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공청회장 난입점거..경찰진압임박
- 정웅종
- 2005-07-05 15: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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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6년제 정부-약사 야합" 무효 주장...교육부 "내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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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소속 의사 50여명이 공청회장에 기습적으로 난입 단상을 점거하고 나섰다. 경찰은 의사들을 설득하면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약대6년제는 정부가 약사에게 준 야합의 선물이다"며 "국민들의 참여와 소리에 귀기울지 않는 공청회는 무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의사들은 약대6년제 공청회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의사들은 "패널 10명 중 8명이 찬성하는 이런 공청회가 어디 있느냐"며 "정부가 한의사와 약사들과 밀실합의해 강행하는 것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런 식의 공청회를 할바에는 장관실에서 참석자들을 불러와 간담회를 하는게 낫다"며 "참여정부가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공청회를 요식행위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의사들은 "그 동안 시민단체, 학부모단체의 참여를 요구했지는 이를 정부는 무시했다"며 "약대6년제 강행은 의약분업을 파기하는 중대한 일로 이를 용인할 수 없어 무효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무단 점거한 단상에서 내려오라"고 수차례 설득했지만, 의사들은 "교육부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며 대응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난입한 의사들을 끌어내기 위한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의사협회와 약사회 관계자들이 서로 거친 말을 주고 받으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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