당고객유인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38곳의 제약업체가 공정거래자율경쟁프로그램(CP)을 도입, 불공정거래를 차단하는데 뜻을 같이했으며 협회 차원에서는 의학원을 통해 학술진흥을 목적으로 지정한 학회 등에 기부금을 지원하는 '지정 기탁제' 운영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지나친 규제가 제약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여론도 있어 제약사의 판촉활동과 부당고객유인행위를 규정짓는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약계 "재판가-PMS, 리베이트 취급 부당"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는 '정상 거래관행에 비춰 부당하거나 과대한 이익을 제공해 경쟁사업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로 정의된다. 이는 적극적 이익(고객에게 유리한 거래조건 설정 또는 변경 등)과 소극적 이익(담보제공 의무감면 등)을 모두 포함하며, 다만 제공되는 이익이 경품인 경우는 경품고시에 따른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공정위에서 발표한 제약사의 부당고객유인행위 사례를 살펴보면 ▲현금·상품권 등 지원 ▲골프접대·여행경비 등 지원 ▲TV·컴퓨터·의료기기 등 물품 지원 ▲세미나·학회·행사비 지원 ▲종합병원에 연구원 파견 ▲PMS 지원 ▲병원 광고비 지원 ▲재판매 가격 유지 등이 해당된다. 그러나 업계는 세부 가이드 라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법률적으로도 위법과 합법의 경계가 모호할 수 있는 건에 대해 일방적으로 부당고객유인행위로 규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미나·학회 지원을 통한 학술 진흥, 신약개발 지원은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충분히 양성화 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개량신약을 비롯한 국산약의 안전성 및 신뢰도를 입증함으로써 시장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PMS를 부당고객유인행위로 규정짓는 것은 과하다고 주장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PMS는 영업측면으로 왜곡될 수 있지만 자체 정비를 통해 합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며 "PMS=리베이트로 몰아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또 "학술 진흥·신약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부는 양성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제약사 한 간부는 "신제품이 발매되면 처방권을 가진 의사들을 상대로 자사 의약품을 홍보해야 된다"면서 "전문약 홍보를 규제하는 현 제도내에서 세미나를 통해 해당 약물의 특장점을 알리고 처방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부당고객유인행위로 취급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2천만원짜리 자동차에 200만원 경품도 허용" 제약사 영업 담당자는 재판매가격유지 관련해서 "실거래가 사후관리로 인하되는 약가때문에 정작 피해를 입는 것은 제약사 몫인데 공정위는 시장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잣대를 들이댔다"고 말했다. 타 산업에서는 사회적 통념상 허용되는 기준이 유독 제약산업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이를 테면 철강 산업에서는 협력업체에 대한 골프접대가 감사인사로 허용된다. 200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10% 수준의 경품을 지급하는 것도 위법이 아니다. 문화예술 및 스포츠산업 부문에서는 일정기간 한시적으로 문화전용상품권이나 스포츠관람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우 상품거래가액의 20%까지 제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제약사의 골프접대는 부당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하며, 물품이나 상품권 지원이 모두 리베이트에 해당한다. "제약분야, 대가 바라는 행위 용인될 수 없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업종마다 적용되는 기준이 다른 것은 사실"이라면서 "철강 산업의 경우, 협력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거래관계에 있어 감사인사로 통용되는 반면 제약은 대가를 바라거나 또는 대가에 대한 보답의 의미가 강해 허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즉, 접대와 부당고객유인행위는 차이가 있지만 제약은 자사 제품을 처방해 주는 것을 전제로 접대를 하는 것이고, 이를 경쟁의 한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당고객유인행위에 속한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약사에서 제공되는 상품권 또는 물품의 혜택은 최종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중간단계에 있는 의약사들에 대한 지원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또 "세미나와 PMS, 학술 진흥을 위한 기부금 지원 등 행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행위가 시장 경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규제가 가해질수 밖에 없다"면서 "합리적인 기준 안에서 판촉행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률을 대신하는 자율규약인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에서 제정한 공정경쟁규약이 합리적인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제약업계가 과당경쟁으로 인한 폐해를 인식하고 스스로 자정의 길을 택했다면 이 같은 공정경쟁규약을 숙지하고 돈이 아닌 가격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007-11-20 07:45:1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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