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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배송"…제약사 통보에 제주도 도매·약국 반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주 지역 의약품 배송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한 제약사가 월 1~2회로 배송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지역 도매와 약국가가 반발하고 있다. 30일 제주 지역 약국, 도매들에 따르면 최근 부광약품 제주 지역 담당자는 거래 도매업체들에 제주 지역의 경우 한 달에 1~2회로 배송 체계를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회사가 긴축 재정으로 물류비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주 지역은 한 달에 1~회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고 한다. 품절 품목은 예외다. 11월부터 월 1~2회 발주를 부탁드린다”고 카카오톡으로 도매 담당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공지를 전달받은 도매업체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공지 내용은 물론이고 공지된 방식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사전에 별다른 협의나 논의 과정 없이 제주 지역 거래 도매 임원급 담당자들에 카카오톡으로 통보식 공지가 와 놀랐다”며 “제주도의 경우 다른 지역의 비해 상대적으로 배송 횟수가 적어 기존에도 재고를 더 쌓아 놓고 있다. 그런데 월 1~2회 주문이라 하면 훨씬 더 많은 과재고를 보유해야 한다는 말인데 도매로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을 접한 지역 약사회도 반발하고 있다. 제주도약사회는 부광약품 측에 이번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대한약사회에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은 “부광약품의 이번 조치는 제주 지역 약국, 약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사전에 관련 내용에 대해 도매업체나 약사회와 협의를 하는 과정이 전혀 없었다. 일방적으로 통보한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부광 측 영업 담당자에게 관련 내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오늘 중으로 대한약사회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며 “한 제약사의 이런 방침이 다른 제약사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확실한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했다. 부광약품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협조를 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차원에서 전반적으로 물류비 절감에 대한 기조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제주 지역에 한해서만 월 1~2회로 배송 횟수를 강제적으로 한정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희귀의약품이나 퇴장방지의약품 등 필수의약품과 더불어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수요가 많은 의약품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배송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물류비가 2배 이상 소요되는데 한번에 5만원대의 소액 주문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런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 협조를 구하는 차원이었는데 제주 지역 담당자가 공지를 하는 상황에서 일정 부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류비, 택배비가 상승한 만큼 회사 내부에서 전체적으로 물류비를 감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 지역에 한정해 월 1, 2회로 모든 제품의 배송을 한정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2023-10-30 17:42:29김지은 -
서울시 약무직 또 미달...66명 중 23명만 필기 응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 약무직 필기시험 응시율이 35%로 집계되면서, 최근 3년 내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약무직은 3년째 지원자 미달로 매번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2021년 54%, 2022년 37%의 응시율을 보이며 전부 지원 미달이었다. 올해는 서울시 약무직으로 48명을 모집했고, 66명이 원서접수를 했지만 필기시험에는 23명만 응시했다. 나머지 25명은 지원 부족으로 추가 모집 계획은 따로 없다. 약무직은 지난 28일 필기시험을 본 지방공무원 모집 직군 중 유일하게 미달이 됐다. 기술직군 중 수의도 최종 경쟁률은 3.3대 1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일단 (결시자에 대한 모집) 계획이 없고 내년도에 추가로 늘려서 모집할 거란 보장도 없다”고 전했다. 약사들은 처우개선 없이 지자체 약무직은 미달이 예정된 모집이라고 입을 모았다. 수당이 올라가지 않으면 신입약사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향후 모집은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 서울 A약사는 “요즘 약사들은 월급에 예민하고 관심도 많다. 본인들 임금을 스스로 올리려고 하는 경향도 보인다”면서 “다른 건 전부 다 둘째치고 월급의 문제다. 약무직 월급이 근약 월급과 비교해도 한참 낮아 지원이 저조한 건 당연하다. 수당이 오르지 않으면 매번 똑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도 “약무직에 소명 의식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면 동기부여가 될 만한 요인이 없다. 서울이라는 접근성을 고려해도 이 정도인데 지원하지 않는다고 나무랄 수도 없다”고 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현실성 없는 약무직 공무원 수당 문제는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국가 약무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은 1986년 이후 7만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사처는 올해 초 공직 내 구조적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채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의·의무·약무직 등에 지급하는 특수업무수당 인상 추진을 밝혔었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6월 간담회를 진행하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수당 인상이 가시화되지 않았다.2023-10-30 17:22:40정흥준 -
광명시약, 화담숲에서 전지이사회 열고 화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29일 경기 광주 화담숲 일대에서 전지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 논의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민필기 회장은 “항상 시약사회를 위해 애써 주는 이사들과 함께 약국을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이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지이사회 안건은 23년 최종이사회 일정에 관한 건, 24년 회원 경조사 예산 편성에 관한 건, 제3회 온라인 다복다복 자선모금회 및 차후 자선다과회 개최에 관한 건이다. 또 약사회관 건물 노후화로 인한 보수 문제와 건물 관리인 공석에 대해 보고했다.2023-10-30 16:30:48정흥준 -
송파구약, 자선다과회 비대면으로...내달 자선기금 모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26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상임이사와 반장들이 조찬 연석회의를 가졌다.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독려와 컨설팅에 대한 안내, 가족돌봄아동(영케어러)찾기 캠페인, 환자안전약물관리 활성화 이벤트 추진 결과(2월~9월), 송파구청과 협약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주요 안건으로 이웃사랑 자선기금 모금은 지난 3월 회관상가 화재로 인한 복구가 지연되고 있어 비대면 리플렛 홍보로 대체하기로 했다. 다음달 30일까지 1인 5만원 이상 후원을 목표로 반별 모금 또는 개별 입금을 안내하기로 했다. 리플렛은 개별 발송한다. 또 수능 시험을 치르는 자녀를 둔 회원 지원에 대해 본회 신고필 한 자를 기준으로 제한없이 N수생 전원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송파구청장 간담회 예정에 따른 건의사항 접수를 위해 10월 말까지 반별 SNS를 통해 약사 업무를 포함한 송파구에서 일상생활을 하며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취합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 사이버 연수교육에 대한 연장불가를 확인했다. 10월 31일 저녁 12시에 종료됨을 재안내해 기간내 모든 회원이 교육을 이수할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위성윤 회장 포함 23명이 참석했다.2023-10-30 16:16:59정흥준 -
폐의약품 수거 싹 바뀐다...우체국 활용, 환경부로 일원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환경부가 약국 중심으로 이뤄지던 폐의약품 수거 체계에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우체국을 활용한다. 또 지자체 환경부서로 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한 관리지침을 개정한다. 환경부는 30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폐의약품 회수·처리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배출장소를 확대하고, 수거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하는 게 주요 요지다. 현행 약국과 보건소 등의 배출체계는 유지하되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분리배출 수거함으로 확대 운영한다. 폐의약품의 절도절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잠금장치 설치 등 배출 수거함 관리 강화할 예정이다. 또 우편 서비스를 활용한 수거 체계를 추가한다. 우체국을 활용한 방법으로 크게 우체통 회수와 수거함 회수 방법으로 나뉜다. 우체통 회수는 전용봉투에 폐의약품을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회수해 지자체의 지정된 보관장소로 배송하는 방법이다. 수거함 회수는 우체국에서 약국과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서 폐의약품을 회수해 지자체가 지정한 보관 장소로 배송하는 방안이다. 이는 공공기관인 우체국의 전국 물류망을 이용해 안정적 회수 가능하지만, 수거를 위한 비용이 소요돼 지자체와 비용 협의가 필요하다. 회수봉투 제작과 수거방식, 수수료 등을 우정사업본부와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자체가 약국과 주민센터에 보관된 폐의약품을 수거해 처리하는 기존 방식과 의약품 유통업체를 통한 수거 방식이 활성화된 지역은 그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자체 내에서도 부서간 업무분담이 불명확했다. 따라서 환경부서와 보건부서 간 혼동으로 원활한 운영이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환경부는 약사회와의 협업 미흡 사례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가령 서울시약사회는 2021년 약국에서 수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서울시에 전달한 바 있다는 것. 환경부는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을 개정, 지자체 환경-보건 부서 간 역할이 불명확했던 수거 관리체계를 환경부서로 일원화한다”면서 “지자체 실정에 맞는 폐의약품 회수처리 방안을 수립하고 해당 지자체의 조례에 반영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자체에서의 폐의약품 수거처리 책임을 환경부서로 일원화, 수거주기 단축 등 의무화 배출 수거함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면서 "폐의약품 수거를 담당할 우체국이나 물류사가 지자체로부터 수집 운반 대행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정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10-30 15:53:08정흥준 -
전북약사회 축구대회서 전북대 약대팀 2연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라북도약사회(회장 백경한)는 지난 29일 전북약사축구팀(Pharm FC), 우석대 약대(삼례유나이티드), 원광대 약대(약발), 전북대 약대(JB FC) 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축구대회에서 전북댜 약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에서 전북약사축구팀은 실력 있는 약사들이 많이 입단해 팀 전력이 강해졌지만 결승전에서 호남 약대 축구대회 우승팀이자 지난해 우승팀인 전북대 약대에 1대 0으로 져 우승을 내줬다. 지난해 우석대 약대 선수로 뛰었던 김동범 약사는 졸업 후 전북약사축구팀으로 입단해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백경한 회장은 "약사회와 약대생들이 소통 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2023-10-30 15:21:50강신국 -
기상천외한 병원 탈세수법...국세청, 세무조사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19 기간에 비대면 진료 등으로 호황을 누린 의료기관의 기상천외한 탈세수법이 국세청 레이더에 걸려들었다. 국세청은 취약계층을 상대로 상식 밖의 폭리를 취하거나, 신종 수법을 활용한 지능적 탈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탈세혐의자 105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조사 대상으로 보면 A병원은 매출이 급증하자 불법 영업대행 PG업체의 탈세영업에 가담해 통상보다 높은 결제대행 수수료를 과다 지급하고, 수수료는 병원 경비처리하면서 지급 수수료 중 일부는 원장 가족이 현금 페이백으로 받았다. 이 과정에서 미술품 대여업체의 탈세영업에 가담해 미술품을 대여하면서 렌탈료는 병원 경비로 처리하고, 대여기간 종료 후 미술품을 재판매하는 것으로 위장해 원장 가족이 현금 페이백으로 수취한 것. 또한 온라인 교육기관의 탈세영업에 가담해 직원 직무교육을 계약한 뒤 교육비 전체를 병원 경비로 처리한 후, 정부로부터 받은 직무교육 지원금 중 일부는 원장의 배우자 명의로 현금 페이백으로 받았다. 여기에 병원 사업용 신용카드를 백화점, 자녀 교육비, 여행비 등에 사적으로 사용하고, 친·인척 사업장의 인테리어 경비를 병원 경비로 계상하는 등 탈세 실태가 포착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현금 페이백을 통해 탈루한 병의원과 탈루 가담한 불법 PG업체, 미술품 대여업체 등 관련자 12명에 대해 엄정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국세청은 영끌 투자붐을 악용해 개미투자자를 울리는 주식·코인 리딩방 운영업자 41명, 자금줄이 막힌 서민에게 고리 이자를 뜯어간 불법 대부업자 19명, 식료품 제조업체 등 고물가에 편승한 폭리 탈세자 33명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수익을 올리면서도 서민생활에 부담을 주며 세금을 탈루하는 민생침해 탈세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며 "특히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금융거래 현장확인, 포렌식 등 모든 세무조사 수단을 활용해 탈루 세금을 추징하고, 조세포탈 또는 세법질서 위반 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2023-10-30 14:30:31강신국 -
서울 동대문구약, 회원·회원 가족과 걷기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윤종일 회장은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공간인 배봉산에서 단풍이 짙어가는 가을에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약국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을 출발해 약 4km의 순환 산책길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운대상은 임재영(청솔약국) 약사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곡려영(참이화약국) 약사가 차지했다. 박형숙(인영약국) 약사와 유옥하(우주약국) 약사는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으며 아차상과 행운상도 주어졌다.2023-10-30 14:20:18강혜경 -
"여러분이 미래" 성동구약, 학생 11명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25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 11개 중학교 11명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7명이 이날 약사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을 찾아 장학금을 수령했다. 지용선 부회장은 "각 중학교 대표로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공부와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칭찬한다"고 말했다. 류하나 한양대 부속중학교 장학금 담당 선생님은 "오랫동안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격려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해주는 약사회에 감사하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희 회장은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으로 큰 꿈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학생의 신분인 만큼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공헌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10-30 13:16:00강혜경 -
독감 유행 심상치 않네…타미플루 품절에 약국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다. 환자 급증에 약국가 역시 긴장하는 모습이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독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역 A약사는 "지난 주부터 독감 처방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환자 가운데 20~30%가 독감 확진을 받고 있을 정도로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의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하다 보니 여유있게 사입해 뒀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타미플루 제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HMP몰과 더샵의 경우 75mg과 30mg 모두 1, 2개 도매상에만 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탁용분말 역시 전반적으로 품절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45mg의 경우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5일부터 21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1000명당 18.8명으로, 지난주 15.5명 대비 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에서 전 주 대비 58% 환자가 급증하며, 유행기준인 6.5명에 7.8배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5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3~18세 39.9명, 19~49세 18.5명, 50~64세 9.1명, 0세 5.6명, 65세 이상 4.5명 등으로 집계됐다.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유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데노바이러스와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41주 872명에서 42주 1073명으로 23.1% 늘었다. 이비인후과 인근 B약사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독감이 유행되다 보니 한 반에 1/3가량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부모가 감염되는 사례도 더러 빚어지고 있다"며 "일반약을 찾는 소비자들 가운데서도 감기약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감기약과 나잘스프레이, 트로키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샵 일반의약품 기준 콘택골드가 2위, 쎄로테정 3위, 액티피드정 9위 등을 보였으며 기침감기약인 에이코프연질캡슐과 하벤허브에프캡슐, 코푸시럽에스, 어린이부루펜시럽, 용각산, 옥시코잘액 등도 50위 내에 들었다. 이 약사는 "최근에는 약국가를 중심으로도 감기 등이 유행해 급하게 대체 인력을 구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독감과 감기, 코로나 등이 혼재돼 유행하면서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2023-10-30 11:51:0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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