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병원 국산 의료기기 사용 ‘기피’
- 최은택
- 2005-12-08 19:22: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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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윤영로 교수, 보수적 시장구조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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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들의 국내 의료기기 사용비율이 10%에 불과하는 등 보수적 시장구조를 갖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윤영로(연세대 교수) 전문위원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관련 “연간 생산액이 10억원 이하인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전체의 77.3%(787개)나 되고 수입 의료기기의 점유율이 64.0%에 달하는 등 생산기반이 취약하고 무역역조가 심하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아주대병원 등 8개 대학병원의 국산의료기기 사용비율이 약 10%에 불과할 정도로 국산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보수적 시장구조를 갖고 있다는 게 윤 전문위원의 설명.
또 연구인력의 질적·양적 수준에서도 업체당 평균연구원수 7명, 석·박사 비중 44%로 취약하고 기술수준도 선진국대비 53%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전문위원은 따라서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신뢰성 제고와 연구개발지원 강화, 민간투자여건 조성 등을 발전전략으로 정책과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포지셔닝과 관련 “2010년까지 단기전략으로 신뢰성 확보를 통한 기술우위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2015년까지 세계 경쟁이 가능한 첨단 의료기기 기술개발, 첨단의료기기 업체 육성을 목표로 분야별 주요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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