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직 그만두라면 그만둘 수밖에"
- 홍대업
- 2006-02-07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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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내정자, 정화원 의원 추궁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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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들 다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장관직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7일 오후 계속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이 야당 및 언론 등과의 불편한 관계를 거론하며 장관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추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정 의원은 “유 내정자는 언론에 대해 조롱하는 태도와 야당 대표를 향해 단세포라고 하는 인식 등을 보면 장관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유 내정자는 “자질부족에 대한 부분은 정 의원께서 판단해달라”고 답변한 뒤 “현재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인사의 적정성 여부를 국회에서 시험받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의원이 “그 시험단계에서 아니라고 하면 장관직을 그만둘 것이냐”고 되물었고, 유 내정자는 “복지위원 다수가 아니라고 하면 할 수 없는 일 아니냐”며 다소 불편한 표정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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