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OTC 여드름약...항생제만큼 효과
- 윤의경
- 2004-12-21 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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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조일퍼옥사이드' 혼합로션 사용환자 60%, 18주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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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여드름약인 벤조일 퍼옥사이드(benzoyl peroxide)가 처방 항생제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Lancet誌에 발표됐다.
영국 노팅엄 대학의 하이웰 C. 윌리엄즈 박사와 연구진은 저가의 OTC 여드름 치료제와 처방 항생제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중등증 이하의 여드름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18주간 5개의 여드름 치료제 중 한가지를 사용하게 하여 비교했다.
여드름 환자는 얼굴에 염증성 부위가 15곳 이상, 비염증성 부위가 15곳 이상 있었으며 경구용 항생제(옥시테트라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벤조일 퍼옥사이드 로션, 에리스로마이신과 벤조일 퍼옥사이드 혼합 로션, 에리스로마이신이나 벤조일 퍼옥사이드가 각각 투여됐다.
그 결과 벤조일 퍼옥사이드 사용군의 약 60%는 18주 동안 여드름이 개선되어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항생제가 함유된 크림을 사용한 경우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작용은 국소용 로션을 사용한 경우에는 피부 발적,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에는 소화기계 부작용 및 두통이 가장 흔하게 보고됐다.
윌리엄즈 박사는 벤조일 퍼옥사이드나 항생제는 모두 여드름을 일으키는 세균을 사멸시키는 작용을 한다면서 중등증 이하의 여드름의 경우에는 벤조일 퍼옥사이드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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