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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위기 대응에 회세 집중...성분명처방도 총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는 화상투약기와 편의점 상비약 자판기, 약 배달 등 약사사회를 위협하는 현안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성분명처방 추진에 회세를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일 서울시약사회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급변하는 보건의료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약사사회의 위기가 주요 화두였다. 한동주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사사회는 보건의료정책 기조 변화와 코로나가 바꿔놓은 현안으로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다. 화상투약기가 시작되고, 편의점상비약 자판기 설치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복지부 차관이 비대면진료 약 배달 추진을 일방적으로 거론하면서 약사사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전문약사제도에서 약료는 사라지고, 약사 응시 자격도 제한됐다. 또 한시적 성분명처방도 외면되고 있다. 약사들이 유린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하지만 위기와 혹독한 시련이 닥칠 때마다 하나로 뭉쳐 극복해왔다. 성분명처방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대의원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산자부 규제샌드박스에 흔들리고 있다. 화상투약기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편의점 상비약 자판기 실증특례가 추진되고 있다. 비대면진료, 약배달 법개정도 추진되고 있다. 하나된 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와 연대해 국민들에게 알려 나가겠다. 국회뿐만 아니라 서울시의사회, 경실련, 보건의료노조, 환자단체와 약계 현안을 소통해왔다.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내과의사회와는 공동대응을 약속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권 회장은 “집행부 첫 해 성분명처방 원년의 해를 선언하고 달려왔다. 품절약의 한시적 성분명처방도 요구했다. 성분명처방에 대한 긴 여정을 시작했다. 내가 먹는약 성분명알기 라디오 광고도 작년부터 시작했다. 복지부, 식약처 앞 1인 시위에서도 외쳤다”며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내외빈들도 참석해 4년 만의 대면 총회를 축하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총회를 진행할 수 있기까지는 약사들의 많은 노고가 있었다. 약사들이 자랑스럽고, 우리는 위로받아 마땅하다. 박수를 치고 싶다”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비대면진료는 다가온 커다란 이슈다. 대한약사회는 비대면진료에 의해서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달될 때 표준화돼야 하고, 전자처방전의 형식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또 정부와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강력히 주장하며 협상하겠다”면서 “약 배달은 국민 안전을 생각할 때 쉽게 생각해선 안된다. 본인 전달, 의료법이 정한 대리인 전달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회엔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약사회와 약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약계 현안에 관심을 갖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약 배달 문제에 대해 복지부 차관이 말을 하긴 했지만 질의응답 과정에선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답변도 있었다”면서 “전문약사제도도 시행과정에서 약사들의 의견이 반영이 안됐는데, 시행령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도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고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약사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약사들과 관련된 사안들은 여야 구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성분명처방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픈 사람들을 위해 성분명처방을 하자는데 왜 안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약사들을 확실하게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52명 135명 중 56명 191명으로 성원됐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사업 보고에 따라 세입·세출 결산액 9억1462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사업 계획에 따른 예산액 10억135만원을 확정했다. 지부 회비는 면허사용갑 2만원, 면허사용을 1만원을 인상했다. 이날 회의에선 회비 인상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치기 위해, 총회 산하 분과위원회로 예결위원회를 만들자는 긴급동의안이 접수됐다. 김위학 대의원(중랑구약사회장)은 “지부회비 인상 과정이 제대로된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의원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이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 대의원은 "면허신고제 이후 회원수 증가로 회비는 더 많이 걷혔다. 반면 회원들의 상황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열흘 만에 회비 인상을 추진했다는 건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의원은 "정관상 대의원총회는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다. 예산 편성을 예결위에서 사전에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충분한 논의를 거칠 수 있다면 이같은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상급회인 대한약사회 정관상 지부 총회 산하의 예결위 구성에 대한 근거 마련이 필요하단 이유로 조건부 가결됐다. 이후 규정이 개정되면 이를 근거로 예결위를 신설하겠다는 뜻이다. 권영희 회장은 "회비 인상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있는 거 같다. 작년 말 성분명처방이 갑작스럽게 이슈화되면서 대응하기 위해 회비 인상이 급하게 결정됐다. 대한약사회 정관 개정이나 관련 운영 규칙이 만들어지면 이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성호 서울시한의사회장,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 박호영 서울시유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 한윤성, 손리홍, 송인석, 정혜원, 이영오, 조수흠, 이향주 ▲서울특별시장 표창: 신성주, 이은경, 황금석, 정은주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박대섭, 권영일, 한정은, 안은경, 조애스더, 최성희, 나영은, 위지영, 최은주, 박종호, 황규하, 정명애, 양근해, 김대성, 정수연, 박근섭, 유영재, 임명희, 윤주희, 김태희, 이혜정, 김현주, 송혜진, 입복희 ▲서울시약사대상: 한동주, 장은숙, 유성호, 장은선, 이재명2023-02-21 18:44:46정흥준 -
요양원 처방전 장사…전문업체 난립, 무차별 약 배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요양원, 요양병원 촉탁 의사 제도가 처방전을 사이에 둔 검은 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다. 병원과 약국 간 커넥션을 넘어 지정 병원과 약국, 도매업체를 연결하는 요양원 처방 관리 전문 업체가 등장하는가 하면, 병원 직원이나 도매업체 직원의 약 배송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를 악용, 보건의료 질서를 흐리는 요양원 촉탁의 제도와 그에 따른 의약품 처방 조제, 투약 전 과정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의사가 직접→도매상 개입→전문 업체 등장= 요양원 촉탁 의사나 병원, 혹은 요양원에서 지정 약국에 처방전 전송 건수당 페이백을 요구하는 방식은 옛말이 됐다. 요양원 처방 조제 수익을 노리고 도매업체가 중간에 개입하거나 요양원과 병의원, 약국, 도매업체를 지정, 관리하는 전문 업체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요양원, 요양병원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요양원 수는 늘고 있지만, 원내 조제 환경을 갖춘 곳이 많지 않다 보니 왕진 개념의 촉탁의를 찾게 되고 이 과정에서 고정 조제 수익을 노리는 약국과 니즈가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 최근 서울남부지법 재판부의 한 판례에서 이 같은 검은 거래는 여실히 드러난다. 표면적으로는 양수 약사와 양도 약사 간 약국 권리금을 사이에 둔 법적 분쟁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요양원 처방 거래 전문 업체를 사이에 두고 요양원과 촉탁 병원, 지정 약국, 도매업체 간 커넥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A요양원 처방 전문업체는 다수 요양원을 섭외해 촉탁 병원들과 연계하고, 이 과정에서 지정 약국에 해당 처방전을 몰아주며 수익을 보장해 주는 영업을 하고 있었다. 더불어 약국에는 자신들이 지정한 도매업체에서만 약을 주문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실제 이 업체는 1년간 요양원 처방 조제로 월 처방조제 수입 2500만원을 보장할 것을 약국에 약속하는가 하면, 약국 권리금 계약 체결 과정에서 약사에게 이 같은 내용의 확인서를 작성해주기도 했다. 이 같은 조건으로 해당 약국 권리금은 3억2500만원에 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9년 경기도 특법사법경찰단은 도매업체와 요양원, 약국 관계자들을 대거 검거, 검찰에 송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요양원 처방전을 사이에 둔 담합 혐의가 확인되기도 했다. 당시 특사경은 의약품 도매상을 운영하는 A씨가 병원 6곳과 요양원 77곳 간 진료협약 체결한 후 자신이 취급하는 의약품 등이 포함된 처방전을 넘겨받아 특정 약국 1곳에 전송, 약사로부터 조제된 약을 넘겨받아 요양원에 배달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요양원 처방전을 사이에 둔 병원과 약국, 도매업체, 나아가 전문 연계 업체 등의 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불법 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암암리에 이 같은 관행은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재판에서 요양원 처방전을 사이에 둔 병원과 약국 간 커넥션이나 약국의 약 배송 혐의에 대해 무혐의 판결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특정 약국에서 조제를 하도록 지시하는 것 자체가 약사법 24조를 위반한 행위"라며 "이것은 병원과 약국 간 담합에 대해서도 분명 문제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특정 약국에 처방전을 몰아준 것도 문제지만 그 과정에서 대가가 오고갔다면 그것은 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요양원 처방, 약 배송 허용 사각지대?=약사들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인 약 배송이 요양원 처방 조제, 투약에서만은 예외로 적용되기도 한다. 지난해 부산지방법원 한 판례를 보면 도매업체 직원과 결탁해 관내 요양원 입원환자들의 조제약을 배송, 판매해온 혐의가 확인된 한 약사는 1, 2심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 약사를 기소한 검사에 따르면 약사는 약국 거래 도매업체 직과 모의해 관내 다수 요양원 입원환자에 대한 처방전을 전달 받아 조제하고, 도매업체 직원이 약을 배송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이 약사는 7개월에 걸쳐 총 1590회에 걸쳐 요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의 약을 조제하고, 약국 내에서 복약지도를 하지 않은 채 배송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검사의 기소 내용 중 약국 내에서 조제 약이 전달된 부분도 포함됐다는 지엽적인 이유로 약사에 무죄를 선고했고, 2심 재판부 역시 약을 배송한 부분과 약국 내에서 직접 투약한 부분을 구분할 수 없다며 재차 무죄를 선고했다. 요양원 입원 환자의 복약지도, 투약의 경우 예외가 적용될 수 밖에 없다. 실제 복지부도 지난 2016년부터 ‘동일 상병, 장기간 동일 처방, 환자 거동불능, 주치의가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에 환자의 가족이나 요양시설 종사자에 한해 위임장을 제출하고 대리인 신분증을 제시해 환자 위임 사실을 증빙하는 경우’에 한해 처방전, 조제약 대리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제3자인 도매업체 직원이 약을 배송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은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요양원 조제약 대리 복약지도, 투약 등에 대해 어디는 엄격하게, 또 어디는 느슨하게 법원마다 다른 해석이나 판결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리 수령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환자 보호자나 요양원 종사자가 아닌 도매업체나 전문 업체 관계자 등이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단순 배달하는 것은 분명 문제 소지가 있다. 이런 부분은 현재 뜨거운 이슈인 약 배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약사사회가 경계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02-21 17:28:18김지은 -
간협, 챗GPT에 물었다..."국회, 간호법 제정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대한민국에는 간호법이 필요하며, 국회에서 제정돼야 한다고 밝혀 화제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월 사용자가 1억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검색시장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21일 챗GPT에 대한민국 간호법 필요성과 제정 여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대한민국에는 간호법이 필요하고 제정돼야 한다"는 답변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챗GPT는 간호법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간호사의 업무는 의료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간호사의 자격, 권리, 의무, 책임 등을 명확히 규정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은 간호사가 수행하는 업무 범위와 권한, 간호사의 권리와 의무, 책임 등을 명확히 규정해 간호사의 직무수행을 원활하게 해 환자 안전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챗GPT는 "대한민국에서도 간호법은 필요하며, 이를 통해 환자 안전과 권리 보호, 간호사 인력의 안정적 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료 현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챗GPT는 대한민국 간호법 제정에 대해서도 “제정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에는 간호사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법이 제정돼 있지 않다”며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한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특히 “간호법 제정은 대한민국의 의료 현장을 더욱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2023-02-21 16:03:40강신국 -
성북구약 "민간 플랫폼 통한 약배송 추진 즉각 중단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21일 성명서를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민간 플랫폼 개입 비대면 진료, 약 배송 추진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160; 구약사회는 “정부와 의사협회는 대면 진료 원칙 등 일부 진료 도입에 합의했다”며 “그리고 며칠 뒤 여러 언론을 통해 복지부 차관은 민간 플랫폼을 통한 약배송 추진 의사를 내비치고, 그 수수료는 의료기관, 약국이 부담한다는 식의 내용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 차관이 논의 이전 약 배송을 언급했단 사실에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며 “비대면 진료를 도입하기까지 어떤 질환을 허용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160;전자처방전 전송, 비대면 진료에 따른 수가 등 어려운 주제가 산적함에도 비대면 진료 도입 핵심이 약배송인 것처럼 비춰지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 160; 구약사회는 “의원급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진행하면 진료 횟수와 처방은 제한 적일 것이고 의원 인근 지역 주민이 대부분인 만큼 본인이나 대리인 수령이 가능해 약 배달이 필요한 환자는 극히 드물 것”이라며 “우선 순위에서도 별로 중요치 않을 약배송 이야기를 언급한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비대면 진료 도입 합의와 동시에 약배송 이야기를 꺼낸 것은 민간 플랫폼을 통한 일부 기업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필요성이 있는 소비자를 위해 국가는 공공 플랫폼을 만들어 각 주체들을 참석시켜 해결하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민간 플랫폼을 통한 약배송과 수수료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발언은 향후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을 활성화시킬테니 기업은 투자하라라는 신호로밖에 읽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160; 구약사회는 또 “우리나라는 다른 OECD국가에 비해 의료전달체계가 취약하고 수도권과 지방간 도시와 농어촌 간 의료격차가 매우 심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비대면 진료를 산업처럼 기업이 들어오는 상황으로 만든다면 의료 공공성은 붕괴되고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 문제를 환자나 소비자의 편익이 아니라 기업의 이익 창출로 추진한다면 약사회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을 정부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160;2023-02-21 12:20:22김지은 -
병협, 4월부터 '제12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병원계의 이해를 돕고자 준법경영 지원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오는 4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대면교육으로 12회에 걸쳐 '제12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은 병원 업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의료관련 법률 소개부터 병원현장 사례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육 대상자는 병원 및 유관단체 임원, 법무·원무 담당자 등으로 교육은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6월 19일에는 인증시험 및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협회는 "교육생 모집은 3월 17일까지 온라인 등록으로 30명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라며 "등록방법 및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알림-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3-02-21 11:52:35강혜경 -
"공직약사 지원해볼까"...서울시 약무직 7급 48명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서울시가 7급 약무직 공무원을 48명 채용한다. 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약무직 포함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는 2023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사전 안내했다. 원서접수는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오는 10월 필기시험, 12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약무직 응시자는 화학개론과 약제학 시험을 필수로 봐야 하고, 약전학과 약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면 된다. 서울시는 구체적인 임용 계획을 6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약사회에서도 약무직 지원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 약무직은 지난 2022년도 1회 임용시험에서 지원자가 미달된 바 있다. 당시 20명 선발에 19명이 원서를 접수했는데, 필기시험 응시자는 7명으로 줄어들었다. 응시율은 36.8%를 기록했다. 잇단 미달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역 약사회에서는 구직 중인 약사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약무직 채용 조건을 약사로 제한하고 있는데, 미달이 고질적으로 반복된다면 타 직역에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서울 A약사는 “약무직 초봉이 적다는 인식이 있는데 멀리 보면 연금도 보장이 되고, 근약 월급 이상으로 벌 수 있는 시기도 찾아온다”면서 “당장에는 근약보다 급여가 적더라도 안정적인 근무 환경도 장점이 될 수 있다. 만약 나이가 좀 더 젊었더라면 도전해봤을 것”이라고 했다. A약사는 “약무직은 약사 관련 정책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현재는 약사로 제한을 두고 있지만 자꾸만 약사들의 관심에서 멀어진다면 혹여나 타 직역으로 문이 열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한 새내기 약사 강의에서도 유희정 서울 민생사법경찰 팀장이 약무직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 팀장은 “서울시 약무직에서 일하면서 세이프약국, 공공심야약국, 불용재고약 사업 등을 맡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유 팀장은 “공직 분야에 응시하는 약사가 줄면서 다른 직능이 약무직에 진출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며 “공직에 약사가 많이 있어야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의 어려움도 이해하고 신경 써서 관련 제도 개선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2-21 11:49:38정흥준 -
지역 국립대 5곳, 의대 신설 건의문 복지부에 전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역 5개 국립대학이 의대 설립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창원대,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는 '의대 정원 증원 및 지역 공익의료 인력 육성 시스템 신설'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의문은 지난달 19일 5개 국립대가 개최한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에서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권역별 국립대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의대 정원 배정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시스템 구축 ▲지역 공공의료 인력육성에 필요한 의과대 및 부속대학병원 설립의 국가적 지원 등이 담겼다. 5개 대학은 공동건의문과 관련 "수도권으로 편중된 의료시스템 불균형에 따라 의료취약지역에 위치한 국립대 권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국립대로서의 공적가치 추구와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권역별 의대 설립에 필수 선결 조건인 의대정원 증원 및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 시스템 신설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5개 대학 총장들은 공동건의문 전달을 통해 향후 의대 설립을 위한 전국 의료취약지구 내 국립대학들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계획이다.2023-02-21 11:34:56강신국 -
휴베이스, 매출·단골 잡는 '두마리 토끼 솔루션' 공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가 약국 매출을 올리고 단골을 잡는 '두마리 토끼 솔루션' 경영세미나를 내달 연다. 휴베이스는 회원약사와 일반약사를 대상으로 3월 19일 1차 경영세미나를 시작으로, 7월과 11월 2, 3차 경영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베이스는 "개국가의 경영상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약국운영의 가장 큰 이슈이자 과제인 꾸준한 매출신장과 단골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솔루션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대내외 환경 변화로 약국가의 위기감이 팽배해 있지만 경영 본질과 초심으로 돌아보자는 취지로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교시는 푸드라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재훈 약사가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심리 속에서 약국은 어때야 하는지 트렌드를 기반으로 '요즘 소비자가 바라는 약국'에 대해, 2교시는 미국전문약사이자 휴베이스 학술본부장인 장은정 약사가 처방 고객을 어떻게 약국 물질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 전문지식 함양을 통해 매출과 단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3교시는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가 휴베이스 내부적으로 꾸준히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걸맞는 약국 데이터 경영을 제시하며, 약국의 생존을 위한 핵심 가치를 설명한다. 4교시는 3번의 약국 점프를 통해 약국의 규모뿐 아니라 약사로서의 지평도 넓힐 수 있었다는 김준형 부산경남 지역본부장의 강의가 이어지며, 5교시는 경영세미나의 완결로 매출과 단골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김수길 지역총괄이사가 강의한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네트워킹 토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약국마다 상이한 경영상 어려움을 맨투맨으로 상담하거나 그외 다양한 질문에 대한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세미나는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며, 신청은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2023-02-21 09:48:21강혜경 -
굿닥, 챗GPT 기반 건강 AI챗봇 출시..."비대면진료와 연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이 국내 최초로 챗GPT(ChatGPT)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도입된 ‘건강 AI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굿닥 앱(App) 내 ‘건강AI’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건강·시술과 관련된 사용자 질문에 1초 이내에 답변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 답변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굿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진료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용자 질문에 대한 직·간접적인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 답변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질문에 따라 ▲비대면 진료 ▲클리닉마켓 ▲병원 예약 등의 서비스와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굿닥 임진석 대표이사는 “기존 굿닥 앱을 통해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나아가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이 가능한 기능을 구현한 만큼, 비대면 인공지능이 의료 서비스 보편성과 친숙도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의료 플랫폼에 국내 최초로 최신 기술인 인공지능 접목에 성공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2-21 09:32:02정흥준 -
노원구약, 약국서 활용할 당독소 상담법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약학위원회(부회장 성기현)는 지난 9일과 16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당독소를 주제로 한 학술강좌를 무료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당 독소의 개요 및 적용, 당독소연구회 박명규 대표 ▲당독소 약국상담, 김아름 약사 순으로 실시했다. 노원, 도봉, 강북구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약 35명의 개국약사와 근무약사가 수강했다. 구약사회는 수강을 마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한 수강생은 “당독소가 체내에 축적되면 단백질, 지질, 콜라겐 등과 결합해 염증반응을 유도해 조직의 기능을 저해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현대사회의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대사증후군, 비알콜성 지방간, 아토피 등 각종 질병의 배경에도 당독소가 존재한다는 걸을 알게 돼 환자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23-02-21 09:08:2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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