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흡입제 처방률 종병-높고, 의원-낮아
- 송대웅
- 2005-03-26 06:48: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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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지확장·항염증 흡입제 처방률 최대 20%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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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시 흡입제가 경구제보다 처방률이 낮고 일반의원에 비해 종합병원에서 상대적으로 흡입제 처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천식알레르기협회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천식의 사회적 비용’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천식에 사용하는 의약품의 처방률은 기관지확장제가 70.21%, 항염증제 49.10%, 진해거담제 37.74%, 항알레르기제 24.31%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지확장제 중에서 경구제가 65.99%, 주사제가 6.40%, 흡입제가 7.98%로 나타났으며, 주로 스테로이드제제에 속하는 항염증제에서는 경구제가 26.11%, 주사제 16.11%, 흡입제 21.18%로 흡입제 사용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흡입제 사용현황을 병원규모별로 살펴보면 기관지확장제의 경우 종합전문병원(대학병원)이 26.48%로 종합병원(15.05%), 병원(9.92%), 의원(6.43%)로 의원의 처방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항염증제의 경우도 종합전문병원이 41.6%의 비교적 높은 처방률을 보인데 비해 종합병원이 38.43%, 29.76%, 의원이 18.50%의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구팀은 “기관지확장제의 경구제제 처방률은 종합전문병원보다 의원에서 더 높았으며 반대로 흡입제제는 종합전문병원에서 더 높았다. 항염증제에서도 흡입제제의 처방률이 종합전문병원일수록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렇듯 의원의 천식흡입제 처방률이 낮은데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의 경우 흡입제가 천식치료시 1차선택제로 되어 처방률이 95%이상일 정도로 사용빈도가 높고 경구제의 경우 흡입제로 치료가 안되는 중증시 병용처방 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국내의 경우 경구투여가 우선시 되며 흡입제는 보조요법의 개념으로 처방되고 있는 실정이다.
천식치료제를 시판하고 있는 한 담당 PM은 “국내 전체 의원중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는 곳은 30%미만 일 것”이라며 “국내 환자의 경우 ‘흡입제보다는 먹는 경구제가 확실한 효과를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종합병원에 비해 일반의원에서는 흡입제 사용 교육등을 따로 하기가 어려워 처방률이 적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2,3년간 흡입제 판촉을 위해 클리닉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초기치료를 위해서는 경구제보다 흡입제 사용이 권장되고 있는 추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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