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홍보 실·차장 출입여기자 폭언 파문
- 정웅종
- 2004-12-17 09:38: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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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부탁했단 이유로 욕설에 '출입말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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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실 직원들이 출입 여기자에게 폭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심평원과 해당 기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홍보실 실장과 차장이 A신문 B기자에게 전화해 '이 싸가지 없는 년', '너 나이가 몇이냐'는 등 폭언을 퍼붓고 기관 출입금지를 통보했다.
B기자는 "지난 9일 심평원 송년 모임에서 신언항 원장에게 신년사를 부탁했다는 이유로 홍보실장과 차장이 전화해 번갈아가며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출입하지 말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또 "바로 오후에 실차장이 전화해 미안하다며 그냥 술한잔 먹고 풀자고 했다"며 "개인적 문제로 풀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16일 홍보실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지만 해당 실장과 차장은 이러한 사실을 부인하며 개인적인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기자는 "공개적인 사과는 커녕 사태 감추기에 급급한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며 법적 대응할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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