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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제 개발 '천국'…다국적제약 성장가도[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인도 제약시장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대웅제약 인도연구소 오인석 책임연구원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오인석 책임연구원님 안녕하십니까? [오인석 책임연구원]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인도 임상허가 규정이 강화되고 있다고 하던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 책임연구원] 그동안 인도 정부가 임상시험을 장려하여 선진국 허가용 임상시험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피험자의 위험성에 대한 문제가 많이 발생해 최근 들어 임상시험 규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임상시험 허가가 작년 대비 약 20% 가량 감소했는데, 이는 허가자료를 강화하고 절차를 강화하여 많은 수의 임상시험이 중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전략적으로 임상시험을 장려하던 2000년대 초기와는 다르게, 이제는 인도도 제약강국으로서 인도 시민의 안전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임상시험 도중 사망자가 몇차례 발생한 것이 이러한 변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6주가량 걸리던 임상시험허가가 3개월씩 소요되고 있습니다. [기자] 기존 시내에 위치한 제약사들의 공장을 시외로 이주하는 움직임 있다고 하던데요? 인도도 그만큼 환경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해석해야 하나요? [오 책임연구원] 최근 주요도시의 계획적인 현대화 개발이 진행되고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내에 위치한 산업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제약도시로 유명한 하이데라바드에서도 시내에 위치한 제약/화학회사 20개사가 폐기물 처리 허가를 연장하지 못해서 강제로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생산 허가를 취소하지는 않지만 폐기물처리 등 운영에 필요한 허가를 취소해서 시외곽에 위치한 제약사업단지에 우회적으로 이전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퇴근 시간이 왕복 네 시간이 넘게 걸려서, 이전한 회사들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면서 주정부 차원에서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동아제약이 2010년부터 뭄바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올해 중으로 법인 설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요? [오 책임연구원] 동아제약이 2010년에 인도 경제 수도인 뭄바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 올해는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대웅제약과는 약간 다른 정책이지만, 한국회사의 인도 투자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대단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인도 상장제약사들의 순위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오 책임연구원] 그동안 오리지날 제약사들이 인도 안에서 가격경쟁력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요, 2008년부터 시작된 제약사 인수 합병 붐을 통해서, 사노피아벤티스, 애보트와 같은 다국적사가 인도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애보트사는 상위제약사인 니콜라스 피라말사의 내수영업망을 합병함으로써 인도 내수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멀지 않아 인도 제약시장에도 다국적사들이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도제약사 중에서는 아유로빈도사, 주빌리언트사가 독립 위탁생산부서를 운영하는 등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면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 상위 20개 제약사 순위가 계속 뒤바뀌고 있습니다. [기자] 인도는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합제에 대한 규정이 약하다고 하던데, 국내 제약사들이 눈여겨 볼 복합제에 대해서 소개해 주신다면요 [오 책임연구원] 인도는 복합제에 대한 허가 및 임상 규정이 취약합니다. 최근에는 약물부작용이 커지고 있어 규정을 강화하고 있지만, 임상 1상만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복합제가 다양하게 개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까다로운 허가규정과 임상비용 때문에 개발이 어려운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혈압강하제로 유명한 노바스크의 경우 8가지 다른 복합제가 존재하는데 특히 고혈압과 비만치료제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들이 복합제를 구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3가지 성분의 복합제가 발매되기도 합니다. [기자] 네, 오인석 책임연구원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오 책임연구원]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3-03-19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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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편의점의 '힘'…상비약 매출 200억대지난해 11월부터 편의점을 통해 유통된 안전상비약 외형이 2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은 국내 4대 편의점 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매출 대비 안전상비약 판매 비중을 조사했습니다.[2012년 기준] 안전상비약 판매량이 가장 높은 곳은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입니다. 세븐일레븐의 전체 매출 대비 안전상비약 비중은 0.4%로 110억원대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7202곳) 중에서 안전상비약 판매 점포는 5812곳입니다. CU(BGF리테일)와 미니스톱·GS25(GS리테일)의 안전상비약 포지션은 전체 매출 대비 0.3% 이하 입니다. 전체 CU 점포(7900여곳) 중 안전상비약을 취급하는 곳은 6440곳에 이릅니다. 지난해 CU의 전체 매출 중 안전상비약 비중은 0.3% 입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전상비약 취급 점포 비중(1818/1890)이 가장 높은 곳은 미니스톱입니다. 지난해 미니스톱의 안전상비약 판매 실적은 10억원 내외로 전체 외형 중 0.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0억대 외형'은 당초 제약사들의 기대실적에 부합하는 수치일까요? [인터뷰 : A제약회사 관계자] "저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나가는데요. 월매출로 따지면 한 1억원 정도…." [인터뷰 : B제약회사 관계자] "11월부터 12월초까지는 각 편의점에 (제품이)깔리는 기간이기 때문에 매출이 좀 많이 나왔는데…. 그 이후에는 크게 매출액 증가가 없습니다. 전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동일의약품)약국 매출에서 5~10% 정도를 편의점 매출로 보고 있거든요." 한편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약 종류는 파스(제일쿨파프 외 1), 감기약(판피린 외 1), 소화제(훼스탈플러스정 외 3), 해열진통제(부루펜시럽 외 4) 13개 제품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3-18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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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원제도, 문전약국-종업원 '적극 지지층'약국가의 뜨거운 감자인 약국보조원제도가 조찬휘 약사회 집행부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충북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공론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그는 "약국보조원제도는 공청회와 설문 등을 진행해 의견을 취합해 이 문제를 임기 중에 매듭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약국보조원제도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중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찬반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약국보조원제도의 시사점을 던져주는 '약국보조원 제도 비교 및 국내 도입 인식도 분석'(장경일, 2002 성균관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이라는 석사학위논문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 논문은 약국보조원제도에 관한 연구 중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것으로 일선 약국의 여론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약국보조원제도 도입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는 찬성하는 의견이 57.8%, 반대가 42.2%로 나타났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약사의 전문성 확대, 보조원 업무 능력의 질적 향상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불법행위 및 전문카운터 양성 우려, 보조원에 의한 약화사고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약국보조원제도 찬반에 대한 의견은 조사 대상 약사의 절반(50.0%)이 찬성한 반면, 보조원은 80% 가까이가 찬성했습니다. 의원처방과 매약 비중이 높은 이른바 동네약국과 병원급 이상 처방중심의 문전약국간 제도 도입 찬반 의견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동네약국은 50%가 찬성한 반면 문전약국은 이보다 높은 70% 이상이 찬성했습니다. 현재 약국보조원의 수행업무는 약국의 입지와 서비스유형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매약 중심의 약국에서는 의약품 구매 및 재고관리와 일반약 판매보조 업무의 비중이 눈에 띠게 높았습니다. 종합병원처방 중심의 문전약국에서는 조제보조 업무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약국보조원의 월 급여는 평균 135만5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대상 중 월 급여 최소액은 60만원, 최대는 4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논문을 작성한 장정일씨는 "현재 약국보조원의 업무 실태에 비추어 볼 때 약국에서 꼭 필요한 인력으로 향후 적정업무 범위를 설정하고 적절한 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3-15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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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시장 성적표는?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로 기대를 모았던 셀트리온 램시마(인플릭시맙100mg,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의 시장진입 성적표는 어떨까요? 지난해 11월 출시된 램시마의 올해 1월까지 보험청구 누계액은 2400만원 상당입니다. 올 2·3월 처방실적이 전체 누계액보다 각각 3배 성장했다손 치더라도 2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험청구액과 IMS데이터 상 집계액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IMS 기준, 지난해 12월까지 램시마 누적매출은 6000만원에 달하며, 현재까지 회사 자체 집계액은 1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셀트리온 측은 "제품이 출시된 지는 5개월여가 지났지만 지금까지는 랜딩기간 성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2분기 이후부터는 처방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매출 집계 경로에 따라 금액 차이는 있지만 초기 시장진입에는 성공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대한 근거 기준은 램시마 처방 환자 수에 있습니다. 경쟁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제조사에서 추정하는 최근 5개월 새 램시마 처방 환자는 100~200명 내외입니다. 빅5병원 랜딩현황을 살펴보면 세브란스병원이 가장 먼저 램시마를 처방(2012. 11)했습니다. 서울대·아산병원은 입고 준비 중이며, 삼성서울병원은 약물구매선정실무위원회(약사위원회)에서 검토 중입니다.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양대병원에서도 지난달 18일부터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국대·중대병원 등 다수의 대형병원에서도 처방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9월 보험약가를 받은 램시마의 가격은 37만 892원으로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보다 2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3-14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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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바이오 약…한양·아산 '최대시장'TNF-알파 억제제 시장 최대 격전지는 어느 병원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한양대병원과 아산병원입니다. TNF-알파 억제 항체바이오의약품의 적응증은 크게 '강직성 척추염·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궤양성 대장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한양대병원은 류마티스 분야에서 약 7~10%를 아산병원은 크론병 시장에서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TNF-알파 억제제 전체 시장은 약 870억원이며, 이중 크론병이 차지하는 외형은 200억원 상당입니다. TNF-알파 억제제 리딩 품목은 휴미라·레미케이드·엔브렐 등입니다. 이들 항체의약품의 공통 적응증은 강직성 척추염·류마티스 관절염·건선 등입니다. 휴미라와 레미케이드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에도 적응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 등 유력 병원들의 TNF-알파 억제제에 대한 보수적 관점 유지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A다국적 제약사가 조사한 (항체의약품 중 류마티스 관절염)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양대병원: 7~10%, *아산·성모병원: 4~5%,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 2~3%, 지방 대학병원: 2% *비고: 전국 대형병원 100곳에 대한 비중」 업계에서 추정하고 있는 대형병원별 크론병 시장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산병원: 10%, 서울·경기권 소재 30개 대형병원: 50%, 지방소재 50개 대형병원: 각각 2~3%」 매년 20~30%대의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도 주목됩니다. 최근 2년 간 휴미라(한국애브비) 매출액은 각각 230억(2011년)·300억원(2012년)입니다. 레미케이드(한국얀센)의 2011·2012년도 실적은 각각 250억·280억원입니다. 엔브렐(한국화이자)도 매년 200억원대 외형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휴미라·레미케이드·엔브렐의 보험약가는 각각 43만 4289원(40mg/바이알)·39만 412원(100mg)·12만 1991원(25mg)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3-13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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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플루트 연주는 사랑과 열정이다"[이 사람의 독특한 취미] '흥어시 입어례 성어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논어-태백편' '시(詩)로써 감흥을 일으키고 예(禮)로써 도덕을 세우며 음악(樂)으로써 품성과 마음을 완성시킨다.' 공자의 인생론을 뒤로하더라도 음악은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와 감흥을 일으키는 힘이 있다.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음악인들이 음악의 길을 걷는 이유이기도 하다. 플루트 연주를 영혼의 안식처 그리고 도전과 성취의 수단이라고 말하는 한미약품 손지웅(50) 부사장도 음악 예찬론자다. "플루트는 제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기쁠 때 플루트를 불면 즐거움은 배가되고 슬픈 일이 있을 때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 주니까요." 손 부사장의 플루트 입문은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교시절 합창단 활동을 하며 키워온 악기연주에 대한 꿈을 대학 입학과 동시에 도전했다. 필연이었을까. 그가 진학한 서울대 의대에는 교향악단 동아리가 있었다. "예과 2년 동안은 거의 매일 플루트 연습 삼매경에 빠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선후배들과 함께 목관5중주 동아리 활동을 하며 화음을 맞췄죠. 아마 지금의 연주 실력은 그때 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그때 느꼈던 플루트의 매력 그리고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을 하며 맺어진 선후배·동기간의 끈끈한 정과 향수. 그것은 졸업 후에도 그를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게 만든 마음 깊은 곳의 이끌림이었다. 현재 손 부사장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플루트 연주를 맡고 있다. 1989년에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서울의대 교향악단 동아리 출신 멤버로 구성돼 있고 지금까지 7차례의 정기공연을 펼치며 활동하고 있다. "가장 가슴 벅찬 공연요? 지난 2월에 있었던 제1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였죠. 특히 지난 공연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 체임버'와 함께해 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진정한 음악은 마음의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줬습니다." 그에게 있어 플루트 연주가 항상 감동과 전율만을 선사한 것은 아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해프닝도 많았다. "제 결혼식 축가 반주를 대학 동아리 후배들이 목관5중주로 연주했었는데요. 목관5중주는 음이 다른 악기들로 구성돼 있어서 자칫 실수하면 화음이 깨지기 십상 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수많은 하객들 앞이라 그만 긴장한 나머지 개그콘서트 '고음불가' 화음으로 반주해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던 기억이 눈에 선합니다." 자신의 플루트 연주를 가장 사랑해 주는 팬은 가족이라고 말하는 손 부사장. 그가 말하는 플루트 인생론에서 이 시대 진정한 '수신제가(修身齊家)'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2013-03-12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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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대 분양 약국, 10% 낮춰 다시 매물로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경기도 동탄 대형문전 약국의 요즘 현실을 빗대기에 딱 적절한 표현입니다. 지난해 10월 800병상 규모의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개원할 당시만 해도 병원 주변에 최대 10개 약국까지 들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당시 달궈졌던 약국 부동산 열기는 개원 100일째를 맞은 현재 싸늘하게 식어 있었습니다. 기자가 방문한 지난 4일, 정문과 후문에 문을 연 약국은 4곳이었습니다. 영업 중인 약국보다 분양이나 임대를 기다리는 텅 빈 약국 자리가 더 많았습니다. 빠진 이처럼 주인을 찾지 못한 점포가 성업 중인 약국 사이에 끼어 있었습니다. 동탄성심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50% 수준입니다. 800병상의 목표치를 절반 밖에 채우지 못했습니다. 하루 외래환자 수는 1200명 정도인데 이 중 외래처방 환자는 600명 남짓입니다. 4개 약국이 600건의 처방전을 놓고 혈투를 벌이는 꼴입니다. 웬만한 중소병원 문전약국보다 못한 처방 수용입니다. 개원 초기 외래처방의 효자 노릇을 했던 소아과 환자는 인근 대형할인마트에 들어선 의원으로 일부 빠져 나갔습니다. 내과 환자가 크게 늘지 않는 게 외래처방 규모를 못 키우는 주된 이유입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외래환자 문제는 인근 약국 부동산 분위기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수십억원대 분양가를 자랑하던 병원 인근 주상복합빌딩 약국 자리는 임대 현수막만 펄럭입니다. 인근 한 부동산업소 관계자는 "20억 넘게 분양받은 한 약국은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매물로 다시 나왔다"며 "낭패를 보는 약국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인근 상가의 분양가격과 임대료는 현재의 처방전 수용에 비하면 거의 살인적입니다. 40~50평대 약국은 보증금이 최소 3억원에서 최대 10억원에 달합니다. 한달 내야 할 월세만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2700만원까지 입니다. [인터뷰 : 병원 인근 D부동산 관계자] "저희 1층 코너가 모두해서 60평이에요. 임대로 하면 (보증금)20억원에 (월세가)1500만원. 매매로 하면 그게 50억원이에요. 오히려 (주변 약국보다)저렴해요." 약국 자리를 문의하는 전화가 많다며 주변 부동산 관계자는 희망적으로 말했습니다. 병원 측도 외래환자와 병상 가동률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동탄신도시 외곽의 구도심권 환자 수용이 많지 않지만 교통여건이 좋아지면 병상 가동률과 외래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3-11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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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차 통과'…조찬휘 회장 진땀 뺀 신고식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공식 출범의 하루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시작됐다. 7일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권태정 대의원이 제출한 이사-감사수 증원에 대한 정관 개정안을 놓고 팽팽한 찬반전이 펼쳐졌다. 대의원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82표로 가결 정족수인 181표를 1표차로 가까스로 넘겼다. [영상뉴스팀]2013-03-07 20:26:1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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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약사회" 천명 조찬휘 집행부 출범조찬휘 당선인이 84일 동안 유지했던 당선인 신분을 버리고, 제37대 대한약사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조찬휘 회장은 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제59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보지 못하는 강력한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회장직을 시작했다. 조 회장은 "순종적이고 순응적인 정책기조를 이제는 벗어나 우리에게 주는 만큼 분명히 돌려줄 역량이 있음을 대내외에 천명한다"며 "약사 직능을 폄훼하고 약사직역을 침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차단하겠다" 밝혔다. 조 회장은 "시련을 예견하고 미리 미리 준비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선제적으로 의제를 발굴해 정부와 상대 단체에게 제시하고 이슈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단 한명의 회원도 안정적인 약국경영에 위협을 받아서는 안된다. 처벌 위주로 입법화된 약사법을 재정립하겠다"며 "억울한 회원약사들의 법률 구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팜파라치 행위는 강력하게 대응하고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행위도 전략적 사고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회장은 "회원으로서 책임과 동료약사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약사회를 만들어 간다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파마토피아(Pharmatopia)의 새 시대를 반드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구 직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 6개월 동안 책임을 다해왔지만 회원들에게 준 자존심의 상처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실망이 커도 좌절하지 않고 굳은 의지와 단결력으로 전진해 나가면 뜻을 이룰 수 있다"며 "조찬휘 집행부와 함께 단결하자"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새 집행부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제 평범한 회원으로 돌아간다"며 "내부 분열은 안된다. 약사의 힘은 단결에서 나온다. 단단한 단결력 유지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회장 이취임식에는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유재중, 김상희, 유지영, 최동익, 김미희 의원과 강윤구 심평원장, 김종곤 한의협회장, 성명숙 호협회장 등이 내빈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약연상 김기용(전북) 김영수(전남) 박기배(경기) 옥태석(부산) 유영필(서울) ◆대한약사금장 황의옥(전북) 지옥표(경기) 김미희(경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동근(대약 홍보이사) 전승호(대약 대외협력이사) 이모세(대약 보험이사) 이진희(대약 약국경영지원이사) 김경진(전 경남도약 부회장). ◆대한약사회장 표창 양호(서울) 이종민(서울) 전경숙(서울) 정명화(서울) 남영진(서울) 문영석(부산) 민관필(부산) 김정희(대구) 천명서(인천) 윤지한(광주) 김성훈(대전) 주영광(울산) 김대원(경기) 한동원(경기) 유철진(경기) 이기선(경기) 조대익(강원) 류명현(충북) 오성근(충남) 문영기(전북) 오욱(전남) 우종곤(경북) 정문준(경남) 정동준(제주).2013-03-07 15:07:08강신국 -
조찬휘 집행부 선결 과제는 '바로 이 것'오늘(7일)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를 통해 조찬휘 새 집행부가 공식 출범합니다. 60% 넘는 지지를 받은 조찬휘 새 회장에게 일선 약사들은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을까요? '새 회장에게 바란다' 약사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최경선 개국약사 / 늘푸른약국]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약국 접근성을 갖고 있다. 그런데도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라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약사회 전 집행부의 무능함에 일선 약사들은 크게 실망했다. 새 집행부는 약사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 [김동길 회장 / 강남구약사회] "약사는 근본적으로 한을 갖고 있다. 지난해 일반약 약국외 판매로 화를 가슴에 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약사회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 새 집행부는 일선 약사의 이 같은 한을 풀어주는 발빠른 정책을 펼쳐 주길 바란다. 또한 약사감시 등 약국 규제 개선을 통해 개국가가 편하게 약국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 아울러 회원 목소리를 밀실에서 듣지 말고 귀를 열고 들어주고 민주적인 약사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먹고 사는 문제인 약국경영 활성화를 비전을 제시해 달라." [윤경옥 근무약사 / 천사약국] 지금까지 약사회의 정책은 주로 개국약사 위주로 흐른 경향이 있다.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무약사는 정책에서 소외되기 쉬운데 여러 직종의 약사가 정책의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부탁 드린다." [최미영 회장 / 서초구약사회] "강력한 약사회를 만들어 달라. 병원협회의 원내조제, 의사협회의 선택분업 주장에 대해서 강력 대처가 필요하다.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도 불합리한 약사법 개정을 통해 좀더 명확히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약권을 잘 지켜내는 새 집행부가 되어 달라." [황보영 약제팀장 / 동탄성심병원] "2013년은 약사사회에게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닥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대 6년제가 시작 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6년제 약사는 이 같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대안이다. 6년제 정착을 위해서는 실무실습이 중요한데 병원약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병원약사가 실무실습에 전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마련에도 힘써 달라. 무엇보다 병원약사의 현안인 약제수가와 인력문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최창숙 회장 / 남양주시약사회] "건강보험 재정과 불용재고약 해결에 도움이 되는 성분명처방 제도의 조속 시행이 필요하다. 일반약 편의점 판매로 야기는 문제 해결과 비현실적인 약사법 개정, 행정기관의 과도한 약국 감시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새 집행부는 일선 약국이 지역사회의 힐링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2013-03-07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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