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향정사범 비율 2.4%...소폭 증가
- 홍대업
- 2006-01-22 2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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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마약류범죄백서 분석...2001년 이후 감소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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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부실로 인한 의·약사의 향정사범 비율이 지난 2004년 한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대검찰청의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2004년 향정사범으로 분류된 의·약사는 모두 129명이며, 전체 5,313명 가운데 2.42%를 차지했다.
이는 2003년 향정사범 4,727명중 113명(2.39%)보다 0.03%(16명)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01년에는 향정사범 7,959명 가운데 4.46%인 355명이 의·약사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2002년에는 전체 향정사범 7,918명 가운데 2.39%인 190명이 의·약사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2000년에는 향정사범이 7,066명으로 이 가운데 2.09%인 148명이 의·약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마약사범으로 분류된 의·약사의 경우 지난 2000년에는 전체 954명 가운데 43명(4.5%), 2001년 661명 중 58명(8.7%), 2002년 790명중 60명(7.6%), 2003년 1,211명중 37명(3.1%), 2004년 1,203명중 52명(4.3%)로 조사됐다.
대검 관계자는 "단순한 관리실수로 인해 향정사범으로 고발되기 전에 의·약사는 향정약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향정약이 의존성을 가지고 있는 약물인 만큼 의약사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의·약사의 경우 자신이 직접 투약하는 사례까지 있다"면서 "이 역시 관리부실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정형근 의원은 의료용향정약을 현행 마약류관리법에서 분리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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