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박영달 2기 집행부 출범...INN·한약사 해결 전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재선에 성공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61, 중앙대)이 국제표준명(INN) 도입을 공론화하고 한약사 문제 해결과 약사법 상 약사 정의 조항 신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도약사회는 1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65차 정기총회를 열고 33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고 약사의 권익수호와 위상강화에 역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하겠다"며 "박영달과 함깨해서 우리는 해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 19라는 재난시기를 악용해 디지털헬스케어 이름으로 포장된 약 배달사업이 확산일로에 있다"며 정부는 플랫폼 사업자의 이익보다 환자의 안전을 중심에 놓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의약분업 20년 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조제행위료를 결정짓는 상대가치점수의 재평가와 약사의 가치를 높일 신상대가치항목 개발에 저의 온몸을 받쳐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총회의장에는 함삼균, 부의장은 심숙보, 최창숙 약사가 선출됐다. 감사단은 이혜련, 최일혁, 손병로 약사가 맡는다. 이어 박영달 회장은 부회장에 연제덕(총무), 안화영(사회약료), 이정근(정책), 한일권(회원민생), 김진수(학술), 조수옥(여약사), 서영준(약국), 신윤호(약사지도), 김진경(병원약사) 약사를 지목했다. 김현태 총회의장은 "올해는 박영달 회장을 위시해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첫회"라며 "집행부는 열정을 다해 맡은바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당선인도 경기도에 오면 어머님의 품에 온 것 처럼 편안하다며 박영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축전도 공개됐다. 이재명 대선후보 축사는 서영석 의원이, 윤석열 후보는 AI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아울러 서영석, 박정, 서정숙 의원도 행사장에 참석해 경기도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위원회별 사업계획안과 지부 회비 동결을 기조로 한 9억 2205만원의 예산안도 확정했다. [총회 수상자] ◆경기약사대상 한봉길(단원병원), 이애형(홈케어생명약국), 김미숙(대림약국) ◆대한약사회장 표창 정일영(고양 품안에약국), 오세걸(남양주 빙그레약국), 강인영(성남 열린약국), 성치순(수원 성약국), 조영균(오산, 서울무지개약국), 송승희(시흥, 시화미소약국), 박혜란(안산, 연세수약국), 김보성(안양, 새누리약국), 양일환(용인, 동백미소약국), 박현주(파주, 호선약국), 김건양(평택, 녹십자약국), 이진형(화성, 병원약국) ◆경기도지사표창 최지선(선온누리약국), 신경도(스마트약국), 윤선희(부부약국), 신정무(롯데메디칼약국)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이은영(한일약국), 백진선(다나약국), 정선종(종근당약국), 곽기혁(시화라성약국), 한덕희(세호온누리약국) ◆퇴임분회장 공로패 김은진(고양), 정성학(광명), 최창숙(남양주), 윤선희(부천), 한희용(수원), 황선관(안양), 조치형(이천), 김명수(포천), 공영애(화성) ◆특별상 김희식, 김성남 ◆모범분회 표창 광명, 안양, 파주 ◆감사패 김건엽(화성), 박정환(서울), 백구열(백광의약품), 장지훈(현대약품), 정기영(인천약품), 신신제약, 휴마시스, 김형진(약국신문), 이주영(약업신문), 이찬종(의약뉴스), 김옥진(화성) ◆사무국지원 근속표창 윤경미(안성. 10년)2022-02-19 21:28:57강신국 -
[인천] 조상일 회장 "대약과 공조해 현안 해결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강원대, 57)이 재선을 확정짓고 민생회무에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광역시약사회는 19일 인천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1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17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조상일 회장의 취임을 확정했다. 조상일 회장은 “지난 3년 힘들지만 뜻깊은 시간들이었다. 30억 보상금과 십시일반 모은 7억 기부금으로 회관을 마련했고, 대출금 6억원을 3년만에 같는 기적같은 회무를 진행했다”며 “우리 약사들은 공적마스크 배포로 코로나 펜데믹 상황 속 사회적 공적 역할을 수행했고,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재택치료, 자가검사키트 배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1500여 회원 약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아 2004년 지부장 직선제 선거 이후 처음으로 경선 없이 추대돼 오늘 17대 재선 회장을 취임하게 됐다”면서 “부족한 제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난 3년 회원만 보고 쉼없이 달려 왔듯 향후 3년도 임원과 원팀이 돼 열심히 일해 회원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3년 열심히 일한 임원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오늘 새로 선출되는 임원들과도 회원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한 감동회무를 즐겁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올해 목표 중 하나는 회원과 함께하는 회무를 많이 진행하는 것이다. 온,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회무로 회원과 소통해 나가겠다”며 “두번째 재선 지부장 경험으로 새로 구성되는 대약 집행부와 협력해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 대체조제 DUR 통보 등 정책문제를 풀어나가는 초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최병원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집행부 임기 2년 차에 코로나 사태가 시작돼 현재까지 이렇게 장기화되고 있다”며 “약사회는 이런 상황 속 선제적으로 대응해 마스크 대란 최소화를 이끌고 온라인 연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약사회는 올해 현 회장 단독 입후보로 추대로 연임을 이뤄냈다”면서 “코로나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이 많다. 이런 회원들도 돌아봐 줬으면 한다. 조상일 2기 집행부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이날 총회의장에 송종경 현 자문위원을 선출하고, 부의장 선출건은 송 신임 의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감사에는 현 감사진인 문형철, 전영빈, 이정민 감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시약사회는 이날 2021년도 결산액 4억6069만원, 올해 예산 5억125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빈으로 대한약사회 박기성 부회장, 지오영 조선혜 대표, 계양구보건소 이미숙 과장, 바로팜 최연성 영업본부장, 인천시약사회 장재인, 김사연, 조석현, 최병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최윤정, 하진기 약사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송영만, 김유순 약사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 천명서 약사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슬기 바로팜 대표이사, 이명곤, 전광준 지오영 네트웍스 이사 ▲인천광역시약사회장 표창패: 김윤진, 이미영, 임윤주, 설광권, 전영빈, 기성균, 채영민, 김광길 약사 ▲제36회 인천 약사대상: 김성엽, 장진아 약사 ▲인천광역시약사회장 표창장: 나지희 인천시약사회 사무국장2022-02-19 20:15:48김지은 -
[충북] 최도영 집행부 출범 "회원과 소통…정책 반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34대 충청북도약사회장에 최도영 회장(54, 충북대)이 취임했다. 충청북도약사회는 19일 오후 6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여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최도영 신임 회장은 "지난 2년간 유례없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약국가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부약사회의 가장 큰 숙제는 분회의 고충을 들어주고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지역약사회의 애로사항을 대한약사회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것"이라며 "회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각 분회를 방문해 회원과 스킨십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충북을 북부·중부·남부 3개 지역으로 나눠 여러 행사 등을 개최해 지역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약사회 정책 지원을 위해 '약사정책협력단'을 설립해 분회장들과 협조해 충북관내 국회의원, 도의회의원 등과 지역 정치권들에 약사회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법률·조례에 제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개설 등 회원과 소통하는 컨텐츠를 개설·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배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해 오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오늘은 최도영 회장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날로, 최 회장은 훌륭하고 이해심이 뛰어난 분으로 약사회 발전에 큰 일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약사사회 산적한 문제를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약사직능을 수호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태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많은 도움을 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 바쁘고 어수선한 날들도 있었지만 회원들이 있어 기쁘고 행복한 날이 더 많았다"며 "약사회원님들께 좋은 결과만 남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지만 약사회를 발전시키는 발판이었다고 생각하고, 이제 개인 회원으로 돌아가 차기 집행부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남은 열정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박승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3년간 더 나은 약국 환경 개선과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자부한다. 새롭게 충북약사회를 이끌어갈 집행부에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소통하는 회무다. 약사사회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며 "이제는 직접 약사들이 정책을 발굴하고 참여해 국민들의 신뢰와 존중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박중근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속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최일선에서 재택치료약국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다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제세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충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은 "코로나로 인해 공적마스크에 이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등으로 인해 약국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으로 들었다. 마지막 위기를 넘기 위해 약사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십사 당부드린다"고 축사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42명 중 참석 59명, 위임 83명으로 성원됐으며 올해 예산 11억7628만원이 승인됐다. 지부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의장에는 류호진 자문위원이 선임됐으며, 부의장은 최현섭·김현태 대의원이 임명됐다. 부회장에는 류명현·김향식·박상복·김영기·신동화·임병인·문태영·박희진·성종훈 대의원이, 위원장에는 천승원(총무), 이강오(윤리), 이보영(여약사), 배지현(보험), 오은아(병원), 강창균(약학·재무), 안중모(정보통신), 김진범(약국), 권순환(정책), 김순섭(홍보) 대의원이 임명됐다. 감사에는 신태수·김영우·오선옥 대의원이 선임됐으며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약사회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약사윤리 청정지역 구축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 지속 ▲분회 활성화 지원 ▲충북약사회관 신축 추진 ▲약사정책개발 및 연구활동 강화 ▲심야약국 행정지원을 위한 의회조례제정 ▲약국불용재고의약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의료기관과 약국 담합문제 근절 자율지도의 효율적 운영 ▲의약품의 판매대책 및 의약품 거래질서 확립 ▲약사윤리 창달 및 회원복지 권익옹호에의 노력 ▲약사정책 적극 언론홍보 ▲사회사업활동을 통한 약사봉사상 구현 ▲당번약국 심야약국 체계화 및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국민의힘 오제세 제20대 대통령선거 충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최재원 충북약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충청북도약사대상: 류호진(청주시약 자문위원), 최현섭(청주시약 감사)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안영수(괴산군약사회장), 김영기(청주시약사회 부회장) ▲도지사 표창패: 박상복(청주시약사회장), 임병인(충주시약사회장), 이강희(청주시약사회 정책위원장) ▲도의회 의장 표창패: 박희진(청주시약사회 부회장), 김찬일(청주시약사회 부회장) ▲충청북도약사회장 표창패: 황동혁(청주시약사회 부회장), 신동철(청주시약사회 약국위원장), 임옥정(청주시약사회 병원위원장), 이원주(증평군약사회원), 최상욱(청주시약사회 윤리이사) ▲자랑스런 충북약사상: 강현모(청주시약사회 감사) ▲모범근무약사 표창패: 김수경(청주시약사회원) ▲충청북도약사회장 감사패: 김재선(식의약안전과 주무관), 박은아(심평원 대전지원 심사평가2부 과장), 신동빈(충청일보 사회부차장), 김길훈(충북약사신협 주임), 신현경(더클팜 대표)2022-02-19 19:53:44강혜경 -
조선혜 지오영 회장 "자가검사키트 5T 유통 확대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약국 유통의 중심에 서 있는 지오영 조선혜 회장이 약국의 소분 최소화를 위해 5개 들이 키트 제품 유통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6시 인천시약사회관에서 열린 인천시약사회 제41회 정기총회 내빈으로 참석한 조선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약국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조 회장은 “우리 회사에서는 1년 전부터 계속 SD바이오와 계약을 맺고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고 있었다”며 “재고가 계속 쌓여 SD 측과 반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설을 기점으로 수요가 늘었고 정부의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개월 특히 약국들의 매출이 많이 줄었단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약국이 적지 않단 말도 영업사원들을 통해 들었다”면서 “약국이 하루라도 매출이 났으면 한는 간절함이 있었다. 설 명절 기간 SD쪽에는 재고를 풀 것을 요구하고, 고향에 내려간 영업사원들을 모두 소환해 약국 유통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현재 공급란으로 인해 약국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통사들도 적지 않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실 최대한 노력해 약국들에 배포를 다 하려 해도 계속 불만이 제기된다”면서 “휴일, 공휴일 다 반납하고 용차를 하루 200대씩 운영하며 약국을 돌고 있다. 다른 회사들은 비거래처를 잘 안맡으려 하지만 우린 최대한 거래가 없는 약국들도 조금이라도 다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유통업체들이 더 많이 제조사들과 계약을 맺어 우리가 현재 받고 있는 고통을 덜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최근 물류 인력 인건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상된 상황에다 카드 수수료도 오른다. 유통 쪽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단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소분 작업 등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기 위해 소량 포장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약국에서 소분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 SD쪽과 5T 제품 전환을 요구하는 등 추진 중이다. 소량 포장 제품이 최대한 빨리 약국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마스크 때처럼 장기전은 아닐 것이다. 공급 과정에서 불편하고 속상하신 일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2-19 19:14:28김지은 -
휴베이스, 휴세일즈TV 통해 리뉴얼 리안 점안액 소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가 휴세일즈TV 고수토크쇼를 통해 리뉴얼된 리안 점안액을 소개했다. 리안 점안액은 DOT특허기술로 만들어진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틀레오티드) 성분 점안액으로, 각막과 결막의 미세손상을 회복시키고 궤양성 질환에 영향을 공급하는 효과가 알려져 있는데, 지난달 기존 0.8mL에서 0.5mL으로 리뉴얼돼 출시됐다. 이번 방송은 남태환 약사와 파마리서치 김선호 파트장이 출연해 리안 점안액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안구건조증,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 '리안, 인공눈물인가?', '리안, 다른 PDRN 점안액과 차별점은?', '리안액의 소비자 판매가 적당한가?'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방송을 기획한 권효영 휴베이스 마케팅 본부장은 "리안 점안액은 휴베이스 칼리지 '재생 의학 스쿨'을 통해 회원들에게 이미 인지된 제품이었는데, 이번 방송은 그간의 교육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현장에서 고객 상담과 판매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리뉴얼 제품에 대한 관심과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02-19 18:54:06강혜경 -
[광주] 박춘배 회장 취임..."시민 곁에서 직능 확대 노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 신임 회장(50, 전남대)이 공식 취임해 앞으로 3년간 시민 곁에서 약사 직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광역시약사회는 19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제36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춘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곁에서 함께하며 약사의 전문성을 담보받고,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하겠다. 지난 집행부는 조제와 복약지도라는 획일적 업무에 벗어나 사회보건증진에서 새로운 약사 역할을 찾고 전문가로서 시민들과 함께 능동적인 참여를 도모했었다. 앞으로도 이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앞선 집행부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양궁선수권대회에서 스포츠약국 운영을 계획중이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두 번째 당뇨환자관리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환자안전사고보고,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지역사회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예방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가 재정절감에도 역할을 하겠다. 신뢰하고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약사회 신임 총회의장에 정현철 직전 회장, 부의장은 의장이 임명해 이사회 보고하도록 했다. 감사는 윤정미, 김재익, 박광서 약사가 선출됐다. 또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은 이사회 위임하기로 했다. 총회를 열며 유재신 총회의장은 “세상에 약이 되는 약사회가 됐으면 한다. 팬데믹 상황에선 이익을 뒤로 하고 직업과 전문지식을 통해 국민과 주민들에게 봉사해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시행할 때 국민이 우리 편에 서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현철 직전 회장은 “지난 6년의 회무에서 우리는 약사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를 가장 먼저 질문했다. 약사 직능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선택을 하는 곳이 약사회”라며 “건강보험 안에서 약사 역할을 확대하고, 헬스와 뷰티 사업의 플랫폼이 되는 약국을 만들기 위해 회무를 임했다. 우리가 약사 직능을 위해 어떻게 공헌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계속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약사회는 2021년도 결산액 2억2452만원, 2022년도 사업계획과 이월금을 포함한 예산 2억5394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행사에는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용석 광주광역시장, 송갑석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조기석 전라남도약사회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용석 시장과 송갑석, 윤영덕, 조오섭, 이용빈 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김용집 시의회의장 등이 축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시약사회 역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안홍섭(탑미래약국), 이금화(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김혁(수완제일약국) 약사 ▲광주광역시약사회장 표창패: 정순애(정약국), 광주약국(안순자), 김성자(송도약국), 김성숙(재성약국), 서광자(염주약국), 배성균(햇살약국), 정경훈(정다운약국), 심재광(샘물약국), 김민수(애플약국), 심정보(메디팜일곡큰사랑약국), 이선희(참온누리약국), 조영창(전남대 약학대학), 윤선희(한누리약국), 김동현(뉴365종로약국), 김태균(하남종로약국) 약사 ▲대외활동 우수회원 표창패:유성현(우리약국), 최희정(상무병원), 조순희(동천약국) 약사 ▲유진약품 남송약사대상:김금기(도아약국) 약사 ▲백제약품 초당약사대상:최홍석(조선대 약학대학) ▲광주광역시약사회 감사패:차종구(백제약품 차장), 김진관(유진약품 부사장), 이철기(호남지오영 부장), 박지홍(신광약품 상무), 김원준(광주지오팜 차장), 이경석(태전약품판매 대리)2022-02-19 18:43:07정흥준 -
양천구약, 집행부 인선…상견례 갖고 사업계획 확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양천구약사회 최용석 회장이 신임 집행부 인선을 완료하고, 상견례를 가졌다. 양천구약은 지난 17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상반기 행사와 사업계획 등을 확정지었다. 부회장에는 유호성(총무), 정영미(보험·홍보), 여윤정(여약사), 김성윤(윤리·약국·한약), 최현정(학술·정보통신) 약사가 선임됐다. 상임이사에는 김대성(총무), 김미윤(윤리), 이승운(학술), 홍선애(여약사), 송보란(약국·한약), 김성민(보험·홍보)·모세명(정보통신) 약사가 각각 임명됐다. 최용석 회장은 "임원들간 빠른 소통을 통해 모두 마음을 열고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며, 지혜를 같이 나누며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회원들의 약사회, 관심과 참여로 선순환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약사회는 2022년도 사업계획과 초도이사회 및 선구자모심 행사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달 12일 초도이사회 및 선구자모심 행사를 열기로 했다.2022-02-18 21:01:43강혜경 -
35만명 재택치료 발판 비대면진료 플랫폼 '역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 배달 한번 써 보면 약국 못 가요.' '아프면 병원 가야죠(X) 아프면 닥터나우 켜야죠(O)'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업체의 SNS 광고 내용이었다. 의료법과 약사법에 따라 대면 진료·대면 투약 원칙을 비춰볼 때 다소 과장된 광고라는 게 초기 의·약사들의 전반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코로나 2년. 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고 재택치료자가 35만명에 달하면서 광고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만9831명이며, 재택치료자는 35만1695명으로 하루 새 3만7000명이 늘었다. ◆감염 방지 위한 한시지침, '일반관리군 재택치료'로 불붙어= 당초 정부가 '전화 상담·처방 한시적 허용 방안'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화상담 또는 처방을 실시하도록 하게 된 것이다. 이때 전화상담·처방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진료한 환자의 전화번호를 포함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 의약품 수령 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토록 했다. 정부는 '2020년 2월 24일부터 별도 종료시'까지로 시행시기를 명시하고, 코로나19 전파 양상에 따라 시행시기를 결정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문제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더블링 현상으로 10만명 확진이라는 대유행과 함께 정부가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관리군에 대해 재택치료를 실시하면서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이 본격적으로 불붙게 된 것이다.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해주는 플랫폼들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닥터나우를 위시해 올라케어, 솔닥, 굿닥, 엠디톡, 바로필, 닥터콜, 모두약, 닥터아이, 나만의닥터, 최강닥터, 메듭, 아는 닥터, 닥터히어, 닥터온, 썰즈, 홀드 등 십여개를 훌쩍 뛰어넘는다. ◆진료비·조제료·배달비 모두 0원…빗장풀기 나선 업체들= 코로나로 시작된 비대면 진료·약 배달에서 일반관리군 재택치료는 업체들에겐 '기회'가 됐다. 의료계와 약사단체 반발 등으로 인해 그간 비대면 진료·약 배달이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친구에게 앱을 소개하거나 앱 리뷰를 작성하면 커피 쿠폰을 주는 정도의 홍보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이용자들 역시 탈모약이나 성기능약, 사후피임약, 비만약, 피부약 등 의사와 마주하기 다소 꺼려지는 증상들에 대해 주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해 왔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플랫폼의 경우 '탈모(Hair), 피부(Skin), 성(Sex)'에만 초점을 맞춰 100% 온라인 처방과 퀵·택배를 통한 약배달을 강조·제공하기도 했었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사용자의 88%가 20~40대 젊은 층이었다. 사용자를 연령별로 분석하면 20대가 41%로 가장 높았고 30대 31%, 40대 16%, 기타 12% 등으로 젊은 층에서의 사용이 두드러졌다. 분야별로는 내과가 25%로 가장 높았고 피부과 19%, 이비인후과 14%, 산부인과 13% 등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본격 역전된 것은 지난달 설 연휴 무렵부터였다. 설 명절 연휴 기간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받은 이용자는 10만명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선두주자인 닥터나우의 지난달 누적 앱 방문자 수는 120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 역시 85만건 이상을 달성했다. 올라케어 역시 출시 6개월 만에 앱 이용 및 누적 진료 건수가 5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병의원으로 재택치료 처방 등이 몰리면서 대기가 길어지고, 보건소 연락 등이 원활치 않으면서 '셀프 방치'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일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 이용'이 시작된 점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 일부 보건소의 경우 재택치료자들을 커버할 인력이나 역량이 부족해지면서 비대면 플랫폼을 안내하거나, 혹은 업체와 지자체간 협력까지 맺고 있는 것도 또 다른 문제다. 업체들은 정부 정책에 빠르게 발맞춰 재택치료 안정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기조로 빗장풀기에 돌입했다. '진료비, 조제료, 배달비'를 모두 받지 않거나, 코로나 키트 무상 제공, 야간 배송 등까지 앞세우며 자체 경쟁을 시작했다. 공익적 성격을 가미해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읽혀진다. 닥터나우는 14일 재택치료 환자가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와 처방약 조제비, 약 배송비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 방침에 발맞춰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 관련 진료비와 약 비용, 약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튿날인 15일 나만의닥터 역시 재택치료자에 대한 진료비와 조제비, 약 배달비를 전액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실시간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재택치료자를 위해 무상 지원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게 나만의닥터 운영사인 메라키플레이스 측의 설명이다. 올라케어는 역시 16일부터 코로나19 증상 관련 진료와 처방약 조제, 약 배송 등 전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가검사키트도 무상 제공하며, 확진자가 집중돼 있는 서울권을 중심으로 '긴급 야간 배송 서비스'도 조만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재택치료자가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자발적으로 앱을 설치해 활용하는 이용자들이 늘었다. 그간은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최근에는 자발적으로 먼저 앱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늘었다"며 "일부 구청에서는 기존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비대면 진료, 약 배송 플랫폼들과 협력을 구하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택치료자들의 혼란을 덜고 의료체계 공백을 메우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며 "각 기관들의 요청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는 게 플랫폼 업체들의 전반적인 기조"라고 설명했다.2022-02-18 17:15:28강혜경 -
고양시약, 원목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함 약국 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16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가 제작한 폐의약품 수거함 50개를 전달받았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지난해 12월 ‘약국 내 폐의약품 수거함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직접 제작했다. 김계성 회장은 "약사회는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위해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일괄 수거 작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시민 건강 보호와 환경오염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으로 수거함을 제작해 전달함에 따라 약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정정선 부회장도 "폐의약품은 일반쓰레기로 매립되거나 하수구에 버려지면 토양오염, 수질오염을 일으킬 뿐 아니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따라서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며 약국 또는 공공시설을 통해 수거 후 소각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최경애 사무국장은 지역 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노력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폐의약품 수거함은 고양시약사회를 통해 폐의약품 수거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배포 후 일반 참여약국에도 배포중이며, 향후 수요에 따라 폐의약품 수거함 제작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2022-02-18 16:31:23강신국 -
"매일 바뀐 키트정책, 그럼에도 약사들은 최선 다해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정책에 따라가기도 숨가쁜데 이 와중에 판매처 단속이라네요. 약사들이 무슨 정부 하수인인가요.” 정확히 10일. 약국은 물론 편의점, 마트, 온라인에서 자율적으로 판매되던 자가검사키트가 준 공적(?) 물품으로 유통은 물론 판매까지 정부 제한을 받게 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이 와중에 정부는 약국 등 판매처에 대한 집중 단속과 현지조사까지 예고한 상태다. 지난 9일(수요일)을 시작으로 18일(금요일)까지 1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자가검사키트와 관련한 유통, 판매, 정부 시책에 변화가 있었다. 시작은 지역 약사회 발 소문(?)이었다. 9일 지역 약사회를 통해 흘러나온 자가검사키트 소분판매 허용, 온라인 판매 제한 가능성은 하루 뒤인 10일 결국 정부 입을 통해 사실임이 확인됐다. 10일 식약처는 브리핑을 통해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약국 등 판매처의 소분 판매 허용에 대한 발표는 따로 없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약사회 발 소문(?)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던 약사들은 서둘러 소분 준비를 하는가 하면, 당장 소분 판매하면 법적으로 제제를 받는 건 아닌지 우려해야 했다. 하루 뒤인 11일, 이번에는 자가검사키트의 판매가격을 제한할 수 있다는 발표가 가세한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고가격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의 발언에 약사들의 불만은 폭발했다. 당장 재고는 없는데 쏟아지는 환자 방문과 유선 문의 응대에 업무 대부분이 할애되는 상황 속 명확한 지침 없는 정부의 ‘검토’ 방안만 계속 기사화됐기 때문이다. 이 시점 언론보도를 본 소비자들은 당연히 약국이 재고를 보유하고 있을 뿐더러 가격도 일정 수준으로 지정돼 있다고 생각했다. 약사들은 “기사를 보니 약국에 있다는데 왜 없다고 하냐”, “이 약국 몇 년을 다녔는데 키트 하나 못 준다고 하냐”는 환자들의 항의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 소문이 사실임이 확인된 것은 12일 오후였다. 식약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약국, 편의점으로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를 제한하는 한편, 덕용포장 제품의 낱개 판매(소분판매) 허용, 1인당 구입 수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하루 뒤인 13일부터 적용됐다. 대대적인 변경 정책이 당장 반나절 뒤부터 시행되면서 약사들은 식약처 발표 내용을 담은 기사를 참고하며 서둘러 대비를 해야 했다. 약사들은 약사회나 정부의 지침, 공문보다 빠른 언론 기사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자가검사키트가 준 공적(?) 물품으로 전환된 하루 뒤, 14일 경찰청은 주요 판매처인 약국, 편의점, 유통사에 대한 집중 단속을 예고한다. 경찰청은 판매 개수 제한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라며 “불법행위 신고나 제보, 식약처 수사의뢰를 중심으로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늦은 오후. 정부는 다시 한번 약국을 혼란에 빠트릴 발표를 한다. 식약처는 기습적으로 자가검사키트 한 개당 판매가를 6000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고, 그날 저녁 일부 약국에서는 이전에 구매해 간 키트를 환불해 달라는 소비자와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공급 부족 탓일까. 자가검사키트, 이로 인한 수난은 진행형이다. 15일에는 약국 한 곳당 50개로 공급 수량을 한정하는 쿼터제를 적용한다더니 하루 뒤인 16일에는 덕용포장 제품의 공급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쿼터제를 폐지하는 쪽으로 제도가 변경됐다. 숨가쁘게 바뀌는 정책에 따라가기도 벅차다는 약국들의 원성이 높지만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는 듯 하다. 18일 자가검사키트 판매처, 유통업체에 대한 현장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조사는 당장 발표 당일인 18일부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비닐장갑을 끼고 키트를 소분해 판매하는 편의점이 도마에 오른 상황 속 대다수 약국은 공적 마스크에 이어 이번 자가검사키트도 소분 시 최대한 위생과 환자 편의, 안전을 감안하고, 판매할 땐 사용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약사들은 자가검사키트의 보관방법, 사용 시 유의할 사안 등을 확인해 동료 약사들과 공유하며 소비자에 최대한 거부감 없이 전달할 방법을 고민한다. 아무리 자가검사키트 대란이라지만 최소한 전문가인 약사들이 제도 변화에 대비하고 대응할 시간은 주어야 하지 않았을까. 그것이 곧 소비자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2022-02-18 15:55:53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전통제약, 올해 R&D 투자 확대…약가인하 위기 정면돌파
- 2야간가산 착오청구 점검 대상 약국 174곳…통보 받았다면?
- 3"진작 도입했어야"…28년차 약사의 오토팩 15년 사용 후기
- 4[기자의 눈] 다품목 제네릭·CSO 리베이트 쇄신의 골든타임
- 5올해 소포장 차등적용 품목 1650개…예외 인정 늘어날까
- 6네트워크 약국 방지법 11월 시행...약사법 국무회의 통과
- 7흑자·신약·저가주 탈피…지엘팜텍의 주식병합 승부수
- 8"사실상 강매" 약국 울리는 제약사 품절 마케팅
- 9BTK억제제 '제이퍼카', 빅5 상급종합병원 처방 리스트에
- 10발기부전약 '타다라필' 함유 캔디 수입·판매 일당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