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재고약 반품 비협조사 강력 응징"
- 송대웅
- 2005-01-25 0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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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 시도약사회 회장단 성명서 발표...제약사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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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약사회 회장단은 재고의약품 반품에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비협조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회장단은 24일 회의를 갖고 ‘제약사는 재고의약품 반품 사업에 적극 협조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장단은 성명서에서 “현재의 재고의약품 문제는 반복되는 악순환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져야할 어느 누구도 해결방법을 제시하지 않은 채 약국에게 오로지 그 모든 희생을 떠넘기고 있다. 이처럼 약국의 전적인 희생을 바탕으로 유지되는 불합리한 구조를 우리는 더 이상 감내할 수 없기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고약 누증은 과도한 처방변경 유도와 소포장의약품 공급을 기피하면서 근시안적 이익추구에 몰두해 온 일부 제약업체의 그릇된 관행에서 상당부분 기인된 것이다. 의약품 소포장 생산 의무화는 재고약 문제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안전사용을 위한 기본적 전제로서 선택이 아닌 의무임을 강조하며 제약회사의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다”며 재고약 문제가 상당부분 제약사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또한 시도약사회 회장단은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를 강력응징할 것을 천명했다.
회장단은 “우리는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혀 준 제약업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협조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일부 제약사에게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불합리한 재고약 누증 책임의 상당량은 품질경쟁은 제쳐둔 채 영업능력만을 앞세워 온 구태적 행태를 반성 없이 되풀이한 일부 제약업체에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재고약 누증은 약국으로 부당하게 집중된 고통이기에 그 책임을 해당 제약사는 반드시 분담해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해당 제약사들은 오늘의 이 요구를 절박한 약국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경고이자 의약품의 안전 유통을 위한 엄중한 요청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만일 이에 불응하여 협조치 않은 회사가 있을 경우 우리 16개 시.도지부장은 이를 전체 약업의 동반자적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으로 간주하여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응징할 것임을 엄숙히 결의한다”며 강력대처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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