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한의사, 한약 안전성 포스터전쟁
- 김태형
- 2005-02-03 12:49: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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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한의원 각각 4천여곳씩 배포...설연휴 본격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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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와 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에 따르면 양단체는 설연휴를 기점으로 한약복용과 관련된 상반된 입장을 담은 포스터를 일선 의원과 한의원에 대량 배포한다.
내과의사회는 ‘한약 복용시 주의하십시오’(사진 왼쪽)라는 제목의 포스터 시안을 확정하고, 설연휴 직후 캠페인 참여의사를 밝힌 일선 의료기관에 집중 배포할 계획이다.
내과의사회는 내과뿐 아니라 다른 진료과 개원의들도 한방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참여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포스터 제작 주체에서 ‘내과의사회’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익 회장은 “포스터와 책자를 원하는 의사들이 내과 이외에도 200명을 넘어섰다”고 말해, 포스터와 소책자 배포가 전체 진료과로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내개협 회원 의원수 3,800여곳을 합치면 포스터는 무려 4,000여곳에 배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원한의사협의회 또한 ‘우리가족 감기는 한방으로’와 ‘아이들 감기 한방으로 다스린다’라는 제목의 포스터 1세트(사진 중간. 오른쪽)를 지난 27일 한의사 400여명에 배포한데 이어 설연휴 기간에 서울과 경남 지역에 집중 배포할 예정이다.
개원한의사협의회는 서울시한의사회와 공동으로 서울 3,000곳과 경남 300곳, 회원 한의원 1,000여곳 등 총 5,000여곳에서 포스터 부착의사를 밝혀 온 것으로 집계했다.
의약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 “약은 치료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는 것”이라며 “의사와 한의사간의 서로 다른 주장을 의원과 한의원에서 홍보한다면 국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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