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파업사태 48일째...노사갈등 여전
- 최은택
- 2006-03-06 1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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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노조, 폭력탄압 규탄 기자회견...13일 집중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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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폭력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병원 측의 만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7일 오전 10시 세종병원 농성장에서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보건노조에 따르면 세종병원은 단체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현재 48일째 파업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병원 측이 고용한 용역직원들과의 마찰에 의해 조합원들이 다리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 등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용역직원들은 파업 조합원들의 병원과 식당출입을 원천봉쇄하고 홍보물 배포조차 가로 막는 등 합법적인 노조활동 조차 불법적으로 가로막고 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
보건노조 관계자는 “지난 4일에도 노동부의 중재로 노사 대표간 면담이 이뤄져 교섭을 재개키로 했으나 병원 측이 6일 새벽 또다시 파업농성장을 침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보건노조는 따라서 7일 오전 병원측의 노조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지도부 전원이 참여하는 쇠사슬 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오는 13~15일에는 500여명이 참여하는 집중투쟁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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