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약국인기 시들 "저가공세 탓"
- 정시욱
- 2005-06-25 07:36: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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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가 대비 10만원까지 격차, 일반약 제품 전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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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홈쇼핑에서 연일 저가공세를 펴고 있는 글루코사민 제품들로 인해 약국에서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줄고 있다.
특히 약국가와 홈쇼핑 판매가가 많게는 10만원까지 격차를 보이면서 약국에서 글루코사민을 찾는 빈도수가 확연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J사와 I사 등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내놓고 있는 글루코사민 가격이 3만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일선 약국들이 이와 차별화된 일반의약품 제품으로 승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기존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된 글루코사민 제품들의 사입을 줄이고 진열된 제품들의 가격을 내려 소진하는데 우선 목적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약국에서는 글루코사민 제품을 찾는 환자들이 홈쇼핑과 함께 의원시장으로 옮겨가는 사례가 많아 취급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약국에서는 기존 10만원대(3개월분)에서 형성됐던 글루코사민 제품들이 마진없이 사입가와 근접한 수준으로 판매가를 내려 판매되는 실정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허가된 제품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면서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판매가 3만원대 제품들을 권하는 약국들이 많아지고 있다.
강남의 한 약사는 "글루코사민 제품들의 가격이 저가로 전환되면서 약국 판매는 기대하지 않는다"며 "같은 성분이면서 건식이 아닌 일반약 제품을 권하는 약사들이 많다"고 전했다.
성남의 한 약사도 "의원에서 건식을 취급하는 곳이 늘면서 굳이 약국에서 찾으려 하지 않는다"며 "가격대 맞추기도 난해해 아예 취급을 멈춘 상태"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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