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사태 ‘참담’..의혹 말끔히 털어내야”
- 최은택
- 2005-12-16 1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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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연, 정부인사도 공동책임...의료산업선진화위 해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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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시민단체가 ‘ 황우석 쇼크’의 진실규명을 위해 공정한 조사기구를 구성, 정부가 의혹을 말끔히 털어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전국민과 전세계를 상대로 한 거대한 사기극 앞에서 온 국민과 함께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황우석 사태의 진실은 모두 규명돼야 하고 관련 인사에게는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연은 “지금까지 제기돼 온 의혹은 단지 올해 연구의 진위문제만이 아니다”면서 △연구원의 난자제공 강압의혹 △난자매매 과정에서의 의리윤리 위배의혹 △한양대와 서울대 수의대 기관윤리위의 역할에 대한 의혹 등도 남김없이 규명돼야 하다고 주장했다.
또 “황씨 연구의 연구비나 특허와 관련된 문제도 해명되지 않고 있다”며 “현 사태와 관련 있는 인사를 배제하고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공정한 조사기구를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연은 이와 함께 “이번 사태는 단지 황씨의 과학연구 스캔들이 아니다”면서 “황우석 환상을 부추겨 자신들의 정책에 이용한 현정부의 주요인사들, 일명 ‘황금박쥐’ 모임을 자청한 청와대 김병준 정책실장, 박기영 과학기술보좌관, 진대제 정통부장관 등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기영 보좌관이 간사를 맡고 있고 노성일·황우석,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 등 이른바 ‘황우석 사단’이 중심이 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즉시 해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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