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원, 경합품목 가격 50%대 하락
- 최은택
- 2005-02-01 09: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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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생제 덤핑수준...단독은 2%대 적정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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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관리원 입찰에서 경합품목들이 기준가 대비 50% 이하로 낙찰가가 곤두박질쳤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 입찰시장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산재의료원의 경우 비급여품목을 제외하고는 공급확인서를 요청, 가격선이 타 병원에 비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재의료원이 지난 31일 실시한 200억대 연간 소요의약품 입찰결과 경합품목의 경우 전반적으로 기준가 대비 50% 이하의 낮은 가격으로 낙찰됐으며, 항생제 경합품목은 60~70%까지 가격이 떨어져 정도가 더욱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액제도 경합품목이 추가돼 가격이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단독품목의 경우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기준가 대비 2%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낙찰된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제한경쟁 품목으로 지목된 바 있는 '글리메피리드2m' 등 4개 성분품목의 경우 모두 유찰돼 필수제품에 대한 오더권을 갖고 있는 도매업체들이 소신투찰한 결과로 풀이된다.
입찰에 참가한 W업체 관계자는 "공급확인서가 있어서 다른 병원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적지만 경합품목의 경우 별반 다르지 않은 성향을 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찰은 등록한 37개 업체 중 36곳이 응찰했으며, 25개 업체가 180여 품목과 수액제 그룹을 낙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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