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사용 의료장비 오작동 가능성”
- 김태형
- 2005-01-09 1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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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신현진 교수팀 전자피 강도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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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가 병원내 의료장비의 오작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영남대 의공학과 신현진 교수팀은 영남대의료원에서 휴대전화 사용에 따FMS 전자파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의료장비가 많은 중환자실 등에서 전자파 강도가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휴대전화를 쓰지 않을 때 병원에서 전자파가 가장 센 곳은 중환자실(58.8 dB㎶/m)로 수술실(31.36~36.5 dB㎶/m)의 약 1.6~1.9배, 인공신장실(25 dB㎶/m)의 약 2.4배에 달했다.
중환자실의 전자파가 센 것은 이곳 첨단 의료기기가 많고 종류도 다양이 때문으로 의료진은 분석했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휴대전화로 통신을 했을 때에는 전자파 강도가 약 120 dB㎶/m로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환자실 출입구 부근에서 휴대폰을 사용하였을 때는 97 dB㎶/m, 인접복도에서 사용했을 때는 57 dB㎶/m로 전자파 세기가 높아졌다.
연구진은 "외부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차폐자재나 장비를 설치하더라도 첨단 전기전자부품인 의료장비는 주변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심전도 측정기 등 생체신호를 확인해 진단, 치료해야 하는 장소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엄격하게 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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