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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대 동문회장에 고정철 수석부회장 추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신임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장에 고정철 수석부회장이 추대됐다.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보현)는 지난 4일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고정철 수석부회장을 제6대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고 신임 회장은 "지난 5대 김보현 전임 회장님과 집행부의 혼신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6대 집행부를 'FUN36, Fun & United Network 36'이라는 모토로 이끌겠다. 모든 동문들이 재미있고 단합된 연결망으로 촘촘히 이어질 수 있도록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전임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협력해 준 모든 집행부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신임 회장님께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진양 삼육대 약대 학장은 약업계 곳곳에서 소명을 다해 정진하고 있는 동문들과 동문회 발전을 격려했으며,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삼육약대 동문들을 격려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삼육대 약대 동문 약사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성실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문회는 2023년도 회무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했으며 신임감사에는 송영천 교수와 김보현 전임 회장이 선임됐다. 이어 김보현 전임회장이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 등을 소개했으며, 6명의 약대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강진양 학장, 김혜린 학과장을 비롯해 강태진·박일호·송영천·최성숙 교수, 이상민 감사, 성북구약사회 최명숙 회장, 구로구약사회 최흥진 회장, 강화군약사회 박현광 회장, 충주시약사회 임병인 회장,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성기현 센터장, 정우제약 유창용 대표, 한국화이자 오동욱 대표, MIA 뉴트라 조민성 대표,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경기도 약사회 조수옥 부회장, 덕성약대 김영희 전동문회장, 동덕약대 박명희 동문회장, 백영숙 부회장, 성대약대 임은주 동문회장, 숙명약대 서미영 개국동문회장, 이대약대 박병희 총동문회장, 조영희 개국동문회장, 조선약대 한동원 동문회장, 중앙약대 김희식 여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자랑스런 삼육약학인상: 정재훈(전북대 약대 교수), 최용희(대한약사축구동호협회 이사), 조민성(MIA 뉴트라 대표), 최치원(케이세라퓨틱스 학술이사) ◆공로패: 장재원(유유제약 본부장), 성기현(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 정시온(3층엠코약국) ◆감사패: 김보현(전임 동문회장), 류병권(노원구약사회장)2022-12-06 20:34:56강혜경 -
약사 98% "동일성분 처방변경 경험"...세파클러 5.8개 보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약사 97.8%는 병의원에서 같은 성분의 다른 약으로 처방 변경 하는 것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들은 처방변경 이유로 리베이트 등 제약사 영업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성분으로는 모사프라이드, 세파클러 등이 다빈도로 집계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병의원의 처방약 변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총 834명의 약사가 설문에 응답했다. 개국약사 696명(83.5%), 근무약사 138명(16.5%)이 참여했다. ‘동일 병의원에서 같은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제약회사만 변경한 사례 경험’ 질문에는 97.8%(816명)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이 없다’고 답한 약국은 2.2%(18명)에 그쳤다. ‘동일 성분의약품 제약회사 변경 사례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수없이 많다’가 44.6%(356명)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5회 이상 37.5%(299명) ▲3회 6.9%(55명) ▲4회 3.6%(29명) ▲기타 2.9%(23명) ▲2회 2.8%(22명) ▲1회 1.8%(14명) 순으로 집계됐다. ‘동일 병의원에서 같은 성분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제약회사 제품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지’에 대해선 89.9%(749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약국은 10.2%(85명)로 나타났다. ‘같은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병의원에서 제약회사를 바꾼 이유’에 대해 90.2%(752명)가 ‘제약회사 영업(리베이트)’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품절·생산중단 등 6.7%(56명) ▲임상적 사유(부작용 또는 이상반응) 0.4%(3명) ▲임상적 사유(효능효과) 0.2%(2명)로 답했다. ‘같은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병의원에서 제약회사를 바꾼 경우의 의약품 성분명’을 기재해달라는 질문에는 277개 약국에서 ‘모사프라이드’ 성분이 가장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세파클러’(229) ▲‘록소프로펜’(223) ▲‘글리아티린’(162) ▲‘메트포르민’(132) ▲‘레바미피드’(114) ▲‘로사르탄’(110) 등 총 198개 성분의 종류가 있다고 했다. 또 ‘2개 이상의 제약회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성분명과 제약회사 수’를 기재해달라는 질문에 ‘세파클러’ 성분이 229개 약국에서 평균 5.8개 제약회사를 보유하는 것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히알루론산’ 5.7개사 ▲‘암로디핀’ 5.6개사 ▲‘록소프로펜’ 5.3개사 ▲‘모사프라이드’ 5개사 ▲‘아토르바스타틴’ 5개사 ▲‘피나스테리드’ 4.9개사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한 약국에서 처방조제 업무를 위해 취급하는 한 성분명당 처방되는 제약회사 수가 가장 많은 경우는 ▲‘메트포르민’(57개사) ▲‘레보설피리드’(40개사) ▲‘록소프로펜’(34개사) ▲‘세파클러’(32개사) ▲‘모사프라이드’(30개사)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표약사의 약국 개설 기간은 ▲‘10년 이상’ 47.6%(329명) ▲‘2~5년 미만’ 20.7%(143명) ▲‘5~10년 미만’ 16.4%(113명) ▲‘2년 미만’ 15.3%(106명)다. 근무약사의 약국 근무 기간은 ▲‘10년 이상’ 32.6%(46명) ▲‘2~5년 미만’ 24.8%(35명) ▲‘2년 미만’ 22.7%(32명) ▲‘5~10년 미만’ 19.9%(28명)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설문 첫날 450명의 회원이 응답하였고 성분명처방에 대한 의견, 제안 설문에 대해 서술식 답변임에도 4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빼곡하게 써줬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제안들을 읽으면서 성분명처방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과 그동안 현장에서 겪었던 울분을 토로하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며 “의견과 의지를 적극 표명해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고견은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2022-12-06 20:01:44정흥준 -
약가인상 1주일 됐지만...풀리지 않는 AAP 품절 사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약사 무관 650mg 구합니다. 세토펜, 이모튼, 슈다페드, 조인스 있습니다.' '티메롤이알, 세토펜이알 구합니다. 아니스펜, 타이레놀, 타스펜, 트라몰이알 있습니다.' 정부가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약가인상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여전히 품귀가 지속되면서 약국가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6일 약사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는 품귀로 인한 교품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제약사 관계 없이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제제를 구한다는 글부터 세토펜325mg과 아세트아미노펜650mg 교품을 원한다는 글,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을 트라몰이알서방정, 타이레놀이알서방정, 써스펜이알서방정 등과 교품하고 싶다는 글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구한다'는 글과 타이레놀이알650mg 500T 3통을 진해거담패취제제와 '교환하기 원한다'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정부가 수급 불균형 해소에 팔을 걷고 나섰지만 달라지는 게 없어 약국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A약국은 "12월이 되면 아세트아미노펜 공급이 수월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전히 온라인몰은 물론 제약사들도 유통 일정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일리팜이 지난 2일에 이어 6일에도 상한금액이 인상된 ▲타이레펜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 ▲타이몰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 ▲엔시드이알서방정 ▲타스펜이알서방정650밀리그람 ▲티메롤이알서방정 ▲이알펜서방정 ▲타미스펜이알서방정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 ▲세토펜이알서방정 ▲타이펜8시간이알서방정 ▲타이리콜8시간이알서방정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 ▲트라몰서방정650밀리그람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펜잘이알서방정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등 18품목의 유통 가능 현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품절이었다. 정당 가격이 높은 비급여 약만 주문이 가능했고, 조제약 가운데 AAP650mg은 전멸인 상태였다. B약국은 정부 정책이 공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 내지는 18개 제약사가 서둘러 생산·유통량을 증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약국은 "생산량 확대를 조건으로 정당 가격을 최대 2배 가까이 올렸지만 정작 약국은 약을 못 구해 발만 구르고 있다"며 "언제부터 공급이 수월해지는 지라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약국은 "재고 보유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교품도 시급성, 즉 '급'이 맞아야 가능해지고 있다"면서 "결국에는 구하기 어려운 아세트아미노펜과 조인스, 이모튼, 패취제 등 약국끼리 품절약을 교환하는 상황이다. 언제까지 교품에 의존해 약을 구해야 할지 막막한 노릇"이라고 지적했다.2022-12-06 18:56:14강혜경 -
대전시약, 건양대병원과 교류협력 활성화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회원과 회원 소속약국 임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건양대학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약사회는 4일 건양대병원과 종합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이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양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타 건강검진기관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회원 뿐만 아니라 회원약국 직원 및 가족도 동일한 우대조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빈소 사용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차용일 회장은 "회원과 회원 가족들의 복지후생을 강화하기 위한 부분"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과 김영미 문화복지단장, 허연주 문화복지이사, 배장호 건양대학교병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천수 헬스케어센터 부센터장이 참석했다.2022-12-06 18:03:02강혜경 -
테라마이신안연고 동나자 변경조제 약도 연쇄 품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특정 의약품 공급 중단에 대한 공지가 나온 후 일주일도 채 안돼 해당 약은 물론이고 대체 약들까지 줄줄이 품절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일부터 테라마이신안연고 3.5g 튜브 제형의 공급 중단 사실을 병원과 약국, 도매업체들에 공지하고 있다. 도매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공문은 이번주 들어 속속 도매 담당자와 약국들로 전달되고 있다. 이번 안내문이 공지된 지 4일도 채 안 된 6일 오전부터 주요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 테라마이신안연고는 품절로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다. 테라마이신안연고의 경우 대체조제가 가능한 제품은 없으며, 변경해 조제가 가능한 제품으로는 한림제약 네오덱스안연고, 삼일제약 포러스안연고 등이 있다. 문제는 이들 제품 역시 현재 주요 온라인몰에서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고 있고,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품절 상태로 주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 6일 오후 기준 삼일제약 포러스안연고3.5g는 품절이었고, 네오덱스안연고는 일부 도매업체에서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그간의 지속적인 약 품절 사태가 야기시킨 학습효과에 따른 조치라고 입을 모았다. 특정 의약품의 공급중단이 결정돼도 처방은 계속되는 만큼 약국에서는 해당 약은 물론이고 대체 의약품에 대한 가수요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테라마이신안연고의 경우 2,3차례 회사 차원에서 공급중단 안내 공지가 발송된 바 있다. 이전에는 그나마 공급 재개 시점을 안내했지만, 이번에는 재개 시점에 대한 안내가 따로 없어 언제 의약품이 다시 공급될지 기약이 없는 실정이다. 앞서 테라마이신안연고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약 18개월 간 장기 품절되는가 하면 해마다 약이 품절되면서 품절의약품 문제의 대명사로 떠오른 바 있다. 지난 2017년 재고는 없는데 병의원 처방이 계속된다며 테라마이신안연고 품절 사태에 대한 대책을 식약처에 요청하기도 했다. 약사들은 품절이 지속되는 데 더해 공급중단이 수차례 발생되는 약에 대해서는 그 시점에라도 처방을 중단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테라마이신안연고의 경우 대체약이 없어 약국에서는 변경 조제 후 일일이 병원에 통보해야 하는 데 더해 변경 조제할 약도 재고가 없어 조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수차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테라마이신안연고는 수년간 품절 약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약가가 낮은 것도 품절이 지속되는 데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면서 “이런 약의 경우 병의원에서 처방이 안 되도록 일시적으로 코드를 삭제하는 등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2-12-06 17:51:13김지은 -
구로구약 감사단 "어느 때보다 분주히 보낸 1년, 애썼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 (회장 최흥진)는 지난 5일 구약사회관에서 하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 감사에 앞서 최흥진 회장은 "지난 1년간 약사회는 코로나 확진자 처리와 자가진단키트 수급 등 여러 시급한 현안들로 바쁘게 지내왔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회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일을 더 열심히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 일환으로 소식지 발간과 자선콘서트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내년에도 열심히 일 하겠다”고 했다. 이에 황금석 감사는 “회원 약사들을 분회 임원단이 1년간 애를 썼다”면서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도민숙 감사도 분회 사업 현황을 확인하며 “지난 1년 얼마나 분주하게 노력해 왔는지 느껴진다.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황금석, 도민숙 감사와 최흥진 회장, 정동만, 심연 부회장, 박근섭 총무가 참석했다.2022-12-06 17:27:48김지은 -
"첫눈에 반회"…구로구약, 9개 반회 모임 갖고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지난 11월 25일부터 분회 소속 9개 반회의 모임 ‘첫눈에 반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번 반회 모임은 송년 모임을 겸해 진행되는 것으로, 회원 약사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약사회 최대 현안인 성분명 처방 이슈 경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흥진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이웃 약국과 우선 친해져야 연대감이 생기고 힘든 약업계 여러 문제에 대해 조금 더 힘 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며 반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자리에는 최흥진 회장을 비롯해 정동만, 김준호 부회장 박근섭 총무 등이 참석하고 있으며, 구약사회는 이번 모임에서 내년 정기총회에 사용할 회원 한마디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2022-12-06 16:58:44김지은 -
조제판매기 도입 발언에 약사들 발끈...처방오류 수집나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선택분업을 주장하며 자동조제판매기를 도입하자는 일부 의사단체 발언에 발끈한 약사들이 맞대응에 나섰다. 병의원 처방오류 사례 취합을 통해 약사 중재 없이 어떤 위험이 있는지 공론화하겠다는 것이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2일부터 개인정보를 삭제한 처방오류 사례를 취합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약사회가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병의원 처방변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약사단체들의 잇단 대응이다. 약준모는 취합되는 처방오류 사례를 통해 약사들의 처방중재 역할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동시에 약사 부재 시 위험성을 알릴 계획이다. 약준모는 “얼마 전 의사단체들은 약사직능을 무시하며 자동조제기, 선택분업 등을 말했는데 이는 상대 직역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사례 수집 이유를 밝혔다. 약준모는 “중재활동 부재 시 얼마나 처방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회원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병의원과 환자 정보를 가리고 약품이나 용량 오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처방 사례를 접수 중이다. 익명성을 보장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약 40여건의 처방오류 사례가 수집됐으며 더 많은 사례를 축적해 데이터화 한다는 계획이다. 약준모 관계자는 “서울시약사회 실태조사와는 별개로 진행하는 것이다. 일단 처방오류 사례들을 취합하고 있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다. 5일 기준 40여건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축적되는 사례들을 어떻게 통계화하고 활용할 것인지는 추가로 내부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약사회는 병의원의 동일성분약 처방 변경 횟수와 이유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쳤다. 834명의 약사들이 설문에 참여해 97.8%가 동일성분약 처방 변경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처방 변경 횟수가 5회 이상이라는 응답은 299명으로 37.5%였고, 수없이 많다고 응답한 약사도 356명으로 44.6%를 차지했다. 약사 90.2%는 리베이트 등 제약사 영업을 처방변경 이유라고 응답했다. 또한 세파클러의 경우 229개 약국에서 평균 5.8개 회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소청과의사회도 국민 대상 선택분업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시점은 명확히 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국정감사 성분명처방 발언으로 시작된 의-약 갈등이 2차 여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2022-12-06 16:11:03정흥준 -
식약처 "성분명 처방, 의약정 등 사회적합의 거쳐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유경 식약처장이 성분명 처방에 "동의한다"는 소신발언으로 의사들의 반발을 산 가운데, 식약처가 의사단체에 보낸 공문에서 "성분명 처방은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라며 한 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다. 식약처가 5일 대한의사협회에 보낸 공문을 보면 "현재 의약분업 형태는 의약정 협의를 거쳐 합의된 사항인 만큼 성분명-제품명 처방은 주무부처 주도로 의약정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하는 사항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번 식약처 공문은 의사협회가 식약처에 보낸 항의공문의 회신이다. 의협은 지난 10월 식약처에 보낸 공문에서 "성분명 처방은 의사 고유권한인 처방권과 환자의 진료 및 건강권을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성분명 처방에 동의한다는 (식약처장의) 발언은 개인 사견을 넘어 국가의료체계의 혼란을 부추기는 심각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오 처장은 지난 10월 20일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의원의 성분명 처방 도입 주장에 "적극 동의한다"고 짧게 답했다. 오 처장의 발언은 결국 의료계의 반발을 샀다. 소청과의사회를 필두로 개원의협의회, 내과의사회 등도 '선택 분업'을 주장하며 오 처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에 약사단체들도 제품명 처방을 고수하려는 것은 의사들의 직능 이기주의라며 맞불 성명을 잇달아 내놓았다. 결국 성분명 처방 논란은 소청과의사회와 서울시약사회간 소송전으로 비화됐다. 성분명처방의 주무부처도 아닌 식약처장의 발언에 의사들은 왜 이렇게 반대를 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즉 코로나 인해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정부를 보면서 코로나로 인한 감기약 등 의약품 품절과 국민권익위의 국민제안에서 성분명 처방이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사회적 분위기가 자칫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의사들을 긴장시켰다는 것이다.2022-12-06 15:09:04강신국 -
경기도약, 경기마퇴본부에 1000만원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5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사업 공조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경기마퇴본부 핵심사업 중 하나인 마그미약사제도 사업 지원을 위해 매년 지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박영달 회장은 "약사회와 마퇴본부는 구성이나 운영면에서 가족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마약과의 전쟁을 논해야 할 만큼 마약류의 폐해가 광범위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약 청정국으로서의 명예와 지위를 되찾는데 마퇴본부가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정근 본부장은 "마약류로 인한 사회적 악영향이 심각하다. 특히 마약류가 젊은 층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마퇴본부는 예방과 재활교육에 한층 역량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12-06 14:35: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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