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약 취급...약국 '융단폭격'
- 강신국
- 2004-09-18 07:57: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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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부署, 약사 3명 적발 ...무자격자도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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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약사감시가 전국 약국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보관하던 약국들이 잇달아 적발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7일 유통기한이 4개월이상 지난 어린이 해열제 '라프란 시럽'을 보관중인 Y약사(5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사용기간이 1달을 초과한 '무테린캅셀' 1통을 진열장에 보관하고 있던 L약사(34)도 적발했다.
무자격 조제 행위도 다시 한번 경찰에 된서리를 맞았다.
경찰은 최근 약국 종업원에게 항생제 등 4개 전문의약품을 조제케 하고 5개월 지난 '오페릴 200정'을 약국 내에 진열한 한 K약사(34)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이를 중점 단속했다”며 “앞으로도 단속의 손길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무자격자,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부정불량의약품 유통 등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또 제보 위주의 단속이라 상당수 약국들이 단속의 손길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역약사회는 평소 운영을 잘하는 약국들은 단순 약사감시로 그치지만 말썽이 많았던 약국들은 경찰 등 정부단속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약사감시 결과가 집계되면 엄청난 수의 약국들이 적발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며 약국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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