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란 이런 것" 개국약사 약대생에 특강
- 강신국
- 2005-10-31 12: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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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약대 4년 약사법 특강 선배약사들 일일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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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조제할 때는 약을 꺼낼 때 한번, 약을 지을 때 한번, 약통에 넣을 때 한번, 복약지도 할 때 한번, 총 네 번을 확인 하셔야죠."
지난 29일 중앙대 약대 4학년 약사법 강의실. 학생도 뜸한 토요일이지만 약대 강의실에선 선배의 약국경영 노하우를 듣느라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이 약사는 나의 대학시절, 약대 6년제의 필요성, 약대를 졸업하고 써 먹을 수 있는 것, 의약분업과 약국, 약국 블루오션 전략, 복약지도의 중요성 등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약국경영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약사는 후배들에게 "약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지금처럼 약만 지어주는 '약싸개'는 퇴출될 것"이라며 "약사와 약싸개의 차이점은 바로 복약지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업전, 대형 난매약국이 동네에 들어오면 약국 10개 정도가 사라졌다"면서 "딴 약국을 망하게 만들어 우리약국만 떼돈 벌겠다는 발상이 바로 '레드오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의 압권은 서울대병원에서 발행된 실제 처방전을 교재로 한 '처방전 판독하기' 수업이었다.

특히 약국에서 실제 사용하는 약 봉투에 조제약 이미지를 일일이 인쇄해 놓은 것으로 보고 학생들은 탄성을 질렀다.
수업을 받은 약대생 K양은 "약국이 무엇을 하는 곳이며 약사가 왜 중요한지를 알았다"면서 "약사의 존재이유는 복약지도라는 말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약사법 수업을 담당하며 특강을 기획한 강춘원 교수(특허청 심리관& 183;약학박사)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약국의 현실과 약사란 무엇인가를 알려주기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사들을 초빙했다"며 "학생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은 수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준 약사 외에도 벡톤디킨스코리아 유완진 이사, 일동제약 조석제 부장이 참여했다.
모두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이준 약사와 조석제 부장은 강춘원 교수와 동기동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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