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환자 작년 평균 200일 ‘약복용’
- 김태형
- 2005-03-24 17: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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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진료비 2조6161억...2003년보다 1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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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환자들은 지난해 약복용일수가 200일에 육박하는 만성질환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2004년도 의료급여환자 심사결과를 보면 의료급여 총진료비로 2조6,161억원을 사용 2003년보다 18.3%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의료급여수급권자가 7만5,000명 늘었으며 의료이용이 많은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노인수급권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의료급여비용 종별 구성비율을 보면 종합병원이 6,319억원으로 29%를 차지한 가운데 약국 4,911억(22.55%), 의원 4,296억(1·9.72%), 병원 2,999억(13.77%), 3차기관 2,358억(10.82%), 한방병의원 585억(2.69%), 치과병의원 286억(1.31%) 순이었다.
주요지표를 보면 의료급여 수급자 1인당 연간 56일정도 병의원을 방문, 196.99일치 약을 투약받거나 진료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1인당 진료비는 171만1,166원으로 건강보험 47만1,922만원보다 무려 4배가량 많았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의료급여제도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을 위한 효과적인 의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의료기관과 수급권자들의 도덕적 해이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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