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일, 약대입시 부활 상위권 판도 흔든다
- 강혜경
- 2021-08-10 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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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개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수시, 정시 비율 54.9% 대 45.1%
- 수능 상위 3% 합격선 전망…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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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약대가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2006년 4년제에서 2+4년제로 개편됐던 약대가 다시 통합 6년제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입학 성적 최상위권에 속하는 약대가 학부 선발에 가세하면서 자연계 입시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등이 겹치면서 n수생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37개 약학대학의 정원내 모집인원은 1743명으로, 여기에 정원외 모집인원 216명까지 포함하면 총 1959명을 뽑게 된다.
수시와 정시비율은 각각 54.9%대 45.1%(수시 957명, 정시 786명)이다.

학원가에서는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순위의 지각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 자연계열 수능 상위 3% 학생들이 약대에 진학하기 때문에 지방 소재 의대·치대·한의대·수의예과는 합격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반수생, n수생 등이 늘어난 만큼 약대를 비롯한 자연계 경쟁률은 더 치열해 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서울권 약대 대부분은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에서는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 등 2개 전형만이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동국대는 서류평가를, 연세대는 면접평가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앞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 약대에 도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능"이라며 "수시 선발인원이 더 많지만, 수시에서도 대부분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을 게을리 대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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