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퍼볼 중계방송 ‘시알리스’ 광고 논란
- 윤의경
- 2005-02-01 22:08: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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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노소 시청가능 시간대 방송 부적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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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령대가 시청하는 2월 6일 미식축구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볼에 올해에도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알리스(Cialis)의 텔레비전 광고가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하는 수퍼볼은 가히 각종 상품의 텔레비전 광고대회장. 올해 수퍼볼을 중계하는 팍스(Fox)는 총 59개의 광고시간대를 팔았는데 30초 광고의 평균 가격은 240만불이었다.
문제는 남녀노소가 시청하는 시간대에 발기부전증 치료제 광고가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FDA는 처방약 광고에 발생가능한 부작용을 언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작년 시알리스 광고에서 부작용으로 “4시간 이상 발기가 지속되는 남성은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문구가 방영되어 의도하지 않은 웃음을 자아내면서 오히려 광고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수퍼볼을 함께 시청하는 자녀가 시알리스 광고를 보고 발기부전증이 무엇이냐고 질문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부모들을 난감한 지경에 몰아넣기도 했다.
일부 마케팅 교수는 목표 청중에 접근할 최적 광고시간대가 수퍼볼 중계방송이라도 발기부전증 치료제나 콘돔 같은 제품은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수퍼볼 시간대의 광고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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