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 앞둔 만학도 약사 박사학위 취득 화제
- 정웅종
- 2005-02-20 15:29: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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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 졸업 40년만에 학업열망 풀어...약용식물 연구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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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제주시 이도1동 인수당약국을 운영하는 김한주(67)씨. 김씨는 19일 열린 제주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지난 1999년 제주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에 진학한 김씨는 석사과정을 마친 뒤 연이어 박사코스를 밟고 이번에 ‘제주도 약용자원 식물에 관한 조사 연구’란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1961년에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 후 집안 사정으로 가업을 이어오던 김씨는 40여년만에 그토록 갈망하던 학업 열망을 풀게 됐다.
김씨는 “대학시절 약용식물에 관련된 생약학이나 본초학 등을 공부하면서 한의약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며 “대를 이어 약국을 경영하면서 도내의 약용자원 식물들을 꾸준히 연구해 왔고 이를 논문으로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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