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코리아, 앱트라 방광경으로 일회용 내시경 확대
- 황병우 기자
- 2026-07-14 16:45: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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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관리·시술 효율 겨냥한 비뇨기기 출시
- 요관내시경과 동일 이미지 시스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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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BD코리아가 일회용 연성 방광경을 국내에 선보이며 비뇨의학과 영역의 앱트라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벡톤디킨슨코리아는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을 국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BD 앱트라는 기존 일회용 연성 요관내시경에 이어 방광경 제품까지 갖추게 됐다. BD코리아는 이를 통해 비뇨의학과 진료 현장에서 감염관리와 시술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일회용 연성 내시경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에서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됐다.
방광경은 혈뇨, 방광암, 요로질환 등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구다. 기존 재사용 방광경은 시술 후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하고, 반복 사용에 따른 성능 저하와 기기 관리 부담이 제기돼 왔다.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이러한 재사용 방광경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9Fr 굵기의 끝단에 카메라 모듈과 LED를 내장해 영상 품질을 확보하고, 6.6Fr 워킹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부속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210도 굴절 기능도 적용됐다. 시술 중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진료 기록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일회용 연성 방광경이 감염관리 측면에서 임상적 이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사용 방광경에서 일회용 방광경으로 전환한 전후를 비교한 연구에서 시술 후 30일 이내 감염 관련 재방문율은 재사용 방광경 사용 시 7.1%, 일회용 방광경 사용 시 2.2%로 나타났다. 양성 소변 검출률도 각각 14.8%, 0.6%로 보고됐다.
시술 운영 효율성도 강조된다. 미국 비뇨의학과 외래수술센터 연구에서는 일회용 방광경 사용 시 시술 전후 준비와 정리에 필요한 직접 작업 시간이 재사용 방광경 대비 평균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마이크로코스팅 분석에서는 사례당 평균 작업 시간이 재사용 방광경 32분, 일회용 방광경 10분으로 집계됐다.
환자 경험 측면에서는 연성 방광경의 통증 부담이 경성 방광경보다 낮은 경향도 제시됐다. 남성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에서 연성 방광경 시술 환자의 무통증 비율은 58.7%로, 경성 방광경 24%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존 BD 앱트라 사용자 입장에서는 운용 편의성도 장점이다.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기존 BD 앱트라 연성 요관내시경과 동일한 BD 앱트라 이미지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나의 이미지 시스템으로 일회용 연성 요관내시경과 방광경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김철 BD코리아 비뇨의학과 사업부 총괄 상무는 "비뇨의학과 진료 현장에서는 감염 관리와 필요한 장비를 적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운영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BD 앱트라 일회용 연성 방광경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서 의료진의 시술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D코리아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비뇨의학과 진료 현장에 일회용 연성 내시경 공급을 확대하고, 향후 BD 앱트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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