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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서울 등 6개 권역서 1위...최광훈, 인천-경기 선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인천-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달렸다. 그러나 최대 표밭인 서울에서는 3명의 주자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여, 서울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13~15일 전국의 개국약사 1309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조사(ARS)를 진행했다. ◆서울 = 김대업 회장이 25.6%의 지지를 얻었고 전 서울시약사회장을 역임한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61, 성균관대 졸)은 24%였다.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67, 중앙대 졸)도 22%를 얻었다. 8700표가 달려있는 서울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경기 = 최광훈 전 회장이 분회장, 지부장을 역임한 곳이 경기도다. 이런 지역 상황을 바탕으로 최 전 회장은 39.8%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대업 회장은 27.5%를 얻었고, 김종환 부회장은 7.6을 얻는 데 그쳤다. 이 지역의 신고회원은 경기 7965명, 인천 1418명으로 9383명이다. ◆강원-제주 = 김대업 회장이 과반에 육박하는 46%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최광훈 전 회장 14.8%, 김종환 부회장 9.4% 순이다. ◆영남 = 9500표가 걸린 지역이다. 김대업 회장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40%가 넘는 지지를 얻었다. 최광훈 전 회장은 20%대의 지지율로 추격한 모양새다. 김종환 부회장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충청 = 충남북과 대전에서도 김대업 회장은 39.1%를 얻어 1위를 달렸고 최광훈 전 회장은 21.3%, 김종환 부회장 5.7%를 기록했다. ◆호남 = 김대업 회장이 33.8%를 얻어, 전국 평균 지지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최광훈 전 회장은 22.7%를 얻었고, 김종환 부회장은 11.6%를 얻었다. 김 부회장이 서울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를 얻은 곳인데, 김 부회장의 고향이 광주라는 점이 반영될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 지지율 = 김대업 회장은 50~60대에서, 최광훈 전 회장은 30~40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 지지율을 보면 최광훈 전 회장이 44.9%로 압도적인 1위였고, 김대업 회장은 13.9%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이어 ▲40대 지지율은 최광훈 전 회장 30.6%, 김대업 회장 24.6%로 최 전 회장이 앞섰고 ▲50대 지지율은 김대업 회장 35.8%, 최광훈 전 회장 21.1% ▲60대 이상에서는 김대업 회장 37.8%, 최광훈 전 회장 23.8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2021-09-16 11:18:03강신국 -
약사회장 예비주자들 추석선물은?...사과·와인·참기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추석을 맞이한 예비 주자들의 명절 인사 선물은 무엇일까? 본격적인 선거 시작 전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워밍업’에 나선 모습이다. 매년 발송하는 명절 선물이지만 올해는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의미가 더해지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사과·참기름 등의 추석 선물을 발송했다. 간단한 편지를 동봉해 인사를 전하는 등 추석 선물은 선거 예비주자로서 얼굴을 비추는 역할을 했다. 김종환 부회장은 추석 인사와 함께 사과 선물박스를 발송했다. 아직까지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SNS 등으로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김 부회장은 선물과 함께 동봉한 편지글을 통해 “나무하나를 심어 백가지를 수확하는 약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김종환이 되겠다”고 전했다. SNS 활동을 소개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정책 수립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공식 출마선언을 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올해 추석선물로 참기름을 택했다. 제품명이 '양심 참기름'이라 약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오피니언 리더 등에 발송했으며 선물 박스에는 최 전 회장의 정보와 ‘약권 회복 대한민국 약사’라는 글귀만 간략히 적힌 서신이 함께 담겼다. 서울시약사회장 출마를 선언한 최두주 전 강서구약사회장은 와인을 추선선물로 정했다. 특별한 이유 없는 명절인사 명목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하마평으로 거론되는 예비주자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매년 약사회 차원에서 해오던 명절 선물을 보냈다. 약사회가 통상적으로 해오던 명절선물이다. 대한약사회는 전통장 세트, 서울시약사회는 갈비세트다. 약사회 선거는 이번 추석 연휴 이후 10월로 접어들며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10월 20일 선거공고, 10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거쳐 본격적인 선거전이 개시된다.2021-09-16 11:11:26정흥준 -
"약사 추천 건기식"…휴베이스, 데일리베이스 3종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원료부터 생산, 유통까지 약사가 추천하는 건기식이 출시됐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가 약국에서 추천하기 좋은 건기식 '데일리베이스'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테아닌·엽산·홍경천 ▲건조효모비타민B ▲코엔자임Q10·엽산으로, 휴베이스는 약국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면역과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기식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고,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MZ세대들도 기꺼이 비용을 투자하는 경우가 높아졌다는 것. 휴베이스는 "이러한 현상은 약국이 집중해야 하는 고객의 연령층이 점점 더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흐름에 맞는 제품으로 데일리베이스 시리즈를 기획하고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베이스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과 긴장완화, 체내에너지 생성, 항산화, 혈압 감소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원료를 조합해 꾸준히 먹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불필요한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하고, 균형잡힌 식단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에 맞게 단백질, 미량원소 등의 섭취가 가능하도록 영양강화효모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휴베이스 R&I연구소 남태환 이사는 "데일리베이스 시리즈는 고객이 약사와 함께 더 건강해 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다른 유통채널과는 달리 약국에서 약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기식 전문회사인 코스맥스바이오와 3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 약국에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되기를 바라며, 데일리베이스와 함께 고객들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2021-09-16 10:48:09강혜경 -
PEET 성적 발표에 '모의지원' 시작…내게 맞는 약대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인 PEET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약대 진학을 목표에 둔 학생들의 모의지원이 시작됐다. 지난해 기준 차의과학대 약대 경쟁률은 26대 1이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PEET 성적과 채점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지난 달 15일 실시된 PEET 실제 응시자는 1만4196명이었다. 총 접수자 1만5730명 중 취소 778명, 결시 756명을 제외한 실제 응시자는 1만4196명으로 집계됐다.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추론(유기화학), 물리추론, 생물추론 영역의 표준점수(T점수) 평균은 50점이며 표준편차는 10점이다. 약교협은 PEET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학추론(일반화학) 74.7점, 화학추론(유기화학) 78.1점, 물리추론 72.6점, 생물추론 71.0점이라고 밝혔다. ◆여성 64.5%…23~25세가 33.3% 응시자 가운데는 여성 비율이 64.5%로 남성보다 높았다. 전체 1만4196명 가운데 여성응시자가 9154명(64.5%), 남성 5042명(35.5%)로 29%p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4726명(33.3%)으로 가장 많았고 22세 이하 3176명(22.4%), 26세 이상 28세 이하 2842명(20.2%), 29세 이상 31세 이하 1733명(12.2%), 32세 이상 34세 이하 880명(6.2%), 35세 이상 839명(5.9%)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2학년 2학기 이상 4학년 2학기 이하가 8825명(62.2%)로 대부분이었고, 졸업자 3556명(25.0%), 2학년 1학기 이하 1815명(12.8%)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공학 전공자가 4441명(31.3%)로 가장 많았고 생물학 3376명(23.8%), 화학 2762명(19.5%), 기타 1105명(7.8%), 자연계열(물리/통계/수학 등) 952명(6.7%), 인문·사회관련 711명(5.0%), 의약학 431명(3.0%), 농학 418명(2.9%) 였다. ◆'표준점수' 일반·유기화학, 생물추론 40~45, 물리추론 50~55 영역별 표준점수 분포를 살펴보면 일반·유기화학과 생물추론은 40점 이상 45점 미만 구간이 가장 많았고, 물리추론은 50점 이상 55점 미만 구간이 가장 많았다. 먼저 일반화학 표준점수는 25점 이상 75점 미만에 분포했으며 40~45 2700명, 35~40 2138명 순으로 많았다. 유기화학 표준점수는 30점 이상 80점 미만 구간에 분포했으며 40~45 2971명, 45~50 2291명 순이었고 물리추론 표준점수는 25점 이상 75점 미만 구간에 분포했으며 50~55 2311명, 45~50 2119명 등으로 나타났다. 생물추론 표준점수는 25점 이상 75점 미만 구간에 분포했으며 40~45 2250명, 45~50 2152명 순이었다. ◆작년 평균 가군 5.65대 1, 나군 5.16대 1 지난해 약대 가,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가군 5.65대 1, 나군 5.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차의과학대는 1단계에서 PEET 성적 대신 전적 대학과 공인영어 성적, 서류만 반영해 인기가 높았다. 이어 가군에서는 제주대 14대 1, 원광대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에서는 덕성여대가 11.1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제대 10.5대 1 등 순이었다. ◆'합격 가능할까' 모의 지원 나선 학생들 학생들은 모의지원에 나섰다. PEET점수가 같을지라도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따라 학교는 물론 당락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먼저 선수과목과 최소학점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아무리 PEET점수가 높더라도 선수과목 등을 이수하지 않았다면 불합격할 수 있는 만큼 선수과목과 최소학점 확인이 중요하다. 또한 GPA와 공인영어점수, PEET점수를 고려해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는 "PEET점수가 같더라도 표준점수/백분위와 과목별 비중이 다를 수 있다"며 "틀린 과목에 따라 백분위가 유리한지,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등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9-16 09:27:29강혜경 -
김대업 32.9%, 최광훈 26.4%, 김종환 11.6%[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2월 9일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2차 예비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재선을 노리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 단일 후보인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데일리팜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13~15일 전국의 개국약사 1309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조사(ARS)를 한 결과, 김대업 회장(57, 성균관대) 32.9%,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67, 중앙대)이 26.4%로 1, 2위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5%포인트였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61, 성균관대)은 11.6%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 6월 29일 진행된 1차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김대업 회장은 1%포인트 지지율 상승에 그친 반면, 1차조사에 11.3%의 지지율로 3위였던 최광훈 전 회장은 지지율이 급상승(15.1% 포인트)했다. 1차 조사에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중앙대)은 16.6%의 지지율을 얻었는데, 중앙대 약대 단일화 과정에서 승자가 된 최광훈 전 회장이 박영달 회장의 지지율을 대부분을 가져 간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대 약대 단일 후보의 힘을 보여 준 것이다. 선거규정 위반 논란을 감수하면서 전국 2만개 약국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연구소 개소식으로 이름을 알려온 김종환 부회장도 4.8% 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에 김종환 부회장이 이번 선거의 캐스팅 보트를 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0.7%나 돼 아직 후보자를 결정 못한 약사들이 많다는 점과,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병원약사와 산업약사들의 표심 향배도 변수다. 아울러 선거전이 시작되면 후보자간 합종연횡, 약준모 등 재야 약사단체 후보자 출마 등도 지지율 변화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71%로 1차조사(45.4%) 대비 25.6%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 2.6% 포인트다.2021-09-16 03:53:07강신국 -
약국 일반약 화상투약기 설치 한달만에 결국 철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달 약사사회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던 '일반약 원격 화상투약기'가 마침내 철거됐다. 설치부터 철거까지 한달이 걸렸다. 16일 지역약국가 등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소재 한 약국 앞에 설치됐던 일반약 화상투약기가 철거됐다. 실제 운영 기간은 이틀 남짓이었다. 해당 약국과 화상투약기 제작 업체인 쓰리알코리알 간 시범운영에 대한 계약으로 8월 9일 설치됐다가 11일 사용이 중단됐다. 해당 약국 약사가 운영 중단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지역 약국에 화상투약기가 설치됐다는 소식을 접한 경기도약사회가 해당 약국을 직접 방문해 위법 사실을 고지하고 자진 철거를 당부했고, 약사 역시 '법적 문제가 없다고 해 설치했다. 위법이라면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오늘부로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하면서 논란 역시 일단락 됐다. 도약사회는 약국 통유리문을 재단해 화상투약기가 설치된 만큼 원상복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철거가 완료돼 현재는 약국이 원상복구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쓰리알코리아 측이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를 상대로 한 소송과 과학기슬정보통신부를 상대로 한 소송은 계속될 전망이다. 쓰리알코리아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상대로 5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약사회의 사업 방해와 협박으로 복지부가 실증특례신청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쓰리알코리아는 "피고들이 공동으로 사업을 방해할 의도를 가지고 약사를 협박해 운영을 중단하도록 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했다"며 "회사와 화상투약기 설치를 약정한 다수의 약사들 역시 해당 약국의 사태를 목격하고 회사에 설치를 보류한다는 통보를 해왔고, 매출 급갑에 따른 경영 악화로 파산 직전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쓰리알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한 부작위위법확인 소송도 함께 제기한 바 있다.2021-09-15 22:12:59강혜경 -
약대 수시 논술전형에 몰린 이유는 재수·반수생 영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약대 경쟁률이 의대 경쟁률을 꺾었다. 39개 의대 경쟁률이 36.3대 1인 반면, 37개 약대 경쟁률은 44.1대 1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수도권 11개 대학의 경쟁률은 65.3대 1이었으며, 수도권 5개 대학 30.7대 1, 지방권 21개 대학 3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년 만에 첫 학부생을 선발한 약학대학들이 모집인원 대비 월등히 많은 지원인원이 몰리며 흥행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됐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다른계열 대비 의약학계열 쏠림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논술전형에서 성균관대 666.4대 1, 동국대 583.5대 1, 경희대 431.6대 1, 고려대 408.9대 1, 중앙대 147.3대 1이라는 세자리수 경쟁률을 보인 이유는 재수생과 반수생이 대거 지원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과 재수생과 반수생 등이 상대적으로 논술에 대한 가점을 높게 반영하는 논술우수전형에 대거 지원하면서 666.4대 1이라는 경쟁률이 빚어졌다는 것. 정원내 최고 경쟁률은 동국대가 223.5대 1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 206.2대 1 ▲경희대 147.1대 1 ▲성균관대 117.8대 1 순서였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293.8대 1로 가장 높았고 ▲교과전형 26.6대 1 ▲종합전형 26.0대 1 수준이었다. 서울대는 평균 경쟁률이 6.5대 1로 가장 낮았다. 종로학원은 "약대가 신설됐지만 의대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했다"며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의약학계열 집중 쏠림현상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39개 의대 평균경쟁률이 전년도 기준 32.9대 1에서 '36.3대 1'로 오히려 상승했으며, 약대 역시 첫 학부생 선발이었지만 의대 경쟁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의대 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것. 학원은 "향후 의약학계열 선호현상이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역인재 선발이 본격화되는 내년도 입시부터는 지방권 소재 최상위권 학생들 상당수가 의약학계열로 방향을 정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2021-09-15 21:21:36강혜경 -
국회는 법 개정한다는데…현장에선 병원지원금 1억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회 차원에서 불법 ‘병원지원금’을 뿌리 뽑을 법 개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현장에서는 지원금을 요구하는 손길이 만연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2000~3000만원대였던 불법 병의원 지원금이 최근에는 1억원대까지 상승했다. 15일 병의원·약국 전문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브로커나 신규 상가 분양·시행사들이 병의원 유치를 조건으로 약사들에게 요구하는 병원 인테리어비 명목 지원금이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브로커나 병원 측에서 약사에 요구하는 지원 금액은 병원의 규모나 진료과 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유명 전문의가 진료를 보는 지명도가 높은 병원이나 원장이 여러명인 연합 병원의 경우 약국에 요구하는 지원금의 액수가 더 상승한다는 것. 더불어 처방전 발행 건수가 많은 내과, 이비인후과 등의 진료과에 대해서는 프리미엄급 지원금이 요구되는데, 내과의 경우 최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인테리어비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의 한 신규 상가 시행사 관계자는 “독점 조건으로 1층에 들어오는 약국의 경우 분양가에 내과 1억5000만원, 이비인후과 1억원의 인테리어비가 포함돼 있다”며 “3~4년 전만 해도 지원비가 최대 5000만원 정도였다. 요즘은 처방전이 보장된 약국 자리가 워낙 귀하다 보니 병원지원금의 액수도 올라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약사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관행을 약국 전문 브로커나 시행사, 분양사 등이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행 약국 부동산 시장에서 소위 처방전 장사가 되는 병의원 유치가 곧 권력이 되는 구조이다 보니 제3자인 브로커나 분양업자들이 나서서 약사에게 병원지원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강력한 제제가 따르지 않는한 물밑에서 형성돼 있는 불법적 구조를 끊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 전문 브로커들이 처방전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약국의 입장을 악용해 중간에서 지원금을 착취해 병원과 나누는 구조가 돼 있다”면서 “물밑에서 활동하는 전문 브로커 등의 활동에 제제를 가하지 않는한 각각 필요에 의해 형성돼 있는 현 구조를 척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 전문 부동산 관계자도 “병의원과 약국이 갑-을 관계로 지원금이 오고간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약국에서도 이후 약국 운영 편의상 지원금의 필요성을 느끼기도 하는 상황”이라며 “양 측의 니즈가 맞아떨어지는 상황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관련 내용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제제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각각 병의원, 약국 간 불법 ‘병원지원금’ 근절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현재 국회 입법예고 사이트에서는 관련 법안에 대해 약사, 의사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찬성, 반대 입장을 담은 댓글을 300여개 게재하며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2021-09-15 18:19:12김지은 -
한약사회 "약사단체 의약품 공급 중단 요구는 위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회가 약사단체의 의약품 공급 중단 요구는 '갑질'이자 '위법'이라며 의약품 공급 방해 갑질에 굴복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최근 경기지역 등 일부 약사 단체의 의약품 공급 중단 압박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약사 개설약국과 거래가 많은 주요 제약회사와 의약품 도매상에 일괄적으로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문은 '한약사가 일반약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 아닌 합법이며,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 또한 불법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그러면서 '합법적인 행위를 방해하는 일부 약사단체의 압박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불법적인 행위'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종진 한약사회 부회장은 "의약품 공급업체는 정당한 방법으로 최대한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지사"라며 "일반의약품 판매가 합법인 한약사 개설약국에 의약품 공급을 거부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의 방향성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일부 약사단체의 위법적인 압박 갑질 행위로 인해 특정 지역의 의약품 공급 거부와 재개가 수시로 반복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한약사와 약사 간의 상호 고발도 이어지고 있다"며 "자신들의 압박이 갑질이며 위법행위임을 알면서도 지속하는 오만한 행동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2021-09-15 18:08:43강혜경 -
강남구청역 지하철의원 오픈...4분기 메디컬존 입찰 예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청역 의원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23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지난 2019년 서울교통공사 입찰 계약 후 약 2년 6개월만이다. 개설을 반려했던 관할 보건소와의 행정소송과 행정심판 등 우여곡절을 거쳐 결국 지난 7월 개설 수리가 이뤄졌다. 의원은 진료과목으로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과와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등을 내걸고 있다. 평일엔 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역사내에는 지하철약국이 운영중이기 때문에 처방전의 상당수는 해당 약국에서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매약 중심이었던 약국에도 변화가 생긴 셈이다. 해당 의원의 개설 수리와 운영 시작은 서울 지하철역 약국+의원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산됨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역사내 약국은 일반약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따라서 강남구청역과 같이 의원을 동반한 개설이 늘어날 경우 지하철역은 약사들에게 더욱 매혹적인 입지가 된다. 현재 강남구청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잠실역환승센터 등에 입점한 의원들은 모두 동명의 의원이다. 서울교통공사도 약국과 의원이 함께 들어서는 소위 ‘메디컬존’에 대한 구상을 마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규모로 입점이 가능한 일반 상가와는 달리 일정 규모를 확보해야 하는 의원의 특성을 고려하는 중이다. 결국 집합 공실이 많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들을 대상으로 ‘메디컬존’ 조성을 검토한다는 뜻이다. 이미 약국이 입점해있는 역삼역과 종로3가에 의원 입찰이 4분기 예정돼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는 의원이 2개소 더 늘어나게 된다. 역에 따라 의원과 약국의 임대료에는 편차가 있다. 100평 규모 강남구청역 의원의 월 임대료는 약 490만원이다. 같은 역 약국은 약 6.6평에 월세 300만원이다. 최근 지하철약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약사들의 입점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이미 2개 약국이 운영중인 잠실역의 경우 이달초 추가 계약이 이뤄지면서 3개 약국으로 늘어났다.2021-09-15 17:51:10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