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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문회도 했건만...대형 난매약국, 1년만에 재등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 대형약국의 무차별 난매에 서울 분회장들이 규탄 성명을 내고, 시약사회는 약국장을 불러 청문회까지 열었던 것이 작년 4월이다. 면대 의혹까지 제기하며 문제가 커졌고, 지역 약사회와 약사들은 약국가를 황폐화하는 난매 행위 근절을 외쳤었다. 하지만 청문회와 규탄 성명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노원구 대형약국은 오히려 또다른 지역으로 난매의 손을 뻗어가고 있었다. 이달 초 중랑구에는 노원 대형약국과 동일한 이름의 약국이 문을 열었다. 지역 약사회와 약국가에 따르면 두 약국장은 부모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들은 ‘가족형 난매약국’이라고 지적하면서, 개설부터 시작된 저가 공세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지역 A약사는 “다른 지역에 동일한 약국명으로 난매 문제가 있었던 걸 알고 있다. 이달 초 우리 지역에도 문을 열었는데 이미 사입가 수준으로 판매가가 책정돼 있다. 대량으로 사입가 자체를 낮춰서 구입을 하는 거 같다”면서 “우리 약국에선 가격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쩔 방법이 없다”고 했다. A약사는 “신규 약국 위층에는 이비인후과와 내과가 들어왔는데 모두 인근에 있다가 옮겨온 곳들이다. 기존 이비인후과 위치에 남아 있는 약국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아직은 개설 초기라 환자 항의나 저가 판매에 대한 체감이 덜하지만 앞으로 영향을 받지 않겠냐”고 걱정했다. 또 다른 B약사는 “이미 가족 관계에 있는 약국이 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쪽도 난매가 워낙 심해서 과거에도 못 버티고 떠난 약국들이 많다”면서 “그나마 도로 건너 있었는데 이제는 더 가까워졌다. 한 곳도 모자라 두 곳으로 늘어났으니 매약은 더 이상 하기 힘들어 보인다. 벌써 가격 차이가 난다고 우리 약국에 찾아와 얘기하는 환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사들은 저가 공세에도 대책이 없어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B약사는 “정찰제를 하지 않는 이상 손 쓸 수 있는 게 없다. 그동안 약사회에서도 어쩌지 못하고 있는데 약국이라고 방도가 있겠냐”고 토로했다. 아울러 신규 약국은 노원구 약국과 마찬가지로 체인PB 제품을 진열해 놓고 있다. 당시에도 체인 미가입 상태서 PB제품 판매로 잡음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잡음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역 약사회는 주변 약국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해당 약국에는 볼법적인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나섰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약국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2022-12-07 17:58:52정흥준 -
"불용약 반품 입력했는데 리스트 안 떠"...약국들 혼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시간에 걸쳐 유효기간, 제조번호까지 입력했는데 갑자기 사라져 버렸어요." "반품 입력이 이렇게까지 어려울 일인가요?" 대한약사회가 오는 31일까지 불용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약국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약사회는 3년 만에 추진되는 불용약 반품사업을 통해 약국에서 잠자고 있던 불용약들이 쏟아질 것이라는 분위기지만, 막상 대약 반품사업을 처음 해 보는 약사들은 반품사이트 시스템(http://www.pharmx.co.kr) 사용을 놓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A약국은 "약국을 이전하면서 이전 약국에서 사용했던 불용 재고약들을 모두 가져와 리스트를 만들고, 일일이 낱알을 세어 1시간 여에 걸쳐 등록을 했는데 등록이 안됐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결국 A약국은 이튿날 일일이 등록작업을 다시 할 수밖에 없었다. A약국은 "이 같은 사례가 비단 우리 약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약사회 반품지원시스템 게시판에도 유사한 문제를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고, 등록 리스트를 한 페이지에서 볼 수 없다는 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약사회도 공지에 나섰다. 약사회는 6일 반품 목록이 안 뜬다는 질문에 대해 "현재 반품 목록 입력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작성 완료된 목록이 다음 메뉴로 자동 이동돼 입력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목록 입력이 되었으나 배송업체를 지정하지 않은 경우 배송정보관리→배송업체지정 메뉴로 입력 목록이 이동되고, 목록 입력 및 배송업체까지 지정한 경우 배송정보관리→배송업체지정 메뉴로 입력 목록으로 이동되고, 목록 입력 및 배송업체까지 지정한 경우 배송정보관리→인수증, 라벨출력 메뉴에서 입력한 의약품 목록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이전에 해당 사이트를 이용해 본 약국들은 혼선 없이 손쉽게 입력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B약국은 "이전과 같은 방식이다 보니 혼선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다만 반품 시스템이 수년째 그대로이고, 리뉴얼이나 관리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부분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개별 약국에서 구입처와 매입가, 수량, 유효기간, 제조번호, 배송업체 지정 등을 모두 일일이 입력해야 하다 보니 반품액 대비 시간과 노력이 지나치게 소요되는 부분이 없지 않다는 것. C약국도 "반품지원시스템이라고 하지만 지부나 분회 단위 반품사업보다도 복잡하다"며 "적어도 전담 관리 인력이나 상담 인력 등이 질의에 응답을 해줄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느냐. 약국들의 불편이 너무 크다"고 토로했다.2022-12-07 16:39:14강혜경 -
국립소방병원 2025년 하반기 충북 음성에 개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전국 첫 소방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이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에 건립되는 국립소방병원은 302병상, 19개 진료과목, 연면적 3만 9433㎡(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이며, 국내 최고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수 의료 인력 확보 등 병원 개원 초 조기 정상화와 지속발전 가능한 경영체계 마련을 위해 현재 서울대병원에 위탁해 개원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화상분야, 정신건강분야, 근골격재활분야, 건강증진분야로 소방공무원에 특화된 진료를 위한 의료공간과 특수근무환경 건강유해인자 분석 및 질병 연구 등을 통한 소방공무원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소방의학연구소를 주 기능으로 설계됐다.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재난현장에서 위험하고 충격적인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신체적 부상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와 추적을 통한 연구, 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소방병원 부지 선정(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공포 ▲법인 설립 등기 등을 진행해왔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소방의 오랜 숙원인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통한 복지여건 개선과 의료 사각지대인 충청북도 중부(음성, 진천, 증평, 괴산)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역할 수행으로 더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2-12-07 14:23:02강신국 -
간호사들 "간호법 제정 해달라"...여당 당사 앞 집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계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국민의힘 당사 앞 수요 집회를 이어가며 올해 내 국회 내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7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는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여 단체 회원 등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며 "올해 내 간호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의힘 당사부터 현대캐피탈 빌딩 앞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선과 총선 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키라"고 외쳤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국민의힘은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위해, 국민 앞에서 약속한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면서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약속인 간호법 제정을 윤석열 정부 출범 7개월만에 저버릴 셈이냐"고 따져 물었다.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를 대표해서 간호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낭독한 시도간호사회장들 역시 간호법 제정을 위한 국민의힘의 즉각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박인숙 서울특별시간호사회장은 "지금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당이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조속히 여야가 합의한 ‘대선공통공약추진단’을 통해 20대 대선당시 여야가 공통으로 공약한 간호법을 신속하게 입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화연 경기도간호사회장도 "21대 국회 법안처리율은 29%로 일하지 않는 역대 최악의 국회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법안 제정 약속만 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어느 국민이 믿고 신뢰를 보내겠느냐"고 비판했다.2022-12-07 14:12:22강신국 -
"약 주문 타임런 맞춰 광클릭"...약사들 스트레스 극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백화점 오픈런이요? 신데렐라도 아니고 매일 이어지는 타임런에 피가 마를 지경입니다." "품절약 팔려면 PC부터 바꿨어야 했나 봐요." 품절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타임런에 피로를 호소하는 약사들도 늘고 있다. 품절 대란 속 타임런에 성공만 하면 약을 구할 수 있다 보니, 이렇게라도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지만 타임런에 대한 압박과 심적 부담이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정 약국에 대한 쏠림 없이 가급적 공평한 조건에서 약국이 주문을 하고, 보다 많은 약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지만 연일 이어지는 타임런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는 것. A약국은 "줄줄이 꿰고 있지 않으면 주문할 수 없다. 5일에 토스롱, 6일 텐텐츄정, 7일 목앤·코앤쿨, 8일 맥시부펜까지 줄줄이다. 10시, 11시, 1시 오픈 시각도 날마다 다르다. 심지어 1시부터 선착순 오픈하던 날은 주문 때문에 점심시간 마저 놓쳤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어제는 11시부터 목앤과 코앤쿨을, 오늘은 맥시부펜을 선착순으로 오픈했다"며 "이렇게까지 해서 약을 구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B약국도 "퇴근 이후까지도 품절약 재입고와 타임런을 맞추기 위해 핸드폰과 PC를 곁에 끼고 있을 수밖에 없다"며 "핸드폰 알람이 수십개가 설정돼 있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소 배송 금액 등을 맞추기 위해 다른 제품들까지 추가로 주문하다 보니 주문량과 주문액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C약사는 "약사들 사이에서는 '소집령'이라고도 얘기한다. 선착순에 속하기 위해서는 PC부터 바꿔야 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한다"며 "타임런만 보면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지난 3월과 유사한 상황이다. 공급이 된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지만 약국들을 선착순이라는 세 단어로 줄 세우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사 측은 특정 약국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유통하기 위한 방침이라는 주장이다. 물량을 충분히 생산해 약국 수요에 맞추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보다 많은 약사들에게 공평하게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날짜와 시간대를 공유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022-12-07 11:49:57강혜경 -
전문약사 취득후 해당분야 업무 44%....5년 뒤 25%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한 병원약사들이 취득 첫 해 해당 분야 전문약료 업무를 수행한 비율이 44%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행 비율은 점차 줄어들었는데, 5년 뒤에는 24.8%로 감소했다. 다만 장기이식약료 등 임상약료분야는 취득 첫 해 60%대에서 시작해 5년 뒤에도 48%로 전문약료 수행률이 높았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010년부터 전문약사제도를 자체 운영해 지난 11월 기준 1646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최근 병원약사회지에는 ‘전문약사 활동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번 연구는 최경숙(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한옥연(아산충무병원 약제부), 민명숙(삼성서울병원 약제부), 김승란(아산병원 약제팀), 천주향(영남대병원 약제부), 아영미(영남대 약대), 정지은(한양대 약대), 이주연(서울대 약대), 이영희(아주대병원 약제팀) 약사가 함께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문약사 취득 전후 활동,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전문약사 취득자 중 381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이중 상급종병 근무자가 77.7%였다. 먼저 전문약사 취득 사유는 관련 업무 수행이 68.7%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자기개발 55.6%, 새로운 업무 개발 준비가 15.4%를 차지했다. 전문약사 취득 전/후 수행 업무를 확인한 결과 취득 분야 전문약료 수행 비율은 취득 해에 44.0%로 집계됐다. 취득 1년째는 42.0%, 3년째 29.9%, 5년째 24.8% 정도로 서서히 감소했다. 연구팀은 “취득 후 기간이 경과되면서 근무 경력이 증가하고, 임상약료 업무보단 관리자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임상약료분야 업무 수행 비율은 꾸준히 높은 유지율을 보였다. 취득 해에 61.4%이었으며, 1년째 63.3%, 3년 째 51.5%, 5년째 48.0%로 높은 비율이 유지되고 있었다. 만족도 조사는 7점 척도로 설문을 실시해 5점 이상을 응답한 비율을 통해 만족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업무 자신감’이 72.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승진 및 포상의 기회’는 10.8%, ‘경제적 보상’은 3.4%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업무 자신감과 성과, 효율성은 향상됐다고 응답한 반면 승진과 포상의 기회와 경제적 보상은 향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면서 “주기적 설문조사를 통해 전문약사의 분포, 업무 형태, 활동 영역 및 만족도 등을 파악하고 전문약사 제도 정착과 발전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22-12-07 11:45:41정흥준 -
크레소티, 동작구의사회와 IT솔루션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약국을 넘어 병의원 IT솔루션을 강화해 나간다. 크레소티는 동작구의사회(회장 김육)와 '병의원 카드단말기 및 프린터'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카드단말기 및 프린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동작구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존 불공정 계약사항을 개선하도록 무료 법률자문 등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소티 김인권 상무는 "특정 카드단말기 업체들의 부당행위로 병의원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카드단말기 업체들이 매도될까 우려스럽다"며 "크레소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동작구의사회 회원분들께 투명한 계약 및 체계적인 서비스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의사회 김육 회장은 "기존 병의원 카드단말기 업체들의 불공정 거래 관련 피해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동작구의사회원들의 고충 완화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많은 회원분들께서 공정한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소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약국과 병의원은 1만5000여곳으로, 병의원 특화 결제 기능으로는 ▲비대면 카드 결제 시스템 ▲개인정보 동의서 프로그램 ▲비대면 결제(알림톡, SMS 결제) ▲다중사업자 결제 ▲팜페이QR 등을 제공하고 있다.2022-12-07 10:19:48강혜경 -
이태원 사고 관련 병의원·약국 본인부담금 정부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태원 사고 관련 의료비 지원 대상에 외래처방 약제비도 포함됐다. 이에 의사가 이태원 사고와 인과성 있는 질환에 대하여 처방한 경우 약제비 본인부담을 정부가 지원한다. 7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 의료비 지원 지침을 보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한 대상질환의 치료비와 약제비가 지원 대상이다. 대상자는 이태원 사고 당시(10월 29일 오후 6시~10월 30일 오전 6시) 사고 현장(해밀턴호텔 옆 골목 및 그 인근)에 있었던 자로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다. 즉 사고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신체적 부상자), 사고 현장 구호활동 참여자(소방청, 경찰청, 지자체에서 확인한 자) 사고로 인한 신체적 부상은 없으나 정신의학적 진료가 필요한 사람, 사망자, 부상자의 가족(배우자, 직계존속비속, 형제자매) 등이다. 대상 질환은 이태원 사고와 직접 관련된 지원대상자의 신체적, 정신적 질병과 후유증이다. 인과성 인정 여부는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인과성이 불분명한 경우 일반적 치료와 동일하게 건강보험 절차를 적용된다. 예를 들어 사고일 이전 질환으로 치료받은 경우 이와 관련된 질병은 제외된다는 이야기다. 지원내용은 지원대상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한 치료비용으로 급여 진료비(보험자 부담금+본인부담금), 비급여 진료비다. 다만 비급여 진료는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 의료기관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지만 미용시술, 치아교정, 예방접종, 건강검진, 부대비용, 그 밖에 사고로 인한 질병의 치료에 필수적이지 않은 비급여 진료는 제외된다. 또한 신체적 부상이 없으나 정신의학적 진료가 필요한 사람과 사망자, 부상자의 가족은 심리치료 의료비(급여, 비급여, 약제비) 지원이 원칙이다. 원외 처방된 약제비의 경우 100/100 약제를 포함해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의사가 이태원 사고와 인과성 있는 질환에 대해 처방한 약제비가 대상이다. 아울러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의 의료비는 국가에서 지원, 본인부담금은 환자가 납부하지 않는 만큼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에 합산해 청구하면 안된다.2022-12-07 10:07:40강신국 -
건약 "여당발 제약산업 육성법 개정안 반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신형근)가 서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건약은 7일 "발의된 개정안은 제약산업 육성 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지위를 격상하며,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한 우대제공 조항을 강행 규정으로 개정한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운영 목적과 배치되며 최근 증가하는 약제비 지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을 우려해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제도는 국민들이 의료비 부담에 따른 위험을 분담하기 위해 보험료를 내고, 이를 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운영을 위임받아 운영하는 제도지만 혁신형 제약기업이라는 이유로 의약품 가격을 반드시 우대하도록 개정된 법률안은 오로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약가를 인상시키고, 건보재정을 산업 육성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취지로 변질되게 한다는 것. 건약은 "건보재정의 관리·운영을 위탁받은 건보공단이 제도의 목적을 성실히 수행하게 하기 위해 현행 약가우대 규정도 삭제하는 것이 정당하다"며 "또한 최근 신약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국민들의 고령화 속도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약제비 지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1회 치료비용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치료제가 등장함에 따라 건보재정 부담 범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근거자료가 미비한 의약품에 대한 급여적정성 재평가도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제약기업들의 반발로 효과적인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건약은 "혁신형 제약기업은 국내제약 기업 뿐만 아니라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 초국적 제약기업도 포함돼 있는 만큼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지원은 약제비 지출 증가속도를 가속화시키는 약가우대 방식이 아닌 종합적인 검토에 따른 세금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2022-12-07 08:46:38강혜경 -
약사회, 아프리카 구호단체 2곳에 의약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6일 아프리카 구호단체 2곳에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약사회는 동부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긴급 구호를 실천해 온 팀앤팀과 한신교회 케냐의료선교회에 종합영양제와 항생제를 비롯한 6000여개 의약품을 전달했다. 최광훈 회장은 “그간 여약사위원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과 각종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아프리카 지역까지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강수 팀앤팀 이사장은 “아프리카 구호활동을 재개함에 있어 약사회의 의미있는 지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신교회 윤청하 장로도 “케냐 현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최광훈 회장, 김은주 부회장, 이성희 여약사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약사위원들이 참석했다.2022-12-07 06:00: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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