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한해 밀수적발 비아그라 '318건' 최다
- 송대웅
- 2005-01-28 07:19: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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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발표, 56억원어치 압수...전년도 비해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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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한해 밀수품목 중 비아그라가 318건이 적발돼 단일품목으로는 최다건수를 기록,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수된 가짜 비아그라의 경우 제품의 효능및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당부된다.
27일 관세청 조사총괄과는 '2004년 밀수·불법회환 등 대외거래사범 적발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비아그라는 318건이 적발돼 시계(139건), 인삼(113건)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263건, 2003년 250건에 비해 27%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로 비아그라의 불법반입시도가 다빈도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수있다.
금액상으로 살펴보면 작년 한해동안 56억원어치의 비아그라가 밀수품으로 적발되어 전년도보다 약 40%로 증가했으며 이는 금괴(182억), 대두(85억), 고추류(70억)에 이어 높은 수치이다.
구체적인 적발사례로는 2004년 11월 9일 여수해경 합동단속반이 제주도 남동방 해상에서 중국어선으로부터 비아그라 6만2천정을 소형어선에 옮겨 싣고 여수항에 입항하는 것을 검거했다.
이외에도 의료광학기기의 불법반입이 251억원치 적발되어 전년도 비해 35% 증가해 적발 품목 전체순위중 6위를 기록했으며 반면 한약재는 57억원이 적발돼 20%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마약사범은 280억원어치가 적발되어 전년도 비해 85% 감소했으며 이중 메스암페타민(일명 히로뽕)이 246억원으로 가장많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수급사정에 따라 국내외 시장가격 차이가 심하거나 양허관세 적용대상 여부에 따라 적용 관세율이 크게 차이가 나는 물품인 농수산물·금괴·인삼·녹용·일부 의약품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의약품의 밀수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항만을 통한 컨테이너이용 직접밀수가 점차 어려워지자 공해상에서 소형선박에 밀수품을 옮겨 싣고 소규모 항·포구를 통해 국내로 밀반입 하는 해상분선 밀수 등 고전적수법의 밀수가 재출현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검색기에 의한 적발을 회피하기 위해 동일품목을 적재치 않고 여러 화물에 혼적, 반입하는 지능적 밀수수법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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