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약품 회생...채권단, 어음 5개월 연장
- 최봉선
- 2005-03-02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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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사 다우존팜 장래성 인정...어음교환 따른 일시적 자금경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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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부도위기에 몰렸던 서울 병원전문도매 대성약품(대표 김재수)이 거래제약사들의 극적인 도움으로 회생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거래제약사 30여곳은 이날 오전 긴급 채권단회의를 소집, 대성약품이 발행한 어음에 대해 도래시점을 기준으로 5개월간 연장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포기직전까지 갔던 김재수 사장은 이날 1시경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8일 도래된 12억원의 도래어음 가운데 제약사들이 연장해 준 금액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입금을 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채권 제약사 관계자는 "계열사인 다우존팜의 장래성이 인정됐고, 대성약품이 영동약품과의 어음을 교환사용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경색을 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5개월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대성약품의 매출은 작은 편이지만, 김재수 사장이 견실하게 운영했다는 점이 제약사들의 마음을 변화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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