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보건의료학회,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2판 출간
- 강혜경
- 2021-08-20 1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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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 전문가의 통일 성찰·준비, 시대적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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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보건의료학회 초대이사장인 전우택 교수(연세의대)와 현 이사장인 김신곤 교수(고려의대)가 대표편저자가 돼 출간한 책자에는 한반도 건강공동체의 개념과 전문 영역별 준비사항, 북한 이탈 주민 진료를 위한 지침, 대북 보건의료 활동을 위한 제안 등이 폭넓게 담겼다.
▲1부 총론에서는 한반도 건강공동체 개념, 독일 사례 분석, 보건의료 체계 구축, 건강보장과 재정, 북한을 바라보는 이해의 틀, 한반도 평화와 건강공동체 ▲2부 주요질환에서는 모자보건, 감염성 질환, 비감염성 질환, 정신질환 ▲3부 전문 영역별 준비에서는 치의학, 간호학, 약학, 한의학(고려의학), 영양학, 대체보완의학 ▲4부 주요 이슈별 준비에서는 국제사회의 역할, 교류협력 준비, 법제도 준비, 리더십 준비,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5부 한산도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준비에서는 건강 증진 활동, 남북한 문화적 차이 적응 방안, 북한 이탈 주민 진료를 위한 지침, 향후 대북 보건의료 활동을 위한 제안 등이 실렸다.
학회 측은 "21세기 한반도의 가장 큰 화두는 평화와 상생이다. 여전히 6.25 전쟁 경험과 극단적 대립에 의한 집단 트라우마, 상호 증오 등이 남북한의 평화와 화해를 막아서는 장벽으로 작용하지만 이 어려운 교착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가장 선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건의료를 통한 남북 상호교류 및 공동 대처 협력이 이야기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 국민에게는 북한이 여전히 이질적이고 불편한 대상이기만 할지라도,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성찰과 구체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시대의 중요한 책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8년 8월 1판과 비교할 때 관련 내용 등이 풍부하게 실렸다는 설명이다.
학회 관계자는 "37명의 저자가 함께한 이 책은 통일보건의료 관련 국내 유일, 체계적인 교과서적 성격을 띄고 있다"며 "향후 학부와 대학원에서의 교육,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 정책입안자들의 정책 자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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