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일부품목 매출比 2.2% 마진 추가
- 최은택
- 2005-02-18 14: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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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스카' 등 8종 대상...도매 "실제 도움안돼"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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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가 '프로스카' 등 8개 제품에 대한 도매마진을 2.2% 가량 늘리기로 했다.
협력도매업체들은 그러나 직거래 확대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실제 마진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18일 관련업계와 한국MSD에 따르면 MSD는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30여개 협력도매와 간담회를 갖고,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도매정책을 설명했다.
발표된 주요 내용은 올해부터 '프로스카', '조코', '티에남' 외 항생제 계열 약물 등 8개 제품에 대해 목표매출을 초과 달성한 경우, 초과 매출 분에 대해 2% 대의 마진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것.
목표 매출은 시장 상황과 전년도 판매액을 근거로 협력사별로 개별 설정한다.
MSD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업 파트너로서 도매업체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기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매업계는 전년도 매출 대비 초과분에 대해서만 마진을 확대하는 것은 실질적인 마진향상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실망스런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서울의 한 병원주력 업체대표는 "MSD의 새 도매정책은 주력품목이 아닌 경합품목에 한정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것으로 도매업계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다른 업체 대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쥴릭독점에서 영업방향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다른 다국적 제약사도 이같은 추세에 편승해 국내 도매업계와의 상생관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지트롤' 등 2005년 MSD의 신약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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