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대생, 약사국시 개편위해 뭉친다
- 강신국
- 2005-02-02 14: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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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졸준위, 국시개선 요구 국시원·약대협 제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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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약사국시에서 약물학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약대생들의 불만이 결국 국시 전면 개선 주장으로 이어졌다.
04·05학번 전국약대 졸업준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확정한 약사국시 개선책을 2일 발표했다.
학생들은 먼저 시험시간이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기 지문이 길어지고 K형 등 시간이 많이 필요한 문제의 출제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현행 75분의 시험 시간을 90~100분으로 늘려야 한다는 것.
학생들은 또 불명확한 어휘로 인해 답을 선택하는데 혼란을 주는 문제은행 문항을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학생들은 의사·간호사·치과의사 고시처럼 매과목 40점이상 취득해야 한다는 규정도 2~3개 과목을 통합해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즉 약물학·약제학, 약전·약사법, 생화학·위생·미생물 등을 1개 과목으로 통합해 점수를 산정하자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같은 내용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이를 근거로 보건의료국가시험원과 약학대학협의회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이번 약사국시 결과가 오늘 자정을 기해 발표되는 가운데 실제 합격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합격률이 지난해 대비 10%이상 떨어질 경우 약대생들의 재시험 논란도 여기될 것으로 보여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비공개 문제은행 방식으로 시행되는 약사국시 문제를 공개해, 시험후 제기되는 논란을 사전에 차단해야 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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